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n Hakkore

■ 어머니 소천을 기리며... 길거리 문들이 닫혀질 것이며(24.10.18) 본문

엔학고레의 삶/삶의 이야기

■ 어머니 소천을 기리며... 길거리 문들이 닫혀질 것이며(24.10.18)

En Hakkore 2026. 4. 28. 06:23

몇 년 전, 어머니를 곁에서 모시지 못하게 된 누나의 눈물의 기도를 들으신 하나님께서 대구원대주간보호센터 해순 천사를 어머니에게 붙이신 것은 그 자체가 은혜였다. 하나님께 맡겨드리고 나니, 마음에 평화가 찾아왔다고 한다. 오늘 어머니 임종이 가까운 걸 느낀 의사와 간호사가 자녀들을 호출했다. 급히 내려와 병실에서 어머니를 지켜보니 많은 생각이 교차한다.

늦은 저녁이 되니 해순씨가 들어왔다. 오늘 쉬는 날인데도 어머니의 소식을 듣고 자천해서 근무하기로 했다고 하니 너무 감사하다.

조용한 밤, 해순 씨와 복음을 얘기하고 지난 3년동안의 섬김을 나누던 중에 조선족(50대. 자녀없이 남편과 오랫동안 살고 있지만 한번도 큰소리로 다투지 않았다는 말을 듣고 나 자신이 많이 부끄러웠다)인 그는 어렸을 때부터, 어른을 좋아하며 섬겨온 '하늘이 준 타고난 사람' 임을 알수 있었고, 요양원 내 갈등으로 힘든고비가 있을 때마다 그만둘려고 마음먹었다가도 어머니를 보며 참고 참았다고 한다. 몸에 베인 그녀의 섬김은 모두가 인정할 뿐, 아니라 주변 원장과 간호하는 이들에게 부러움과 질투의 대상이 되기도 했다.

이런 일로 다시 다짐하며 어르신(어머니)이 돌아가실 때까지 자신이 책임지고 모시겠다고 여기에 머물기로 작정한 사람이니 정말 하나님의 은혜라고밖에 어찌 말하지 않을 수 있겠는가?

비가 내리는 어머니의 장례 마지막 늦은 밤, 그녀는 다시 빈소를 찾아왔다. 어머니께서 임종할 당시 왜 자신을 부르지 않았느냐고 사랑의 역정을 내며 아직 온기가 가시지않은 어머니의 얼굴을 쓰다듬으며 어머니 가슴에 자신의 얼굴을 묻고 울고 울었다. 마치 나의 어머니처럼...

그녀는 언젠가 "만약 내가 다시 태어난다면 어르신의 딸로 태어날께요" 했다고 한다. 불자인 그녀의 맘속에 오직 하나뿐인 참 복음이 심어지도록 누나의 기도와 사랑의 수고덕분에 그녀는 이제 하나님의 자녀가 되었다.

이제 어머니가 떠난 요양원의 빈자리는 그녀의 마음을 힘들게 하지만, 그 비워진 심령에 예수 그리스도로 채워진 이상 진리안에서 참 자유를 누리는 삶이 시작된 줄 믿는다. 그녀가 복음을 안다는 것이 우리에겐 더 없이 기쁜 소식이다.

이제 그녀를 위해 오프 시간에 자주 만나 사랑의 교제를 나누고 하나님을 더욱 더 알아가기위해 말씀을 공부하기로 약조했다니 주님께서 어머니를 통해 영광받으셨다는 기쁨이 가슴을 뛰게 한다. 이제 그녀를 마음껏 축복하고 싶다.

사실 오늘 병원 의사가 내진했을 때, 수액을 놓겠다는 말에 아무 의미 없이 대답한 것이 마음에 계속걸렸다. 병상에 누워 계시는 어머니를 보며, 어쩌면 하나님의 순리를 역행하는 것 같이 두 개의 링겔이 눈에 자꾸 밟혔다. 저녁 8시가 넘어갈 때, 어머니를 평안히 해드리기 위해서 링거를 빼기로 누나와 결정하고 해순 씨가 옆에서 도와주어 주사기와 수액을 빼면서 어머니 귓속말로 "어르신 이제 더 이상 아픈 주사 맞지 말자" 절반 이상 남은 수액 2통을 쓰레기통에 버리며 마무리했다.

