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강해시리즈/출애굽기 강해 (Gleanings In Exodus)

[Exodus 136]

En Hakkore 2024. 6. 20. 11:28

만나(출애굽기 16장).

6) 매일 만나를 거두었다.
"그 때에 여호와께서 모세에게 이르시되 보라 내가 너희를 위하여 하늘에서 양식을 비 같이 내리리니 백성이 나가서 일용할 것을 날마다 거둘 것이라"(출 16:4).

이스라엘이 오늘 거둔 만나는 내일에는 충분하지 못했다. 매일 새로운 공급이 있어야만 했다. 이 사실의 영적 적용은 매우 분명하다. 영혼도 육신이 그런 것과 마찬가지로 동일한 체계적 보살핌이 요구되며, 만일 이러한 것이 무시되고 영적 음식을 불규칙적으로 섭취하게 되면 그 결과도 동일하게 비참할 것이다.

그러나 얼마나 많은 사람들이 바로 이 점에서 실패하는가! 어떤 사람이 주일 식탁에 앉아 단 한 끼니만을 충분히 먹어서 그 한 주간을 지속하려고 한다면 당신은 그를 어떻게 생각하겠는가?

하지만 많은 사람들은 영의 양식에 대하여서 이와 똑같이 행한다. 그들이 흡족한 영의 식사를 하는 유일한 때는 주일이요, 그것으로 남아 있는 주간을 때우려고 한다. 그러므로 많은 그리스도인들이 연약하고 병들었다는 것이 조금도 이상한 일이 아니지 않는가!

오 우리의 영혼은 나날이 공급하는 생명의 떡이 절실히 필요하다는 사실을 직시하자. 그 어떠한 일을 다 하지 못한 채 남겨두었다 하더라도 영의 만나는 규칙적으로 먹도록 하자.

얼마나 많은 시간을 사용했느냐가 아니라 그 긴 시간 동안 얼마나 마음을 쏟았느냐가 더 중요함을 기억하자.😎

7) 아침에 만나를 거두어 들였다.
"아침에는 이슬이 진 주위에 있더니 그 이슬이 마른 후에 광야 지면에 작고 둥글며 서리 같이 가는 것이 있는지라"(출 16:13,14).

여기에서 우리 모두가 진지하게 명심해야 할 교훈이 있다. 옛날 하나님의 백성들이 매일 공급하는 만나를 거두어 들인 때는 다른 일이 주의를 집중하기 전인 이른 아침이었다. 그리고 우리들의 교훈을 위하여 기록되었다.

만일 우리가 하나님의 복을 받으려면 거룩한 말씀을 둘째에 두는 위치에 두어서는 안 된다. 만일 하나님의 임재가 매일매일 시작되면 많은 그리스도인들의 생활에 어떤 변화가 생길 것인가! 지금 연약하고 병든 많은 그리스도인들의 생활에 어떤 변화가 생길 것인가!

지금 연약하고 병든 많은 이들이 매일 아침에 생명의 말씀을 먹는 습관을 가진다면, 주님과 그분의 전능한 능력 안에서 그들은 강해질 것이다!😎

만일 우리의 영혼이 '이슬' 이 있을 때 말씀을 먹는다면 힘을 얻게 되어서, 우리들 앞에 놓여 있는 임무를 수행할 수 있는 영적 준비와 그날 하루 동안 당면할 유혹에 대처할 채비를 할 수 있을 것이다.

독자들은 누구도 시간이 없다고 불평하지 말라. 물론 매일 아침 한 장 전체를 주의 깊게 연구할 시간이 필요하지 않을 수 있다(물론 이것은 진지하게 문제를 삼을 수 있다). 그러나 당신이 시간을 가져서 성경의 한 구절을 기도하는 마음으로 골라 그것을 종이 위에 써서 외우면, 하루 내내 남는 시간에 열차나 전차 안에서 말씀을 기억할 수 있다.

만일 필요하다면 필자처럼 한 번에 한 절씩 외우면, 전차 속에서 에베소서 전체를 외우는 시간을 가질 수 있다. 두말할 여지 없이 이 한절을 온종일 묵상하고 단어들을 음미할 시간은 있다.

그리고 하루 일과가 끝난 다음 잠시 앉아(단 5분이라도) 성경의 가장자리 관주에 기록된 병행구들을 살펴보도록 하라. 만일 당신이 이렇게 매일 한다면 영혼에 가져다주는 예상할 수 없는 축복으로 인하여 놀라고 또 놀라게 될 것이다.

"너희는 먼저 그의 나라와 그의 의를 구하라"(마 6:33).🎵

8) 노동을 하여서 만나를 거두었다.

우리는 만나를 거두어들이는 것을 보면서 '양식을 위하여 일하라' 는 여호와의 말씀을 기억하게 된다. 그들은 물론 그것을 하늘에서 가져오기 위하여 일하지 않았다. 그들의 노동은 하늘로부터 비처럼 내려지는 때부터, 그것을 거두어들여야 하는 것이었다.

그리고 여기에서 그들이 부지런해야만 했다는 사실을 발견할 수 있다. 그들은 그것을 보관해 두거나 미래를 위하여 재어 놓을 수 없었기에 날마다 새로운 수고를 해야만 했다. 만일 일찍 나가서 거두지 않으면 그것을 녹여버렸다. 우리편에서의 부지런함이 절실히 요구되는 것은 이 지점이다.😎

사랑하는 형제들이여, 이 사실을 잘 깨달았는가?

만나는 그들의 입 속으로 내린 것이 아니라 그들의 장막 주변으로 내렸다. 그것을 거두려면 부지런해야만 했다. 거룩한 것들을 파악하기 위해서는 부지런함이 필요하다는 사실을 깨달았는가?

하나님의 말씀의 본질도 대체로 얼핏 보기에 평범하게 보인다고 할지라도, 그것을 찾기 위한 진정성을 가진 자에게만 실지로 그 충만함을 부여해 준다는 것을 깨닫는가?

"지혜 있는 자가 이르기를 지식을 불러 구하며 명철을 얻으려고 소리를 높이며 은을 구하는 것 같이 그것을 구하며 감추어진 보배를 찾는 것 같이 그것을 찾으면 여호와 경외하기를 깨달으며 하나님을 알게 되리라" 또한 잠언은

'대저 여호와는 지혜를 주신다' 고 덧붙이지만, 그러나 그것을 주실 때 그분의 거룩한 통치의 법에 따라 주신다.

"그러므로 여기에 수고가 특별히 필요하지만, 수고 그 자체가 단순히 어떤 중요한 것이라는 것은 아니다. 인간의 노력만으로는 하나님만이 공급하실 수 있는 것을 여기에서 스스로 얻을 수 없다. 그럼에도 하나님은 그의 말씀이 지니고 있는 보화에 대한 이해력을 보여주는 부지런함을 우리에게 요구하신다. 그는 부주의하거나 게으른 영혼이 아닌 또는 여기에서는 단지 믿는 자만이 아닌 하나님과 함께 일하는 자에게만 주신다"(Mr. Grant).

'한 오멜'  씩 거두기 전에 많은 수고가 수반되었던 것은 만나가 '작고 둥글기 때문이었다.😎

Arthur W. Pink 출애굽기 p24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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