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n Hakkore

[Hebrews 118] 본문

강해시리즈/히브리서 강해 (An Exposition of Hebrews)

[Hebrews 118]

En Hakkore 2024. 6. 6. 11:44

모세의 믿음 5(히 11:24-27)

우리의 신분을 밝히고 마귀의 자녀들인지 하나님의 자녀들인지 명백하게 나타내는 것은 우리가 무엇을 거절하고 무엇을 '더 좋아' 하느냐 하는 데 있다.♥ 은혜로운 마음의 고유한 성질은 아무리 작은 죄라 할지라도 그 죄를 짓느니 차라리 가장 큰 고통 - 육체적, 정신적, 사회적 -을 택하는 데 있다.

죄를 지었을 땐 그것을 후회하고 슬퍼하고 자백하여 그 죄를 버린다. 핍박하는 사람들이 성도들을 '괴롭게' 할 때 우리를 거스리는 것이다. 그러나 "죄"는 하나님을 향해서 대적하여 자행된다! "죄"는 하나님으로부터 분리하는 성질을 가지고 있으며(사 59:2), "고난"은 그리스도인들로 하여금 하나님께 더 가까이 나아가도록 촉구한다.

"고통"은 몸을 괴롭게 하지만, "죄"는 영혼을 해롭게 한다. "고통"은 하나님께로부터 오나(히 12:5-11), "죄"는 마귀로부터 온다. 그러나 진실되고 영적이고 초자연적인 믿음이 아니고서는 그 어느 것도 잠시 죄악의 낙을 누리는 것보다 하나님의 백성들과 함께 고난받기를 즐겨하지 않을 것이다.♥

"사도는 믿음의 중요성을 나타내기 위해서 여러가지 실패들을 든다. 그 사도의 의도를 위해서 우리가 방금 생각한 것보다 더 적합한 예가 없다. 히브리 그리스도인들은 다른 존귀들보다 더 높게 평가하여 왔던 영예를 내버리라는 요구를 받았다.

그들은 불신 형제들을 통해서 추방당했으며 아브라함 자손들의 명부에서 지워졌다. 믿지 아니하는 동족들이 지금 풍부와 영예를 누리고 있다. 하나님의 부르심을 통해서 자기들이 속하여 있는 그 작은 무리들이 고통과 질책을 겪고 있다.

자, 어떻게 이런 일이 이루어져야만 했는가? 모세를 보라, 모세가 믿었던 것처럼 믿으라, 그러면 모세처럼 판단하고 선택하고 행동하는 것이 쉽다는 걸 발견할 것이다.♥

그리스도께서는 자기의 적은 양떼들이 많은 환난을 거친 다음에야 '나라'에 들어가는 것이 '아버지의 기뻐하시는 일'임을 명백히 계시하셨다. 그 점을 확실히 믿는다면 여러분은 서슴없이 믿지 아니하는 동족들로부터 자신을 전적으로 분리시킬 것이다. 또한 그리스도의 선언대로 '진노가 압제자들에게 지독하게 철저히 임하고' 있음을 확신한다면, 동족들에게서 철저하게 자신을 분리시키기를 주저하지 않을 것이다.

"이 대목의 실천적인 요점은 히브리 그리스도인들에게나 초대 교회 시대의 그리스도인들에게만 해당되지 않는다. 모든 나라의 모든 세대에 대하여 예수님은 '누구든지 내 제자가 되려면 자기를 부인하고 자기 십자가를 지고 나를 좇을 것이니라'고 선언하셨다.

현 세상의 능력은 '내세의 능력'에 의해 이길 수 있다. 현세의 능력은 '감각'을 통해서 우리의 이지에 작용한다. 내세의 능력이 우리의 이지에 작용할 수 있는 것은 '오직 믿음'으로 말미암는다.♥ 어떤 사람들은 기독교가 요구하는 희생을 치르는 것이 불가능하다고 생각한다. 왜냐하면 그들은 전혀 믿음을 가지고 있지 않기 때문이다.

희생이 반드시 치러져야 한다. 그렇지 않으면 우리의 기독교는 이름에 불과하고,우리의 믿음은 가식에 불과하고, 우리의 소망이란 기만에 불과하다"(J. Brown).

Arthur W. Pink 히브리서 강해 II p463

◆ 히브리서 12장 5~11절

"또 아들들에게 권하는 것 같이 너희에게 권면하신 말씀도 잊었도다 일렀으되 내 아들아 주의 징계하심을 경히 여기지 말며 그에게 꾸지람을 받을 때에 낙심하지 말라 주께서 그 사랑하시는 자를 징계하시고 그가 받아들이시는 아들마다 채찍질하심이라 하였으니 너희가 참음은 징계를 받기 위함이라 하나님이 아들과 같이 너희를 대우하시나니 어찌 아버지가 징계하지 않는 아들이 있으리요 징계는 다 받는 것이거늘 너희에게 없으면 사생자요 친아들이 아니니라 또 우리 육신의 아버지가 우리를 징계하여도 공경하였거든 하물며 모든 영의 아버지께 더욱 복종하며 살려 하지 않겠느냐 그들은 잠시 자기의 뜻대로 우리를 징계하였거니와 오직 하나님은 우리의 유익을 위하여 그의 거룩하심에 참여하게 하시느니라 무릇 징계가 당시에는 즐거워 보이지 않고 슬퍼 보이나 후에 그로 말미암아 연단 받은 자들은 의와 평강의 열매를 맺느니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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