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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Exodus 193] 본문

강해시리즈/출애굽기 강해 (Gleanings In Exodus)

[Exodus 193]

En Hakkore 2024. 6. 23. 20:13

성막 1(출애굽기 25-40장)

둘째, 32, 33장에는, 이스라엘이 슬프게도 은혜를 베푸는 거룩한 자에게 범죄하였던 어두운 반역의 막간이 소개되었다.

이 사실은 전체 구약 기간을 통하여 인간의 타락과 실패를 얼마나 정확히 묘사하며 또한 하나님의 놀라운 은혜로 예비하신 구속의 필요성을 얼마나 잘 입증해 주는가!

"그리스도는 이미 예비되었지만, 인간은 실제적인 죄의 경험에 의하여 거룩한 구원의 필요성을 느껴야만 한다. 항상 인간은 하나님께 반역해왔으나, 하나님의 구제책은 그 은혜의 산에서 대기했음을 알게 되니, 도를 넘어서 감동적이다"(성막 안에 계신 그리스도 'Christ in the Tabemacle' A. B. Simpson).

막간에 있었던 이스라엘의 가공할 범죄에도 불구하고, 성막은 세워졌다. 그렇게 심지어 인간들의 무서운 사악함과 그 헤아릴 수 없는 참람함도 하나님을 그 자비의 목적에서 돌아서게 하지 않았다. 때가 차매 하나님은 그의 아들을 보내셨다. 죄가 많은 곳에 은헤가 더욱더 풍성했다.🎵

셋째, 마지막 여섯 장에는 성막의 실제적 건립에 대해 영감을 받은 기록이 있다.

여기에서 우리는 하나님의 묘락이 완전하게 이행됨을 보는데, 성소에 대한 주님의 설계도를 시행하기 위하여 하나님이 예비하신 것들을 특별히 언급하는 것이 가장 인상적이다.

출애굽기 35:30, 31에서, "모세가 이스라엘 자손에게 이르되 볼지어다 여호와께서 유다 지파 훌의 손자요 우리의 아들인 브살렐을 지명하여 부르시고 하나님의 영을 그에게 충만하게 하여 지혜와 총명과 지식으로 여러 가지 일을 하게 하시되"라고 하였다.

이와 같이 우리는 하나님의 성령이라는 은혜로운 대리인에 의하여 성막이 존재했다는 것을 배우게 된다!

기름 부음을 받은 눈이라 할지라도 볼 수 없는 것은 거룩한 성육신을 가능케 했고 또 실행하게 했던 것은 소이 하나님의 성령의 초자연적인 작용이라는 점이다(눅 1:34, 35 참조)!

도구로 사용된 자가 유다 지파에 속하였음은 얼마나 주목할 만한(실제로 주목되지 않지만) 일인가? 마찬가지로 마리아는 왕의 혈통에 속한 자였다!

그러므로, 모형과 원형 속에서, 하나님의 계획은 하나님의 영의 작용을 통하여 확실하게 되었다. 이와 같이, 또한 거룩하신 자 세 분 모두가 성막에 관여되어 있다. 출애굽기 40:34에 기록된 말씀은 말할 수 없을 정도로 참으로 복된 말씀이다.

"구름이 회막에 덮이고 여호와의 영광이 성막에 충만하매."

성막의 외적인 모습은 보잘 것 없었지만, 그럼에도 불구하고 그 안에는 하나님의 영광이 거하였다. 그 예표도 이와 같았다. 그가 인간들 앞에 나타나셨을 때 "모양도 없고 풍채도 없었지만"(사 53:2), 신성의 모든 충만이 그의 몸속에 거하셨다.🎵

위에서 말한 것은 전술한 장의 끝맺는 단락과 슬기롭지 못한 갈등 속에 있다. 다윗은 감동하심을 받아 기록하기를 "주의 계명들은 심히 넓으니이다"(시 119:96)라고 하였다. 해설자나 주석가가 이것을 더욱 마음에 새겼다면 좋았을 것이다.

성경은 그 거룩한 저자에 어울리게 깊이뿐만 아니라 충만함이 있다. 하나님의 말씀은 다각적으로 적용된다. 때로는 단순한 비유(예를 들어 씨뿌리는 비유)가, 중요한 실천적 교훈, 교리적 가르침, 예언적 예측, 그리고 시대구분적인 이미지를 가진다.

정말 많은 예언들은, 아마도 그 중의 모두가 이중적(지엽적이든 중대한 것이든, 시작이든 종결이든지 간에) 혹은 때로는 삼중적 성취를 가진다.

그러므로 모형도 역시 이와 같다. 어떤 구약성경의 인물은 동시에 그리스도, 이스라엘, 그리고 그리스도인의 모형이 된다. 성막도 그와 같은데 많은 상세한 내용들이 한 가지 이상의 모형적 중대성을 가지고 있다. 그러한 것들을 취급할 때에 성령께서 우리의 선생이 되어주시길 바란다.

Arthur W. Pink 출애굽기 강해 p348

●누가복음 1장 34, 35

"마리아가 천사에게 말하되 나는 남자를 알지 못하니 어찌 이 일이 있으리이까 천사가 대답하여 이르되 성령이 네게 임하시고 지극히 높으신 이의 능력이 너를 덮으시리니 이러므로 나실 바 거룩한 이는 하나님의 아들이라 일컬어지리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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