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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Exodus 190] 본문

강해시리즈/출애굽기 강해 (Gleanings In Exodus)

[Exodus 190]

En Hakkore 2024. 6. 23. 20:12

성막 1(출애굽기 25-40장)

(3) 성막은 외적인 모습으로 보면 보잘것없고, 초라하고 그리고 매력없음을 의미한다.

값비싸고 웅장한 솔로몬의 성전과는 아주 다르게, 성막의 외부에는 육신의 눈을 즐겁게 해줄 만한 아무것도 없었다. 평평한 판자와 가죽밖에는 보이는 것이 없었다.

성육신하신 이도 이와 같았다. 우리 주님의 거룩하신 위엄은 육신의 휘장 아래에 감추어져 있었다. 그는 오셔서, 눈에 띄는 천사 수행원들을 대동하지 않았다.

믿지 않는 이스라엘이 볼 때에는 아무런 모양이나 아름다움이 없었다. 그리고 그들이 그를 주시할 때, 기름 부음을 받지 아니한 눈으로는 그에게 바라는 장점을 볼 수 없었다.

(4) 성막은 하나님이 거주하는 장소였다.

하나님이 자신의 거처로 차지한 곳은 거기에, 즉 이스라엘 진의 한가운데에 있었다. 하나님은 거기, 그룹들 사이, 속죄소 위에, 그의 보좌를 정하셨다. 지성소 안에서 셰키나의 영광으로 그의 임재를 나타내었다.😎

33년 동안 말씀은 인간 가운데 거하시고, 하나님은 그의 거주 장소를 팔레스타인에 두었다. 지성소는 그 예표적 성취를 하나님의 거룩하신 자의 인격을 통하여 이해했다.

셰키나의 두 그룹 사이에 거했던 것처럼, 변화산상에서 신-인의 영광이 모세와 엘리야 두 사람 사이로부터 갑자기 나타났다. "우리가 그의 영광을 보니" 라고 하신 말씀은 성막-모형에 대한 용어이다.

(5) 그러므로, 성막은 하나님이 인간과 만나는 장소였다.

그것은 "모임의 장막"(회막, the Tent of Meeting)으로 불리었다. 만일 이스라엘 사람이 여호와께 가까이 하기를 원하면, 성막의 문으로 와야만 했다. 모세에게 성막과 그 기구들을 만드는 일에 대하여 지시하실 때,

하나님께서 이르시기를 "속죄소를 궤 위에 얹고 내가 네게 줄 증거판을 궤 속에 넣으라 거기서 내가 너와 만나고"(출 25:21). 이 사랑스런 모형(상징)은 얼마나 완벽한가!😎

그리스도는 하나님과 인간 사이의 만남의 장소이다. 다만 그로 말미암지 않고는 아버지께로 올 자가 없다(요 14:6). 하나님과 사람 사이에 한 중보자가 있을 뿐이니, 그는 사람이신 그리스도 예수시다(딤전 2:5).

그는 신성과 인성 사이의 장벽을 매우는 분이다. 왜냐하면 그 자신이 하나님이자 사람이기 때문이다.🎵

(6) 성막은 이스라엘 진의 중앙에 있었다.

성막에 바로 옆의 주변에는 제사장 지파인 레위 족속이 거주하였다. "그들에게 증거의 장막과 그 모든 기구와 그 모든 부속품을 관리하게 하라 그들은 그 성막과 그 모든 기구를 운반하며 거기서 봉사하며 성막 주위에 진을 칠지며"(민 1:50).

그리고 레위 족속의 주위에는 각 방향에 세 지파씩, 12 지파가 모여 있었다(민 2장 참조). 또 이스라엘의 진이 한 곳에서 다른 곳으로 이동해야 할 때에는, "그 다음에 회막이 레위인의 진영과 함께 모든 진영의 중앙에 있어 행진하되"(민 2:17)라고 하셨다.

한 번 다시 이르기를, "모세가 나가서 여호와의 말씀을 백성에게 알리고 백성의 장로 칠십 인을 모아 장막에 둘러 세우매 여호와께서 구름 가운데 강림하사 모세에게 말씀하시고"(민 11:24, 25).

이것은 얼마나 충격적인 일인가! 성막은 큰 무리가 모이는 중심이 되었다. 이와 같이 그것은 주 예수를 아름답게 예시한 것이었다. 예수님은 우리 큰 무리의 중심이 되시며, 주님의 소중한 약속은 "두 세 사람이 내 이름으로 모인 곳에는 나도 그들 중에 있느니라"(마 18:20)이다.🎵

(7) 성막은 율법이 보존되는 장소이다.

여호와께서 십계명을 새기신 처음의 두 돌판은 깨어졌지만(출 32:19), 두 번째 짝은 안전한 보존을 위하여 성막 안의 법궤에 보관되었다(신 10:2~5).

율법관들이 손상되지 않게 보존한 곳은 지성소 안에 있는 그곳뿐이었다. 이것은 다시 한 번 우리에게 그리스도를 말해 주는 것이 아닌가! 그가 이르시기를, "나의 하나님이여 내가 주의 뜻을 행하기를 즐기오니 주의 법이 나의 심중에 있나이다"(시 40:8)라고 하셨다.🎵

그의 온전하신 생애를 통하여 주님은 생각이나 말이나 행동으로 거룩한 십계명을 보존하여, 하나님의 율법을 공경하며 찬미하도록 하였다.

Arthur W. Pink 출애굽기 강해 p34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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