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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John173 베데스다 못가의 그리스도 본문

강해시리즈/요한복음 강해 (An Exposition of John)

■ John173 베데스다 못가의 그리스도

En Hakkore 2026. 5. 30. 15:46

  인간은 하나님과 독립적으로 뜻을 품을 수 있으며 현재 있는 그대로도 하나님과 소원한 상태에 있다.

자기의 최고의 지위를 지키지 않는 천사들조차도, 게다가 천사들 중 그 신분이 가장 높은 “기름 부음 받은 그룹” 조차도 “내가•••하리라”고 할 수 있었고, 또 그렇게 말하였다(사 14:13,14 참고. 그 말은 다섯번이나 반복되어 있다).

그러나 하나님의 아들께서는 그렇게 말할 수 없었다. 왜냐하면 그는 사람 중에 참 사람이셨고, 다름 아닌 바로 하나님 자신이셨기 때문이다♥

그리스도가 다른 모든 사람들과 다른 점은 바로 그가 신인이라는 데에 있다. 그는 아버지로부터 유리되어 독자적으로 행동하신 적이 결코 없었다. 그는 항상 아버지의 뜻에 완전히 복종하셨다 그는 자기의 의지를 꺾어야 할 필요가 없었다.

처음부터 끝까지 그는 그를 보내신 이의 뜻에 완전하게 일치하셨다 그가 어린 시절에 하셨던 말은 그의 지상생활의 핵심을 찌른 것이었다. “내가 내 아버지 집에 있어야 될 줄을 알지 못하셨나이까”(눅 2:49).

마귀에게 공격받으시던 광야의 시험에서도 그는 하나님과 독립적으로 행동하기를 거부하셨다. “나를 보내신 이의 뜻을 행하는 것이 양식이니라”는 말씀은 그의 사랑이 넘치는 봉사를 특정지어주고 있다. 그리고 그의 최후의 순간에 이르렀을 때 그가 행하신 것을 살펴보자.

동산에서의  피땀에 젖은 그의 얼굴을 바라볼 때, 그리고 그 두려운 잔이 지나가게 해달라고 같은 기도를 세 번 드리시면서, 그러나 “나의 원대로 마시옵고 아버지의 원대로 하옵소서”라고 말씀하셨을 때, 우리는 위에서 본 바와 똑같은 그의 복된 탁월성을 알 수 있다.

“아버지의 하시는 일을 보지 않고는 아무 것도 스스로 할 수 없나니.” ‘보다’는 말은 심사숙고하다, 이해하다, 안다는 것을 의미한다. 그것은 로마서 7:23, 11:8; 고린도전서 13:12; 히브리서 10:25등에 사용되어 있다.

그러므로 아들이 그의 신적 권능을 행하실 때 그것은 그렇게 행사되어져야만 할 아버지의 뜻이라는 것을 항상 의지적으로 알고 계셨다♥

Arthur W. Pink 요한복음 p267