더 이상 어머니 몸에 주사 바늘을 꼽지 않기로 함께 다짐했다. 어머니의 생명을 주님께 다시 온전히 맡기고 기도드렸다. 사흘째 아무것도 드시지 않아 기력이 없고, 이제는 지난번 본 모습이 오늘과는 사뭇다르다. 시간은 자정을 향해 흘러간다. 의식은 있으시지만 가래로 가끔씩 힘들어하시며, 위만 주시하는 모습이 내 마음을 아프게 하지만 어머니 귓전에 천국찬양을 계속 들려드렸다.

요양원 내, 어르신들 모두가 잠든 조용한 시간 병실 밖을 나와서 어두운 의자에 앉으니 전도서의 말씀이 생각나 주님께 두 손을 모은다.

"그런 날에는 집을 지키는 자들이 떨 것이며 힘 있는 자들이 구부러질 것이며 맷돌질 하는 자들이 적으므로 그칠 것이며 창들로 내다 보는 자가 어두워질 것이며 길거리 문들이 닫혀질 것이며 맷돌 소리가 적어질 것이며 새의 소리로 말미암아 일어날 것이며 음악하는 여자들은 다 쇠하여질 것이며 또한 그런 자들은 높은 곳을 두려워할 것이며 길에서는 놀랄 것이며 살구나무가 꽃이 필 것이며 메뚜기도 짐이 될 것이며 정욕이 그치리니 이는 사람이 자기의 영원한 집으로 돌아가고 조문객들이 거리로 왕래하게 됨이니라... "(전도서 12:3-5).

추신)
이 땅에서 자녀들에 대한 작은 미련이 남았는지 반쯤감긴 눈을 감겨드릴려해도 억지로 안된다. 의사가 최종검사후, 누나가 눈에 손을대고 많이 우리를 많이 사랑했고 나도 사랑했어 고마워 다음에 우리 만나 하고 손을 떼니 눈을 감으신다...

입관실을 찾았을 때, 마치 미이라처럼 말라버린 어머니의 육체를 보는 순간, 심정지가 오는듯 했지요. 자식에게 짐되지 않으려고 30년 전, 당신 자신이 준비한 마춤복 수의가 어찌그리 고운지 이전엔 몰랐습니다.

어머니 장례일정에는 세상방식을 조금 떠나(?) 시작과 발인예배를 하나님께 감사드리는 가족예배를 중심으로 진행하였고, 3번의 위로예배는 어머니를 누구보다 잘 아시는 모교회와 자녀들 본교회에서 섬겨주셨고, 상주된 제가 어머니의 자손들에게 믿음의 소중함을 전달하기 위해 수시로 대표기도 하였습니다.
-----------------------------------------------------
어머니의 마지막 눈물...
어떤 눈물이었을까? 문득 오늘 새벽 현이를 기다리는 눈물이 아니었을까라는 생각이 뇌리를 스치고 지나간다. 비록 의식 없지만 영적으로 의식하여 흘린 눈물이라면 거기에 무게를 둘 수 있다. 그게 용서의 눈물이 아니었을까? 마지막 만남을 고대하는 눈물이 아니었을까? 보고 싶은 눈물이 아니었을까? 사랑의 눈물이 아니었을까?

"여호와는 나의 목자 아쉬울 것 없노라 파아란 풀밭에 이 몸 뉘어 주시고 고이쉬라 물터로 나를 끌어 주시니 내 영혼 싱싱하게 생기돋아라 주께서 당신 이름 그 영광을 위하여 곧은살 지름길로 날 인도하였어라"

시편 23편 조용히 암송

고린도전서 13장 11-13절

"내가 어렸을 때에는 말하는 것이 어린 아이와 같고 깨닫는 것이 어린 아이와 같고 생각하는 것이 어린 아이와 같다가 장성한 사람이 되어서는 어린 아이의 일을 버렸노라 우리가 지금은 거울로 보는 것 같이 희미하나 그 때에는 얼굴과 얼굴을 대하여 볼 것이요 지금은 내가 부분적으로 아나 그 때에는 주께서 나를 아신 것 같이 내가 온전히 알리라 그런즉 믿음, 소망, 사랑, 이 세 가지는 항상 있을 것인데 그 중의 제일은 사랑이라"

