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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Exodus 377] 본문
여호와의 처소 5(출애굽기 35:1-40:38)
"모세가 그 마친 모든 것을 본즉 여호와께서 명령하신 대로 되었으므로 모세가 그들에게 축복하였더라"(출 39:43).
그리스도께서는 다가올 날에 이와 같이 하실 것이다. 인간들의 비웃음에도 불구하고 전적으로 하나님의 말씀에 따라 이루어진 것은 그에게 인정하심을 받고 보상을 받게 될 것이다. 거룩한 성경의 마지막 장에서 그가 친히 말씀하시기를,
"보라 내가 속히 오리니 내가 줄 상이 내게 있어 각 사람에게 그가 행한 대로 갚아 주리라"(계 22:12)고 한다. 이 말씀을 생각할 때에 다음의 권면에 절실히, 그리고 기도하는 마음으로 유의해야 할 것이다.♥
"자녀들아 이제 그의 안에 거하라 이는 주께서 나타내신 바 되면 그가 강림하실 때에 우리로 담대함을 얻어 그 앞에서 부끄럽지 않게 하려 함이라"(요일 2:28).
출애굽기의 마지막 장에는 성막을 실제로 세우는 일이 기록되어 있다. 먼저 그것이 세워진 시기를 살펴보자.
"여호와께서 모세에게 말씀하여 이르시되 너는 첫째 달 초하루에 성막 곧 회막을 세우고"(출 40:1, 2).
이 때는 이스라엘이 애굽을 떠난 기념일이었다(출 12:2). 이것은 매우 인상적인 일이다. 그들이 얽매였던 집에서 이끌어냄을 받은 것이 그들의 영적인 역사의 시작이 된 것처럼 그들 가운데 여호와께서 거하시게 된 일로 인하여 예표된 사실에 대해서는 차후에 살펴보기로 하자.
이 일의 그리스도인들에 대한 영적 적용은 마태복음 18:20에서 다음과 같이 말씀하셨다. "두 세 사람이 내 이름으로 모인 곳에는 나도 그들 중에 있느니라." 다음으로 이 장에서는 모세가 유일한 행위자임을 볼 수 있다.
"모세가 성막을 세우되 그 받침들을 놓고 그 널판들을 세우고 그 띠를 띠우고 그 기둥들을 세우고"(출 40:18).
모든 보조자들은 보이지 않고 오직 모세만이 언급되었는데, 이 일에 대해서는 19-33절을 읽어 주길 바란다. 그 마지막에 이르기를 "모세가 이같이 역사를 마치니라" 고 한다. 이에 대한 적용의 말씀은 다음의 히브리서 3:3-6에 기록되어 있다.
"그는 모세보다 더욱 영광을 받을 만한 것이 마치 집 지은 자가 그 집보다 더욱 존귀함 같으니라 집마다 지은 이가 있으니 만물을 지으신 이는 하나님이시라 또한 모세는 장래에 말할 것을 증언하기 위하여 하나님의 온 집에서 종으로서 신실하였고 그리스도는 하나님의 집을 맡은 아들로서 그와 같이 하셨으니 우리가 소망의 확신과 자랑을 끝까지 굳게 잡고 있으면 우리는 그의 집이라".
마지막으로 이르기를 "구름이 회막에 덮이고 여호와의 영광이 성막에 충만하매"(출 40:34)라고 한다. "그 후에" 라는 말은 "모세가 이같이 역사를 마치니" 라고 한 33절 후를 말한다.
이와 동일한 신약성경에서 나타난 사건은 오순절 날에 일어난 일로서, "오순절 날이 이미 이르매 그들이 다같이 한 곳에 모였더니 홀연히 하늘로부터 급하고 강한 바람 같은 소리가 있어 그들이 앉은 온 집에 가득하여 마치 불의 혀같이 갈라지는 것들이 그들에게 보여 각 사람 위에 하나씩 임하여 있더니 그들이 다 성령의 충만함을 받고"(행 2:1-4)라고 말한다.
이 영광된 사건에 부응하는 구절로서 이 책의 마지막 절에 이르기를 "낮에는 여호와의 구름이 성막 위에 있고 밤에는 불이 그 구름 가운데에 있음을 이스라엘의 온 족속이 이 모든 행진하는 길에서 그들의 눈으로 보았더라"고 말한다.
그들의 눈은 구름에만 고정시키고 있으면 되었다.
"이와 같이 여호와께서는 그의 백성들을 돌보셨다. 그는 그들이 애굽에서 고난당할 때 그들을 돌아보시고, 높은 손과 편 팔로 이끌어 내시고, 홍해를 통하여 광야로 인도하셨다. 이제 그가 친히 '기업의 도성에 이르는 바른 길'로 그들을 인도할 것이다. '이러한 그의 보살핌을 받는 자들은 복이 있고, 여호와가 그의 하나님이 되시는 자들은 복이 있도다.' 이스라엘에게 내리신 복에는 부족함이 없었다. 여호와께서 그들 가운데 계셨다. 그의 임재의 구름이 위를 덮었고, 그의 영광은 성막에 가득하였다"(Dennett).♥
이제 우리들에겐 기름 부음을 받은 이에게 제시된 출애굽기의 마지막 여섯 장에 대한 인상적이고도 아름다운 세대주의적 견해를 지적하는 일만이 남아 있다. 여기 있는 것들은 모세의 두 번째 하산 이후에 기록된 것이다.
