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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Exodus 278] 본문

강해시리즈/출애굽기 강해 (Gleanings In Exodus)

[Exodus 278]

En Hakkore 2024. 6. 29. 11:43

우림과 둠밈(출애굽기 28:30)

3. 중요성

이스라엘의 지파들의 이름이 새겨진 열두 개의 보석들은 아론의 가슴의 위에 걸려 있었다. 그리고, 우림과 둠밈은 흉패 내부의, 보석 밑에 자리 잡고 있었다. 이와 같이, 그것들을 무엇보다 먼저 주 예수의 가슴에 있는 것에 대해 말한다.

그의 가슴에 기대였던 사도가 말하기를, "말씀이 육신이 되어 우리 가운데 거하시매 우리가 그의 영광을 보니 아버지의 독생자의 영광이요 은혜와 진리가 충만하더라"(요 1:14)고 하였다. '빛'과 '완전' 은 우리의 큰 대제사장이신 그분을 중심에 놓는다.😎

그리스도 자신 안에서 우리는 '우림' 의 원형을 본다. "그 안에 생명이 있었으니 이 생명은 사람들의 빛이라... 참 빛 곧 세상에 와서 각 사람에게 비추는 빛이 있었나니"(요 15:9). 그러므로 그가 이르시기를, "나는 세상의 빛이니 나를 따르는 자는 어둠에 다니지 아니하고 생명의 빛을 얻으리라"(요 8:12)고 한다.

"하나님은 빛이시라"(요일 1:5)고 하고, 또 그리스도께서 이르시기를 "나를 본 자는 아버지를 보았느니라"(요 14:9)고 한다. 물론, 그분은 우림이 상징이었던 그것의 실체가 되었다.

즉, "예수 그리스도의 얼굴에서"(고후 4:6) 하나님의 영광을 아는 지식의 빛이 비치고 있다. 그리스도 안에서 우리는 '둠밈'의 원형을 본다. 그분 안에 모든 '완전함' 이 있기에 그분은 "그 전체가 사랑스럽다"(아 5:16).

그는 신성에 관하여, "그는 만물위에 계셔서 세세에 찬양을 받으실 하나님이시다"(롬 9:5). 그의 인성에 관하여 그는 거룩한 자"(눅 1:35) 이시다.

하나님은 주님을 신-인(God-man)으로서, "이는 내 사랑하는 아들이니라" 고 말씀했다. 주님은 그의 말씀에 있어서 완전하였다. 즉 "은혜를 입술에 머금으셨다"(시 45:2)고 예언의 영이 증거하였다.

"그 사람이 말하는 것처럼 말한 사람은 이때까지 없었나이다"(요 7:46)라고 한 것은 그의 대적들의 고백이었다. 그의 성품에는 결함이 없었으니, "흠 없고 점 없는 어린 양"(벧전 1:19)이다.

주님은 행위에 있어 완전하였다. "나는 항상 그가 기뻐하시는 일을 행하느니라"(요 8:29)고 하심과 같다. 그렇다. 그리스도는 둠밈이 그 상징이었던 그것의 실체이시다.

그러나 아직도 여기에 좀 더 특별한 어떤 것이 있다고 생각되지 않는가? 우리는 그러하다고 생각한다. "하나님은 빛이시며"(요일 1:5). "하나님은 사랑이시라"(요일 4:8)는 것은 하나님이 주님 안에서 어떠한 자이심을 우리에게 알게 하신 것이다.

말하자면 이들 사이의 균형은 성육신하신 아들에 의하여 온전히 유지되고 복되게 나타내셨다. 그가 실행하신 사랑은 항상 거룩한 사랑이었고, 그가 나타내 보여주신 빛은 이 사랑으로부터 결코 분리되지 않았다.

이와 같이 이러한 두 가지, 우림과 둠밈 - '빛' 과 '온전' - 은 일체를 이루었으며, 대제사장의 가슴에 있는 흉패 안에 함께 있었다. 이에 대한 원형은 이미 인용한 요한복음 1:14에 있다.

"이제, '은혜와 진리가 충만하더라' 고 한 이 표현 속에서, 우리는 흉패의 두 가지 주된 개념을 간략하게나마 갖는다. '진리'는 빛의 결과이고, 하나님은 빛이시다. 빛이란 분명하게 보여주고, 진리를 이끌어 내는 것으로, 빛은 진리이다.

세상의 빛이신 그리스도는 세상 속으로 들어온 진리이며, 그분으로부터 모든 것이 그 진정한 본성을 얻게 된다. 하지만 '은혜' 가 하나님 안에 있는 한, 그것은 인간을 향한 것이다"(F. W. Grant).

그리스도 안에 있는 것들을 예시하고 있는 이 두 가지 물건의 이름(스스로 어떠하였는지)에 덧붙여서, 그것들이 의도되었던 목적, 즉 그것들을 넣어둔 용도 또한 그 모형적 성취를 그리스도 안에서 얻는다.

우리가 이미 본 바와 같이, 그것들은 하나님이 백성들에 대한 당신의 마음과 의지에 관한 지식을 그들에게 전달하기 위해 사용되었다. 이것은 주 예수를 '기묘자'(사 9:6)로 얼마나 복되게 지적하였는가!

그 안에 "지혜와 지식의 모든 보화가 감추어져 있느니라"(골 2:3). 그러므로 주님은 "내가 진리니라"(요 14:6)고 말씀하실 수 있다. 하나님의 마음과 뜻이 그분에게 또 그분에 의하여 완전하게 나타났다.

아버지의 생각에 대해 그리스도가 완전한 지식을 가지고 있음은 다음의 구절에서 분명하게 암시되었다. "아버지께서 아들을 사랑하사 자기가 행하시는 것을 다 아들에게 보이시고"(요 5:20).

여기에는 어떤 규제나 제한이 없다. "아버지 외에는 아들을 아는 자가 없고 아들과 또 아들의 소원대로 계시를 받은 자 외에는 아버지를 아는 자가 없느니라"(마 11:27). "아버지께서 아들을 사랑하사 만물을 다 그의 손에 주셨으니"(요 3:35).

Arthur W. Pink 출애굽기 강해 p51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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