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엔학고레의 삶/삶의 이야기

❤️‍🩹 유경씨의 소천을 지켜보며..

En Hakkore 2026. 4. 27. 15:02

1020(Fr)
가을이 익어가고 낙엽이 떨어질 쯤, 53세의 젊은 나이에 세상을 등진 김유경. 폐암 말기로 온몸에 암세포가 퍼진상태에서 6개월 시한부 판정을 받고 2개월도 채 못살고 임종을 맞았다. 유경이의 죽음을 앞두고 아내와 나를 미리 아주대로 보내시고 복음을 재확인하게 하시고 1시간이 지난뒤 하나님께서 그 영혼을 데려가셨다.

가족모두 불신자 가정으로 이 땅에서 20세부터 온갖식당일을 하면서 이혼을 경험하고 남편과 자녀들에게서조차 인정받지 못하고 쉼없이 험한 인생을 살아온 유경씨.

이제 그의 영혼은 자신의 주인이신 분께로 돌아갔다. 주님품에서 안식할 것을 생각하니 한편으로 감사드린다. 원하기는 남겨진 가족모두 잃어버린 영혼되지 않도록 은혜를 베풀어 주시기를 기도한다.

■ 1019(Th) 아대 응급실병동 집중치료실
늦은 시간, 엄마와 아대 응급실(집중치료실)에서 온몸에 암세포가 퍼져서 생사를 오가는 지인(53세 김유경)을 위해 기도해주고 돌아왔다.

이미 엄마를 통해 복음을 전해 들었기에 비록 의식은 없지만, 영은 다 듣고 있음을 믿기에 유경이모와 가족들에게 복음을 전하고 왔다

엄마까지 가족들 10명 중, 제한된 5명(어머니, 언니, 남동생, 막내아들 그리고 나). 일부 자녀까지 배제하고 부모, 일부가족과 아빠포함 5명만 철저한 출입을 거쳐 일회용 옷과 이중마스크와 비닐장갑을 끼고 환자 침대옆에 가서 다시 복음을 전했다.

의식없이 산소호흡기로 호흡하며 생사를 오가는 모습을 지켜보며 그 영혼을 불쌍히 여겨주시기를 기도한다.

병실을 나오니 연로하신 어머니 자녀들과 조카들이 다 모인 상태에서 엄마와 다시 복음을 전했다.(가족전부 불신자)

여리고 성의 기생 라합을, 사마리아 성 우물가 여인을 찾아오신 주님께서 죽어가는 한 영혼을 찾아가 주시기를, 단독 칸막이가 되어있고 각종 생명연장기계들로만 연결된 2-3평 남짓한 병실에 주의 천사로 지켜주시기를 간구하며 하루를 마무리한다.

그날 밤 자정에 임종했다고 한다. 하나님께서 들려주시는 영적예민함을 소유하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