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n Hakkore

[Hebrews 153] 본문

강해시리즈/히브리서 강해 (An Exposition of Hebrews)

[Hebrews 153]

En Hakkore 2024. 6. 8. 11:37

믿음이 성취한 것들 3(히 11:33-34)

"의를 행하기도 하고".

좁은 의미에서 이 말씀은 "판단하며, 율법의 공의를 강화시켰다"는 뜻이다. 역사적으로는 여호수아 11:10-15, 사무엘상 24:10, 사무엘하 8:15과 같은 것을 가르친다고 할 수 있다. 그러나 더 넓은 의미로 "의를 행하였다"는 것은 거룩한 삶을 영위했다는 뜻이다.

"여호와여 주의 장막에 유할 자 누구오며 주의 성산에 거할 자 누구오니이까 정직하게 행하며 공의를 일삼으며 그 마음에 진실을 말하며"(시 15:1,2) "각 나라 중 하나님을 경외하며 의를 행하는 사람은 하나님이 받으시는 줄 깨달았도다"(행 10:35).

"의"란 말은 요구하는 수준에 이르렀음을 의미한다. 그리고 의를 행한다는 것은 하나님의 말씀의 법칙을 따라 행하는 것을 의미한다. "그러므로 무엇이든지 남에게 대접을 받고자 하는 대로 너희도 남을 대접하라 이것이 율법이요 선지자니라"(마 7:12).

바른 행동은 바른 원리에서 나오는 것이다. 또한 바른 행동은 바른 목적을 가지고 수행되어야 한다. 그렇게 해야만 하나님께 열납될 수 있는 것이다. 다른 말로 해서 바른 행동은 살아있는 믿음에서 나와야 하며 하나님의 영광을 바라고 행해져야 하는 것이다.♥

오늘날 세상의 모든 불공정과 압제의 원인은 "불신앙"과 주님을 존귀케 하지 않는 "이기주의"이다. 그러나 "나라를 이긴 것"이 "의를 행한 것"보다 앞서 있음을 유심히 주목해야 한다. 이 순서는 변하지 않는다. 선이 사랑을 받을 수 있기 위해서는 먼저 악이 미움을 받아야 한다(암 5:15).

그리스도를 따르게 하려면 자신을 부인해야 한다(마 16:24). 새 사람을 입으려면 옛 사람을 벗어 버려야 한다(엡 4:22-24). 다른말로 "영"이 나타나기 위해서는 "육"이 죽어야 한다.♡

"약속을 받기도 하며".

또는 약속된 복락을 확보하기도 했다. 하나님께서는 여호수아에게 네가 가나안을 정복할 것이라고 확신시켜 주셨으며 기드온에게는 미디안 사람을 물리칠 것이며, 다윗에게는 모든 이스라엘을 다스리는 왕이 될 것이라고 확신시켜 주셨다. 그러나 외향적으로 볼 때에 그러한 일들을 성취하는 길에는 정말 거대한 어려움이 서 있었다.

정말 불가능해 보이는 일들이 그들의 앞을 막고 섰다. 기드온이 삼백 명만 취하여 그 엄청난 대군을 맞아 멸하라는 명령을 받았을 때에 정말 앞뒤가 맞지 않는 이야기 같았다. 다윗과 그 적은 군대가 강력하게 무장을 한 사울의 군대를 대적하지 못할 것처럼 보였다.

사울이 죽은 후 몇년 간은 다윗에게 주시겠다던 그 왕좌가 영원히 빗나가는 것처럼 보였다. 그러나 살아계신 하나님을 진실로 믿는 곳에서 도저히 극복할 수 없는 난관들을 이길 수 없는 것이다.

"약속을 받기도 하며".

다른 사람의 믿음이 확보한 그 놀라운 일에 대해서 듣고 있는 것은 별개의 문제이다. 문제는 여러분 자신이 그러한 것을 체험했느냐 하는 것이다. 여러분이 하나님의 순전한 약속을 믿고 의뢰하고 있다고 진실하게 생각할 수 있다.

그러나 여러분 자신의 삶 속에서 그러한 하나님의 약속의 "성취"를 보았는가? 실제로 여러분이 가진 약속으로 말미암아 복락을 드러났는가? 약속된 것을 얻었는가? 그렇지 않다면 그 이유가 앞에서 말한 것을 주목하지 못한 데서 발견되는가?

"약속을 얻는 것"보다 "나라들을 이기고"이고 "의를 행하는 것"이 먼저 온다. 우리가 육체를 이기고 하나님의 법칙을 따라 행하기를 부지런히 실천하지 않으면 약속으로 우리 앞에 놓여진 보배로운 것들을 "얻기를" 기대하지 말아야 한다 - 우리 삶을 그 하나님의 교훈과 명령을 따라 통제하는 그러한 일들이 있어야 하는 것이다.♥

"사자들의 입을 막기도 하며".

물론 사자굴에 들어갔던 다니엘을 가리켜 하는 말이다. 그것은 믿음의 능력을 다시 보여준다. 다니엘 6:23에 그것이 분명하게 기술되어 있다. "다니엘을 굴에서 올린즉 그 몸이 조금도 상하지 아니하였으니 이는 그가 자기 하나님을 의뢰함이었더라".

이것이 우리에게는 얼마나 도움을 주는가? 그에 대한 대답을 멀리서 찾으려는가? 횡포한 짐승들 뿐만 아니라 악의에 찬 사람들도 있다! 온유하고 해를 끼치지 아니하는 그리스도인을 멸절시키지는 못하더라도 주눅들게 하려고 애쓰는 야비한 압박자들과 핍박자들이 있다.

사실 그들이 우리를 무섭게 만들지 못하게 해야 한다. 우리의 증거를 위선시키지 못하게 해야 한다. 우리의 등불을 말 아래 감추어 두게 함으로 우리의 증거를 망치지 못하게 해야 한다. 다니엘은 바벨론의 사자들의 위협에도 결코 타협하려 들지 않았다.

우리도 또한 오늘 세상의 사자들의 악의에 찬 모습과 말과 행동을 보고 타협하려 해서는 안된다. 그 옛날의 믿음의 영웅들처럼 "내가 의뢰하리니 무서워 아니하리로다"라고 말해야 한다.♥

Arthur W. Pink 히브리서 강해 II p554

◆사무엘상 24장10절.
오늘 여호와께서 굴에서 왕을 내 손에 넘기신 것을 왕이 아셨을 것이니이다 어떤 사람이 나를 권하여 왕을 죽이라 하였으나 내가 왕을 아껴 말하기를 나는 내 손을 들어 내 주를 해하지 아니하리니 그는 여호와의 기름 부음을 받은 자이기 때문이라 하였나이다

◆사무엘하 8장15절.
다윗이 온 이스라엘을 다스려 다윗이 모든 백성에게 정의와 공의를 행할새

'강해시리즈 > 히브리서 강해 (An Exposition of Hebrews)' 카테고리의 다른 글

[Hebrews 155]  (0) 2024.06.09
[Hebrews 154]  (0) 2024.06.08
[Hebrews 152]  (0) 2024.06.08
[Hebrews 151]  (0) 2024.06.08
[Hebrews 150]  (0) 2024.06.08