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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Exodus 379] 본문

강해시리즈/출애굽기 강해 (Gleanings In Exodus)

[Exodus 379]

En Hakkore 2024. 7. 8. 11:03

모세 - 그리스도의 모형 2

9. 그의 비하한 은혜

합법적으로는 '바로의 공주의 아들' 이었지만 그는 그의 형제들과 함께 히브리 종으로 여겼다. "모세가 장성한 후에 한 번은 자기 형제들에게 나가서"(출 2:11). 그리스도도 그와 같았다. "그러므로 형제라 부르시기를 부끄러워하지 아니하시고"(히 2:11).

10. 그의 위대한 단념

"믿음으로 모세는 장성하여 바로의 공주의 아들이라 칭함 받기를 거절하고 도리어 하나님의 백성과 함께 고난 받기를 잠시 죄악의 낙을 누리는 것보다 더 좋아하고 그리스도를 위하여 받는 수모를 애굽의 모든 보화보다 더 큰 재물로 여겼으니"(히 11:24-26).

이는 "그는 근본 하나님의 본체시나 하나님과 동등됨을 취할 것으로 여기지 아니하시고 오히려 자기를 비워 종의 형체를 가지사 사람들과 같이 되셨고"(빌 2:6, 7)를 예표하고 있음이 아니고 무엇이랴! 모세와 마찬가지로 그리스도께서도 부, 영광 그리고 궁전을 자발적으로 포기하였다.

11. 그의 형제들로부터 거절당함

"이튿날 이스라엘 사람끼리 싸울 때에 모세가 와서 화해시키려 하여 이르되 너희는 형제인데 어찌 서로 해치느냐 하니 그 동무를 해치는 사람이 모세를 밀어뜨려 이르되 누가 너를 관리와 재판장으로 우리 위해 세웠느냐"(행 7:26, 27).

이것은 매우 슬픈 일이나, 그리스도에 대하여 하신 말씀은 더욱 슬픈 일이 되었다. "자기 땅에 오매 자기 백성이 영접하지 아니하였으나"(요 1:11). 우리가 요셉에 대하여 고찰했을 때에도 그 모형적 양상은 동일하였다.

그러나 다음과 같은 차의점이 있음을 기억하기 바란다. 요셉의 경우에 있어서는 그의 형제들이 그의 인간됨에 반감을 가졌다(창 37:4). 여기 모세에 대해서는 그의 형제들이 그의 직임을 미워하였다. 요셉은 인간적으로 미움을 받았고. 모세는 직분상 거절을 당하였으니, "누가 너를 우리를 다스리는 자와 재판관으로 삼았느냐" 라고 함과 같다.

그리스도도 그와 같았다. 이스라엘 사람들이 이르기를 "우리는 이 사람이 우리의 왕됨을 원하지 아니하나이다"(눅 19:14)라고 했다.

12. 그가 이방인들 가운데 거한 일

"모세가 바로의 낯을 피하여 미디안 땅에 머물며"(출 2:15). 그리스도께서 유대인들로부터 거절을 당한 데 이어, 성경은 "하나님이 처음으로 이방인 중에서 자기 이름을 위할 백성을 취하시려고"(행 15:14)라고 말한다.

13. 그가 우물 곁에 앉음

모세는 그의 땅을 떠나서 하루는 "우물 곁에 앉았더라"(출 2:15)고 말한다. 이처럼 주 예수께서 우물 곁에 앉으셨던 유일한 때는 그가 이스라엘의 경계를 넘어 사마리아에 있었을 때이다(요 4:4, 6).

14. 그의 목자 됨

"모세가 그의 장인 미디안 제사장 이드로의 양 떼를 치더니"(출 3:1). 이는 이방인들 가운데서 자신의 택함을 받은 자들을 격려하는 그리스도의 성품이다. "또 이 우리에 들지 아니한 다른 양들이 내게 있어 내가 인도하여야 할 터이니 그들도 내 음성을 듣고 한 무리가 되어 한 목자에게 있으리라"(요 10:16).

15, 그의 은둔 시절

모세는 그의 실제 사역에 들어가기 전에 세상에 알려지지 않은 많은 해들을 보내었다. 이 '광야의 뒷편에 거하고 있는 자에게 그러한 존귀한 미래가 정해져 있으리라고 누가 상상할 수 있었겠는가? 성육신하신 하나님의 아들도 그와 같았다.

그의 공적 사역이 시작되기 전, 그는 멸시받은 나사렛에서 은둔해 계셨다. 누가 목공소에 있는 그를 구속사역을 위하여 하나님이 기름 부은 자로 꿈이나 꾸었겠는가!

16. 하나님의 임명

그는 하나님으로부터 그의 백성을 얽매인 집에서 해방하도록 부르심을 받았다. "이제 내가 너를 바로에게 보내어 너에게 내 백성 이스라엘 자손을 애굽에서 인도하여 내게 하리라"(출 3:10). 이처럼 그리스도도 "잃어버린 자를 찾아 구원하려고"(눅 19:10) 이 세상에 보내심을 받았다.

17. 그의 사도직

이와 같이 그는 이스라엘에게 보내신 하나님의 사도가 되었으니, '사도' 라 함은 "보내심을 입은 자" 를 의미한다. "이제 가라"(출 4:12). 그리스도도 하나님이 보내신 자였다(요 9:4). 히브리서 3:1에 그는 '사도' 라 칭함을 받는다.

Arthur W. Pink 출애굽기 강해 p74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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