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n Hakkore

「John869」 본문

강해시리즈/요한복음 강해 (An Exposition of John)

「John869」

En Hakkore 2024. 8. 6. 11:42

사형선고를 받으신 그리스도

“대제사장들이 대답하되 가이사 외에는 우리에게 왕이 없나이다.”

“그것은 그 유대인들만의 의견이 아니었다. 그리고 그들만의 고난을 겪고 있는 것도 아니었다. 온 세상이 무거운 멍에 아래 짓눌리고 있었다. 그들이 그리스도의 가벼운 멍에보다 그것을 더 좋아하였기 때문이다.

그들은 가이사에게 매우 넌더리가 나 있었다. 그것은 사실이었다. 그리고 그들의 단속적인 운동을 보아 알 수 있듯이, 그들은 때때로 그를 제거하려고 하였다.

그들은 항상 '우리에게 더 나은 통치를 해주시오' 라고 외치곤 했다. 그러나 그들이 의심스러운 개선을 함으로써 할 수 있는 일이란 고작해야 그 정부를 수많은 소 가이사로 분할시키는 것 뿐이다.

그들이 그 편을 더 낫다고 생각한다 할지라도 그런 정부는 더 약하고 이익이 분할되기 때문에 힘의 균형이 잡혀야 공의가 확보된다. 흑자는 그것이 여전히 하나의 실험이라고 생각한다.

그러나 이 만성적인 전쟁은 결코 평화가 아니며 또 평화가 될 수도 없다. 그 이유는 인간이 평화의 왕을 거부했기 때문이다. 그 이유를 마음대로 수정하고 개작하고 또 숨겨보라. 가이사의 통치가 유일한 대안일 뿐이다”(Numerical Bible).

“이에 예수를 십자가에 못 박도록 그들에게 넘겨 주니라”(19:16).

요한복음 19:15과 16절 사이에는 마태복음 27:24,25에 기록된 내용이 들어 있다. 빌라도는 유대인들이 그들의 목적을 바꾸지 않는 것을 보고 그들을 무시해 버릴 수가 없었다.

그래서 물을 가져오라 하여 그들 앞에서 손을 씻으며(신 21:1-6; 26:6 참고) 이렇게 말하였다.

“이 사람의 피에 대하여 나는 무죄하니 너희가 당하라.” 이와 같이 세상을 사랑한 한 로마인은 그의 책임을 비겁하게 저버렸다. 빌라도의 이름만큼 온 세상의 경멸을 받은 이름은 이제껏 없었다.

그는 그렇게 행동함으로써 전적인 책임을 유대인들에게 전가시키고자 하였다. 그러므로 우리는 이렇게 기록된 것을 읽을 수 있다.

“이에 빌라도가 그들이 구하는 대로 하기를 언도하고...예수는 넘겨 주어 그들의 뜻대로 하게 하니라”(눅 23:24, 25). 이와 같이 해서 우리 주님의 형의 집행은 유대인들의 손에 맡겨졌다. 그리고 백부장과 그 군병들은 대제사장의 결정을 실행한 것뿐이었다.

“이에 예수를 십자가에 못 박도록 그들에게 넘겨 주니라.”

우리 주님께서 빌라도의 행위를 어떻게 평가하셨는지에 대해서는 예언의 성령께서 다윗을 통하여 기록하신 바 있다.

“율례를 빙자하고 재난을 꾸미는 악한 재판장이 어찌 주와 어울리리이까(94:20, 21).

그러나 주 예수를 유대인들에게 넘겨 준 유대의 통치자 위에는 우주의 통치자가 계시며 그는 자기 아들을 아끼지 아니하시고 우리 모든 사람을 위하여 내주신 이”(롬 8:32)라는 것을 잊어서는 안 된다.

예수는 우리가 범죄한 것 때문에 내주신 이(롬8:31) 때문이다. 즉 그리스도께서는 우리를 죽음에서 구하시기 위하여 죽음에 내어 줌이 되신 것이다.♥

Arthur W. Pink 요한복음 p107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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