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n Hakkore

《John919》 본문

강해시리즈/요한복음 강해 (An Exposition of John)

《John919》

En Hakkore 2024. 8. 9. 17:06

그리스도와 도마(요 20: 24-31)

"예수께서 이르시되 너는 나를 본 고로 믿느냐 보지 못하고 믿는 자들은 복되도다 하시니라" (20:29).

그리스도께서는 도마의 고백을 받아들이셨으나 그의 고백의 표면적인 표적, 즉 그의 눈으로 봄으로써 생겨났다는 것을 그에게 일깨워 주셨다. "표적"을 갈망하는 현대인에게 참으로 놀라운 경고이다.

즉 이 "표적"은 사탄이 지금도 많은 방면에서 사용하는 것이다. 그리고 이 말씀은 참으로, 그들의 육체의 감각으로 시험해 볼 수 없는 것은 믿을 수 없다고 말하는 물질주의자들을 정죄한다.

도마는 부활하신 그리스도를 보겠다고 고집했었고, 주님은 자비롭게도 그의 간청을 들어 주셨다. 그 결과 그는 믿게 되었다. 그러나 주님께서는 보지 못하고 믿는 자들에게 더 큰 축복이 있다고 그의 제자들에게 말씀하셨다.

이것은 후대에 사는 우리들뿐만 아니라 구약 시대의 성도들을 가리켜서 하신 말씀이다. 이것이 우리 주님께서 최후로 하신 축복이었다.

"보지 못하고 믿는 자들은 복되도다."

이것은 우리들이 명심해야 할 참으로 귀중한 말씀이다. 우리는 결코 육체로 계신 주님을 볼 수 없다. 이 점에서, 이것은 우리를 위한 하나님의 약속이다. 다음과 같은 질문을 해보아야 할 것이다.

즉, 당신은 배척받으신 그분이 지금 영광 가운데 계신다는 것을 어떻게 알 수 있습니까? 그 대답은, 그가 그의 백성에게 성령을 보내기 위해 거기에 가신다는 그 자신의 말씀으로 알 수 있다.

그러므로 지금 우리가 누리고 있는 하나님 안에서의 모든 기쁨과 그리스도에 대한 모든 갈망이 우리의 영혼 안에 성령께서 임재하여 계심을 나타내 준다.♡

그리고 이것은 그리스도께서 지금도 하늘에 계신다는 사실에 대한 귀중한 증거이다. 이곳에서의 성령의 현현은 저곳에 그리스도께서 그리스도께서 계신다는 증거이다.

이것은 대제사장이 속죄소의 날에 지성소에 들어갔을 때 그의 옷에 달린 "방울 소리"가 바로 성령을 상징하고 있는 것과 같다(출 28:33-35). 밖에 있는 백성들은 지성소 안의 방울소리를 들으면서 그들을 대표하는 자가 움직이고 있다는 것을 보지 않고도 알게 된다.

이와 같이 우리는 방울소리에 의하여 우리의 대제사장 되시는 주님이 임재해 계신다는 사실을 알게 된다. 그런데 왜 육체로 계시는 그리스도를 보는 자 보다도 지금의 우리를 더 복되다고 선언하셨는가?

그것은 육체로 계시지 않는 주님께서 배척을 당하시는 지금에도 우리는 주님을 소유하였기 때문이다. 그러므로 주님께서는 우리의 그러한 믿음으로 말미암아 더욱더 영광스럽게 되시는 것이다.

그것은 그리스도 안에 있는 믿음이요, 말씀 안에 거하는 믿음이다. 그래서 그리스도께서는 그 믿음을 "복되다"고 선언하신 것이다.♡

Arthur W. Pink 요한복음 p114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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