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강해시리즈/산상수훈 강해 (Sermon on the Mount)

[산상수훈 294]

En Hakkore 2024. 8. 3. 11:33

참된 신앙고백 2(마 7:21-27)

이와 같이 지식이 진리의 교리적인 면에만 국한되는 것은 아니다. 그들은 하나님의 성품과 속성에 대한 조화로운 개념, 그리고 그리스도의 인격과 사역, 성령의 직분과 그 사역에 대한 정확한 견해를 가질 수 있다.

하나님의 종들의 충실한 설교를 들음으로써, 엄밀하게 명시되어 있는 신조들을 읽음으로써  그들은 그 체험적인 면에 대해서도 훌륭하게 이해할 수 있다.

그들은 중생의 기적에 대해 완벽하게 해명할 수 있으며, 마치 자신들의 영혼 안에 새로운 피조물의 형상을 가지고 있는 듯이 그렇게 생활에서 참으로 그 특징을 드러낼 수 있다. 그들은 자신들의 마음속에 은혜의 체험을 가지고 있는 양 그렇게 똑같이 그 행위를 나태낼 수 있다.

그들은 육과 영 사이의 갈등이 자기들 속에 자리잡고 있는 양 그에 대해 열렬하게 말할 수 있다. 그들은 어떠한 은혜의 행위들을 마치 자신들의 힘으로 하기나 한 것처럼 떠들어댈 수 있다.

그들은 그들의 마음속에 이 모든 것들 가운데 아무 것도 없으면서 그들의 머리로는 이러한 것들에 대한 정확한 개념과 참된 생각을 가질 수 없다.

그러나 이와 같이 거듭나지 않았으면서도 정통적인 설교자이자 경청자요 저자이자 독자인 이들에 대해 위에 서술한 모든 것에도 불구하고 그들은 "항상 배우나 끝내 진리의 지식에 이를 수 없는"(딤전 3:7) 자들이다.

즉 그들은 진리의 지식에 속한 구원에 이르는 지식에 도달하지 못했으며 그럴 수도 없다. 그러면 어찌해서 그러한 것인가?

그들이 진리의 지식에 도달하는데 있어 필수적인 능력을 가지고 있지 못하기 때문이다.♡

"육에 속한 사람은 하나님의 성령의 일들을 받지 아니하나니 이는 그것들이 그에게는 어리석게 보임이요, 또 그는 그것들을 알 수도 없나니 그러한 일은 영적으로 분별되기 때문이라"(고전 2:14).

진리에 대한 구원에 이르는 지식은 거듭나지 않은 자들에게는 불가능하다. 도구와 그 소임, 그리고 동인과 그 결과는 반드시 서로 적합해야 한다.

동물이 인간의 지성이 이해할 것에  고개를 들이밀 수 없으며. 영적인 능력이 없는 자가 영적인 방법으로 영적인 것을 받아들일 수가 없다.

자연인은 사물에 대한 이론적이고 관념적인 지식에는 도달할 수 있으나 영적이며 구원에 이르는 지식에는 도달할 수 없다. 왜냐하면 그에게는 영적인 생명이 전적으로 결여되어 있기  때문이다.

Arthur W. Pink 산상수훈 p51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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