좋으신 하나님,
하나님의 선하신 계획에 따라 아버지를 여의고 하나님의 자녀로 부르셔서 반평생을 참과부로 하나님만 전적으로 의지하며 믿음으로 살아오게 하신 하나님 너무나도 감사합니다. 살아생전, 늘 기도와 평생 소원이 자자손손 하나님을 영화롭게 하고 영원토록 그분을 기쁘시게 하는 것이 어머니의 소원이었는데 그 소원 이루어 주심을 감사합니다.

더욱 바라옵기는 주님오심이 이전보다 더 가까워진 이 때에, 우리와 자녀들이 늘 깨어서 성령의 음성에 민감하게 반응하는 우리 모두가 되어 사명자로 살아가게 해주옵소서. 오늘 드리는 이 위로예배가 온전히 하나님께만 영광되게 해주시기를 예수님의 이름으로 기도합니다.

😥 장례를 치르고 받은 사랑의 회신

장로님, 어머님의 장례식을 치르시느라 많이 애쓰셨습니다. 어머니와 이별의 슬픈 시간을 충분히 가지시고 어머니를 마음에서
떠나 보내시면 좋겠습니다. 그리고 나중에
천국에서 다시 만날 수있는 소망이 있기에 감사하지요. 장로님, 환절기에 강건하시고
평안한 밤되세요.

장로님,어머님께서  매우 인자하셨네요.
어머님께서 마지막까지 성심껏 섬겼던  간병인 해순씨에게 가장 큰 선물인 구원의 길로 인도하셨군요. 어머님과 이별의 슬픔이 있지만  하나님이 어머님의 살아생전 믿음의 열매들을 기쁨으로 보시면서 장로님의 슬픔을 따뜻하게  위로해주시길 소망합니다. (이원형장로)

아멘 ᆢ해순씨의 아름다운 간증과 어머니의 사랑에 감사합니다(조덕규장로)

저희들도 어머니 요양원에 뵙고  있습니다 😊
(박희중장로)

간증이 저를 가슴뭉클하게 하는군요.
가족들간 사랑하는 마음들이 절절히
느껴집니다. 고인께서 이 세상에 계실때  베풀어주신 교훈으로 인하여 자녀들이 아름답게 살아가는 모습을 보시며 기쁘게 천국에 가셨으리라 생각합니다.
멋진 가정이십니다! 아브라함같은  믿음의 명문가문이 되기를 기도합니다.(윤명근장로)

영정사진의 밝은 미소를 마주하며
목자님이 어머님을 닮으셨구나 했습니다.

해순씨의 마음가득한 돌봄이
권사님의 마지막 시간에 따뜻한 온기가 되었을 듯 합니다.

한 알의 밀알처럼 해순씨가 복음을 받아들이고 또다른 믿음의 가족을 만나게 되심을 진심으로 축하드립니다.

신자의 장례가 가족들에게 잠시 이별로 인해 슬픔도 있지만 살아온 인생을 추억하면서 감사할 수 있는 잔치임을 깨닫게 됩니다. 간증보면서 큰 은혜가 되었습니다.(김용식목사)

마을장님의 글을 읽으며 그 마음이 느껴지고
불효자로 사는 저를 돌아보게 됩니다.
천국에 계시는 어머님께서 귀한 자녀분들 때문에 행복하실것 같습니다. (유의동목사)

보내주신 내용으로 볼때 마치 현장에 함께있는 듯한  느낌이 듭니다. 수고하셨습니다. 귀한 어머님 귀한 아들이네요.. 저는 많이 부끄럽습니다.(이홍석장로)

감동 그자체입니다^^
어머님도 자식들의 축복을 받으셨고 하나님의 사랑과 은혜를 받으셔서 영원한안식을 누리실것입니다~~
쌀쌀해진날씨 몸건강 챙기세요^^
(김혜화 권사)

먹먹하고 참 아름다운 글입니다
큰 본이 됩니다(이민석)

지금 형제님의 마음이~
칠십여일전 제 맴과^
메멘토 모리 !
문득 문득 미소짓는
오마니의 모습이
떠오르기도 하지만 ?
다시 만날수 있는  소망
가운데 우린 ~~
외아들 형제님의 일상의  복귀를 성원하시며 힘 주실
어머님을  생각하시며
다 맡기시고 ~
몸 추스리시소소!

