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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Gleanings in Joshua 35] 믿음의 응답(여호수아 1:10-18) 본문

강해시리즈/여호수아 강해 (Gleanings In Joshua)

[Gleanings in Joshua 35] 믿음의 응답(여호수아 1:10-18)

En Hakkore 2024. 2. 12. 12:47

하나님은 이미 오래 전에 약속으로 가나안을 주셨다(3절). 그러나 하나님께 자신을 굴복시키느냐의 여부에 따라서 그 세대에게 그 약속이 이루어지게 되어 있었다.

우리도 마찬가지이다. 하나님의 요구 사항을 충족시키면 지금 우리에게 소유를 주실 것이다.

여호와 하나님이 가나안 땅을 "그들에게 주리라"고 맹세하셨으나(6절), 그렇다고 해서 그들의 편에서 힘쓰고 노력하지 않아도 무방한 것은 아니었다. 지금까지 하나님은 그들에게 무언가 요구하시는 것이 있음을 시사해 준다. 곧 그들이 자기들의 책무를 행해야 한다는 것이다.

여호와께서는 절대로 게으름을 용인하지 않으신다. 그분의 미소를 가장 많이 누리는 자는 그분을 위하여 바깥에서 임무를 다하는 자이다.🫰

끈질긴 싸움을 계속 싸워야 했고, 성공 여부는 여호수아를 통해 하달된 하나님의 명령들을 무조건적으로 순종하며 지키느냐에 달려 있었다. 그렇게 해야만 그가 그 땅을 그들의 소유로 주실 것이었다.

이것이 바로 이 책의 중심을 이루는 메시지이다. 곧 전적인 순종이야말로, 우리의 원수들을 향해 하나님이 그분의 권능을 발휘하사 우리로 하여금 기업을 누리게 하시는 조건이라는 것이다.

"여호수아가 또 르우벤 지파와 갓 지파와 므낫세 반 지파에게 말하여 이르되 여호와의 종 모세가 너희에게 명령하여 이르기를 너희의 하나님 여호와께서 너희에게 안식을 주시며 이 땅을 너희에게 주시리라 하였으니 너희는 그 말을 기억하라"(수 1:12-13).

이는 민수기 32장에 기록된 내용을 지칭한다. 이스라엘이 아모리 사람들과 바산의 왕국들을 정복하자(민 32:33), 이미 "심히 많은 가축 떼를 가지고" 있던(1절) 두 지파와 반 지파가 모세에게 나아와 다음과 같이 요청했다.

"이 땅을 당신의 종들에게 그들의 소유로 주시고 우리에게 요단 강을 건너지 않게 하소서"(민 32:5).

처음에 모세는 매우 불쾌히 여겼다. 그들이 불신앙과 앞으로 이어질 전쟁에서 자기 몫을 담당하기를 꺼리는 마음으로 그런 요구를 한다고 여긴 것이다. 그러나 모세는 그들이 가축들을 위해 우리를 짓고 자녀들을 위해 집을 짓도록 하락을 받되, 그들의 남자들이 다른 지파들과 합류하여 가나안이 정복될 때까지 함께 싸우겠다는 그들의 의도를 확인하고(16-19절), 그들의 제안을 받아들었다(20-24절).

그 때에 모세가 한 말을 주의 기울여 주목하면, 그 사건이 이 책의 주류가 되는 문제를 보여 주는 아주 놀라운 예증이 된다는 것을 알게 된다.

민수기 32:33은 모세가 그 땅의 분깃을 그들에게 주었다고 말씀한다. 그러나 그것은 잠정적인 의미로 증여한 것이었다. 여러분 중에 그 진술이 거슬리고, 자기의 "믿음"에 저촉된다고 여기는 분이 있다면, 그 다음에 이어지는 내용을 면밀히 살펴서 자기의 "믿음"을 교정할 필요가 있다.

"모세가 그들에게 이르되 너희가 만일 이 일을 행하여 무장하고 여호와 앞에서 가서 싸우되 너희가 다 무장하고 여호와 앞에서 요단을 건너가서 여호와께서 그의 원수를 자기 앞에서 쫓아내시고 그 땅이 여호와 앞에 복종하게 하시기까지 싸우면 여호와 앞에서나 이스라엘 앞에서나 무죄하여 돌아오겠고(요단 강 동편의 땅으로) 이 땅은 여호와 앞에서 너희의 소유가 되리라"(민 32:20-22).

그들도 이에 동의했다.

"주의 종들인 우리는 우리 주의 명령대로 행할 것이라"(민 32:25).

Arthur W. Pink 여호수아 강해 p96

● 민수기 32장 32-33절

"우리가 무장하고 여호와 앞에서 가나안 땅에 건너가서 요단 이쪽을 우리가 소유할 기업이 되게 하리이다 모세가 갓 자손과 르우벤 자손과 요셉의 아들 므낫세 반 지파에게 아모리인의 왕 시혼의 나라와 바산 왕 옥의 나라를 주되 곧 그 땅과 그 경내의 성읍들과 그 성읍들의 사방 땅을 그들에게 주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