제 61장의 서두에서 모세가 여호와로부터 돌판들(그의 이스라엘에 대한 새 언약에 근거한 말씀들로 이루어진 것 - 옛것은 아브라함에게 하신 것)을 받기 위하여 시내 산으로 부르심을 받았을 때, 모세는 산에서 두 번 내려왔다(거기에는 물론 부재의 막간이 있었다 - 출 32:15; 34:29 참조)는 사실에 대하여 주지한 바 있다.
이 두 번의 하산에 연관된 것은 그리스도의 재림 시에 유대인들에게 나타날 두 가지 국면을 예표하는 것이다. 모세의 첫 번째 하산에 이어 이스라엘에게 극심한 심판이 있었던 것처럼 그의 성도들은 공중으로 취하여 가려고 그리스도께서 내려오시는 일(살전 4장) 이후에는 대환난, 즉 야곱의 고통하는 때가 있을 것이다.♥
모세의 두 번째 하산에 무엇이 수반되었는지에 대하여 다시 살펴보자.
첫째, 그는 광채가 나는 얼굴로 그들 앞에 나타났는데, 이는 이스라엘로 돌아오실 영광을 받으신 중보자의 모형이 된다(골 3:4).
둘째, 이번에는 돌판들이 깨어지지 아니하고 궤 속에 넣어 보관되었음(신 10:4)과 같이 주 예수께서 이스라엘과 새 언약을 맺으실 때에는 "내가 나의 법을 그들의 속에 두며 그들의 마음에 기록하리라"(렘 31:33)고 선포하실 것이다.
셋째, 출애굽기의 이 마지막 단원의 시작은 안식일에 관한 언급으로서 시작되었는데(출 35:1-3). 이는 이 모든 일들이 선을 이루게 될 천년왕국 시기를 말해준다.
넷째, 이스라엘 사람들이 자원하는 마음으로 헌물을 바침으로써 여호와를 향한 사랑이 흘러넘쳤는데(출 35:23, 24) 이에 대한 예표는 스바냐 3:9, 10이다. " 그 때에 내가 여러 백성의 입술을 깨끗하게 하여 그들이 다 여호와의 이름을 부르며 한 가지로 나를 섬기게 하리니 내게 구하는 백성들 곧 내가 흩은 자의 딸이 구스 강 건너편에서부터 예물을 가지고 와서 내게 바칠지라."
다섯째, 이스라엘이 여호와의 일에 임하여 "그가 명하신 대로" 모든 것을 한 것을 볼 수 있는데, 이에 대하여 에스겔 36:27에서 이르기를, "또 내 영을 너희 속에 두어 너희로 내 율례를 행하게 하리니 너희가 내 규례를 지켜 행할지라" 고 한다.
여섯째, 이제 성막이 건립되었으니, 이를 다음의 말씀과 비교해 보라. "싹이라 이름하는 사람이 자기 곳에서 돋아나서 여호와의 전을 건축하리라 그가 여호와의 전을 건축하고 영광도 얻고..."(슥 6:12, 13).
일곱째, 그 다음에 여호와께서 이스라엘 가운데 거하였다. "여호와의 말씀에 시온의 딸아 노래하고 기뻐하라 이는 내가 와서 네 가운데에 머물 것임이라"(슥 2:10).
여덟째, 여호와의 영광이 보이게 나타났다. "여호와께서 거하시는 온 시온 산과 모든 집회 위에 낮이면 구름과 연기, 밤이면 화염의 빛을 만드시고 그 모든 영광 위에 덮개를 두시며"(사 4:5). 여호와께서 그 기쁨의 때를 재촉해 주시기를 바란다.
이와 같이 우리는 이 구속의 책의 마지막 장에서 하나님의 은혜의 목적에 대한 풍성하고도 완전한 성취를 주목해 보인다.♥
인간의 실패에도 불구하고, 이스라엘이 금송아지를 섬긴 죄에도 불구하고, 돌판들이 깨어졌음에도 불구하고, 마지막에 이르러 죄보다 은혜가 더욱 풍성하여 하나님의 모든 묘략의 모형적 중보자에 의하여 선하게 이루어졌다. 우리들 앞에 있었던 모든 일들의 궁극적인 적용은 새 땅을 가리키고 있다.
"보라 하나님의 장막이 사람들과 함께 있으매 하나님이 그들과 함께 계시리니 그들은 하나님의 백성이 되고 하나님은 친히 그들과 그들과 함께 계셔서 모든 눈물을 그 눈에서 닦아 주시니 다시는 사망이 없고 애통하는 것이나 곡하는 것이나 아픈 것이 다시 있지 아니하리니 처음 것들이 다 지나갔음이러라"(계 21:3, 4).
Arthur W. Pink 출애굽기 강해 p73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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