*그나저나 직접 조문
  도  못하고 ~
* 3.1 운동 발상지 영산
  남지 /창녕 /땅콩
   부곡/현풍 등등
   차암 존 곳이 ?
   ♡하는 형제님 고향!
  더  방가 유^^^. (이동형장로)..

나이가 많고 적음과 상관없이 엄마라는 단어는 마음을 따스하게  해주고 엄마라는 존재는 든든한 버팀목이기에 이별이란 단어 앞엔 가슴먹먹함을 누를 수 없지요.

집사님 주신 글이 마음 짜안하게 합니다.

수많은 기억들이 스치겠지요.
좋은 기억만 많이 생각하시고 믿음 좋은 어머니 천국이사하셨으니 어머니 보구싶으실때 하늘 보세요.
가끔은 하트 하나쯤 보일거에요.
종상아 너로 인해 행복했다. 늘 사랑하고 축복한다.~~
표현으로요.

빨리 몸도 맘도 추스리시고 또 화이팅하세요.
  (송윤희 권사)

어르신 잘 모셔주셔서 감사합니다 수고 하셨습니다. (원대요양원 김해순)

사장님 눈물이나요. 사장님 어머님똑같아요 (수지야간 연금 이모)
어머님  인복도  있으시고  평안속에서  행복하게  돌아가셨네요~~(best) (망포주방 소명희)
이분 사장님 어머니. 맞아요? 사장님과. 비슷해요. 100세. 넘어지요? 와. 장수 하셨네
(망포 미화)
사장님.어머님천국가는길잘배웅하시고장례치르나고생많으셌어요.창녕잘다녀오세요.힘네세요.
어머님보내는사장님마음의전률이우리마음까지울였어요.눈물이나네요.조은곳.천국에갔을께예요. (수지 청화)

  정말 수고 많으셨습니다. 공감합니다  저도 오늘 아버지 품으로 찬양을 들으며   많은 생각을 하였고 집사님  일정을 위해 잠시 기도했습니다. 저 또한 집사님께  많은 감사하며   많이 배웁니다. 내주위에 믿음의 동역자가 많으매 감사합니다. 사랑하고 축복합니다^♡^~  (목포은정)

넘 애쓰셨습니다..하나님의 위로와 은혜가 함께하시길 소망하고 몸도 맘도 쉬시면서 잘회복하시고 건강하시길 기도합니다 ..(김성숙)

어머니와의 마지막 인사를 나누시면서  
힘드셨을텐데 천국에서 다시 뵈올 소망이 있기에 잘 견디셨을 집사님을 보며 우리들도 천국소망을 다시한번 생각하는 시간입니다.
정말 애많이 쓰셨어요
잘 쉬시고 하나님의 위로하심 가운데 잘 회복하시길 기도합니다.
샬롬~ (경임)

부모를 기억하며 언제가는 우리도 자녀들에게 기억을 남기겠지요
쉬시고 힘내세요 (주집사)

네 아버님 :) 말씀드리겠습니다! 감사해요
[빌3:10-16]
10 내가 그리스도와 그 부활의 권능과 그 고난에 참여함을 알고자 하여 그의 죽으심을 본받아
11 어떻게 해서든지 죽은 자 가운데서 부활에 이르려 하노니
12 내가 이미 얻었다 함도 아니요 온전히 이루었다 함도 아니라 오직 내가 그리스도 예수께 잡힌 바 된 그것을 잡으려고 달려가노라
13 형제들아 나는 아직 내가 잡은 줄로 여기지 아니하고 오직 한 일 즉 뒤에 있는 것은 잊어버리고 앞에 있는 것을 잡으려고
14 푯대를 향하여 그리스도 예수 안에서 하나님이 위에서 부르신 부름의 상을 위하여 달려가노라
15 그러므로 누구든지 우리 온전히 이룬 자들은 이렇게 생각할지니 만일 어떤 일에 너희가 달리 생각하면 하나님이 이것도 너희에게 나타내시리라
16 오직 우리가 어디까지 이르렀든지 그대로 행할 것이라

하나님 곁으로 조금 먼저 가신 할머님 뒤를 따라서 저희도 그 푯대를 향해 함께 달려가길 원합니다 ❤️(추은영)  결혼 전 며느리...

