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n Hakkore

《John918》 본문

강해시리즈/요한복음 강해 (An Exposition of John)

《John918》

En Hakkore 2024. 8. 9. 17:05

그리스도와 도마(요 20: 24-31)

"도마가 대답하여 이르되 나의 주님이시요 나의 하나님이시니이다."

도마의 훌륭한 고백에 하나의 의미가 있다. 그것은 우리 주님의 신성에 대한 하나의 복된 증거였다. 또한 그것은 그가, 인간일 뿐 아니라 하나님이신 그를 보았을 때 그를 믿었던 분명하고 명백한 고백이었다.

그리고 무엇보다도 우리 주님께서는 그 고백을 받아들였고, 또한 금하지 않았으며, 비난하는 말 한 마디도 하지 않으셨다.

고넬료가 베드로 발 앞에 엎드리어 절했을 때, 사도는 "일어나라 나도 사람이라"(행 10:26)는 말로써 즉시 이러한 영광을 거절했다.

루스드라에서 한 무리가 바울과 바나바에게 제사를 하고자 했을 때

"바나바와 바울이 듣고 옷을 찢고 무리 가운데 뛰어 들어가서 소리 질러 이르되 여러분이여 어찌하여 이러한 일을 하느냐 우리도 여러분과 같은 성정을 가진 사람이라"(행 14:15)고 하였다.

또한 사도 요한이 천사의 발 앞에 경배하려고 엎드렸더니 저가 그에게 "그리하지 말라"고 말했다(계22: 8,9).

그러나 도마가 예수께 "나의 주님이시요 나의 하나님이시니이다"라고 말을 했을 때 우리의 거룩하시고 진리를 사랑하시는 주님께서는 한 마디의 비난도 하지 않으셨다.

바로 이것은 우리를 가르치기 위하여 기록된 것이 아니겠는가?

"그리스도의 신성이 기독교의 큰 토대가 되는 진리 중의 하나라는 것을 우리들 마음속에 명심하자. 그리고 우리는 그 진리를 부인하기보다는 확고하게 붙잡도록 하자.♡

우리 주 예수께서 하나님이 아니시라면 그의 중보도, 그의 속죄도, 그의 제사장 직분도, 그의 구속의 모든 사역도 무위로 돌아가고 말 것이다. 그리스도께서 하나님이 아니시라면 이 교리들은 무익하고 하나님을 모독하는 것이 된다.

우리는 성경 어느 곳에서나 우리 주님의 신성을 가르쳐 주셨던 하나님을 영원히 찬미하자. 그리고 이 사실은 결코 폐지할 수 없는 증거가 된다.

무엇보다도 우리는 매일매일 우리의 죄 많은 자아를 확실한 신뢰와 함께, 완전한 인간인 동시에 완전한 하나님이신 그리스도께 의지하자.♡

그는 인간이시기 때문에 우리의 연약함을 동정하실 수 있다. 그는 하나님이시기 때문에 그로 말미암아 하나님 앞으로 나오는 자들을 최대한도록 구원하실 수 있다.

그리스도인은 믿음으로 예수를 바라볼 수 있기에 두려려워 할 이유가 없으며 도마처럼 '나의 주님이시요 나의 하나님이시니이다' 라고 말하게 된다"(라일 주교).

Arthur W. Pink 요한복음 p114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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