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n Hakkore

■ John174 베데스다 못가의 그리스도 본문

강해시리즈/요한복음 강해 (An Exposition of John)

■ John174 베데스다 못가의 그리스도

En Hakkore 2026. 5. 31. 03:12

“아버지의 하시는 일을 보지 않고는 아무 것도 스스로 할 수 없나니 아버지께서 행하시는 그것을 아들도 그와 같이 행하느니라”

이것은 신적 존재만이 진실하게 말할 수 있는 단언이다. 왜냐하면 아들은 아버지께서 행하시는 것만을 행할 수 있으며, 그리고 다른 한편으로 “아버지께서 행하시는 그것을 아들도, 그와같이 행하시기” 때문이다.

그와 같이 라는 말에 신중하게 주목해야 한다. 아들은 아버지가 행하시는 것을 행하실 뿐만 아니라 아버지가 그것을 행하시는 것처럼, 다시 말해서 그들에게 공통된 신적 본성의 절대적인 완전성에 일치하는 방식으로 행하시는 것이다♥

그러나 훨씬 더 놀라운 것은 저 포괄적인 '무엇이든지' 라는 말이다. 아들은 아버지께서 아버지의 일을 행하시는 것과 똑같은 신적 권능과 탁월성을 가지고 그의 일을 수행하실 뿐만 아니라, 그는 또한 “아버지가 행하시는 것을 무엇이나” 다 행하신다♥

이것은 그리스도께서 종으로서의 중보적인 능력에 대하여 말씀하시는 것이 아니라 하나님과 절대적으로 동등하신 분으로서의 특성에 대해 말씀하고 계심을 입증해 주는 명백한 증거이다.

필자는 여기에서 고 존 브라운 박사의 이 구절에 대한 지극히 탁월한 주석을 인용하지 않을 수 없다.

“모든 것은 아버지로부터 나오며 모든 것은 아들에 의하여 행해진다. 아버지께서 세상을 만드셨는가? 그렇다면 아들이 그렇게 하신 것이다. 아버지께서 우주를 떠받치고 계시는가? 그러면 아들이 그렇게 하시는 것이다. 아버지는 세상의 구세주이신가? 그러면 아들이 그런 것이다.

유대인들은 우리 주님께서 자신을 '하나님과 동등으로' 삼으신다고 결론을 내렸는데 그때 그들은 잘못 판단하지 않았다.

하나님이 행하시는 모든 것을 행하시며, 하나님과 밀접한 관계가 있으신 이는 하나님이 행하시는 모든 것을 행하시며, 하나님이 그것을 행하시는 것과 똑같은 방식으로 모든 것을 행하신다. 그러한 분이시니 그는 하나님과 동등하지 않을 리 없다”.

필자는 이 말에다 한 마디만 덧붙이겠다.
성경은 미래에도 또한 아버지와 아들의 뜻이 완전히 일치하는 가운데 행해지리라는 것을 드러내 주고 있다. 왜냐하면 성경의 마지막 장에, 새 땅의 하나님의 보좌는 “하나님과 및 어린 양의 보좌이리라”(계 22:1)고 기록되어 있기 때문이다♥

우리가 본고의 다음 구절로 넘어가기 전에 이 구절을 우리 자신에게 적용시키기 위하여 잠시만 생각해 보자.

“아들이 아무 것도 스스로 할 수 없다”는 말씀은 우리 모두의 제 뜻대로만 행하는 것을 크게 비난하고 있다 성도 중에, “나는 내 자신의 뜻으로는 아무 것도 행할 수 없다. 내 생명은 전적으로 하나님의 처분에 맡겨져 있다”라고 진실로 말할 수 있는 자가 누가 있는가?

Arthur W. Pink 요한복음 p268