위로의 말을 전합니다.
이 세상에서의 이별은 필수불가결 하지만 저 세상으로 향하는 성도의 발길은 그분과 함께 영원할 것이기에 기쁨으로 맞이합니다.
어느덧 메멘토 모리 할 삶의 여정 가운데 들어선 것 같아 기대됩니다. (애틀란타 김완수목사)

마을장님!
어머님이 소천하셨다는 소식을 좀 전에 들었네요.
강목사님이 나이탓인가
전달도 늦고 잘 까먹기도 하고ᆢ

101세. 천수를 누리시고
소천하셨군요ㆍ
삼가 고인의 천국의 복을 빌며 살아계신
자녀들을 위로합니다ㆍ

메멘토 모리ᆢ

이어지는 장로님의 글을
읽어며 그 마음을
잠깐 헤아려 봅니다ㆍ

장로님은 글도 잘 쓰시는군요ᆢ
오래 건강하십시오ㆍ~♡♡ (평택 조태선 사모)

늦었지만
어머님 천국환송잔치를 하신
황장로님과 가정에
주님의 심심한 위로를
보냅니다.

부활의 소망과 재회의 소망을
가슴에 품고
우리의 남은 날도
주 예수 그리스도와 함께...

사랑합니다 💜 (강영도목사)

어머님과 교감하신 수많은 날들을 뒤로하고 하나님나라에 보내시는 마음을 차마 헤아릴 수가 없습니다. 다만 보이지 않으시지만 영원하신 하나님의 나라에서 영원히 그분과 살아가실 사실에 위로를 얻으시고 힘내시라 믿습니다. 직접찾아가 뵈었으면 좋으련만 제주에 와있어서 찾아뵐지 못해 죄송합니다. 하나님께서 주시는 은혜하심과 평강이 가족들에게 가득하시길 기도하겠습니다.

우리가 다시 하나님께 돌아간다는 사실을 항상 생각하며 살아야하는데 삶의 속도에 파묻혀 자주 잊고 살아가네요.. 위로와 평강의 밤이 되시길 기도합니다. 목자님 나눔을 통해 다시 본향을 생각해보니 또 감사합니다..
(청소년부 홍수영목자)

목자님, 모든 장례 잘 마치셨다니 정말 다행이고 감사한 일입니다.  그제 보내주신 사진에서 미소지으시는 가족분들 모습 속에서 어머니가 세상 소풍 잘 마치시고 본향으로 어머니를 배웅하신 거 같아서 참 보기 좋았습니다.

저는 태평양 건너 캐나다에 있으면서 양가의 네 분의 부모님이 늘 생각납니다.  아직은 모두 거동하시고(은퇴는 모두 하셨지만) 지인과 교분나누시고 자력으로 병원다니시는 삶이신데 머지 않아 누군가의 도움이 필요하실 날이 올거고 언제 받을지 모르는 부모님들 부고 소식에 늘 마음 한 구석에 무거움이 있기도 합니다.   모르고 온 이민은 아닌데...  아이들이 스트레스 없는 환경에서 좋은(?? 정말 좋은지 모르겠지만) 교육받고, 두 가지 언어 구사하게 하는 대가가 크다는 생각도 종종 들고 그렇습니다... (케나다 이정엽목사)

은혜의 간증 감사합니다. 하나님과 함께하시는 장로님가정의 믿음의 화목함이 느껴지네요.
모쪼록 하나님의 사랑으로 위로를 받으시고 더욱 건승하시는 믿음의 가정되시기를 기도합니다.(민석기장로)

24.11.26