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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영적인 기도 55] 제10장 본문

성장시리즈/영적인 기도 (Effectual Fervent Prayer)

[영적인 기도 55] 제10장

En Hakkore 2024. 5. 4. 18:46

베드로후서 1:2,3

"하나님과 우리 주 예수를 앎으로 은혜와 평강이 너희에게 더욱 많을찌어다 그의 신기한 능력으로 생명과 경건에 속한 모든 것을 우리에게 주셨으니 이는 자기의 영광과 덕으로써 우리를 부르신 자를 앎으로 말미암음이라"(벧후 1:2,3)

그의 형제들이 은혜 안에서 성장하기를 바라는 베드로의 간구

은혜라는 말은 하나님의 특별하시고 구속하시는 호의라는 뜻으로 이해되어서는 안된다. 왜냐하면  이 성도들은 이미 그것을 받을 대상이기 때문이다. 즉 그것의 본성의 내부에 있는 영적 원리로 생각되어서는 안된다. 왜냐하면 성도들이 신생할 때에 그것을 이미 받았기 때문이다.

오히려 그것은 인간이 하나님으로부터 받은 보다 큰 영적 본성과 신의 성품을 더 크게 나타내는 것과 관련되어 있는 말이다. 주시는 자에 대해 보다 더 기쁘게 의존(고후 12:9)하는 것을 가리키는 말이다. 그것은 또한 그러한 성장을 낳게 하는 하나님의 선물을 가리키는 말이다.♡

그리스도에 대하여 말하는 가운데, 사도 요한은 다음과 같이 말한다. "우리가 다 그의 충만한 데서 받으니 은혜 위에 은혜러라"(요 1:16). 매튜 푸울(Matthew Poole)은 다음과 같이 설명하고 있다.

"은혜 위에 은혜러라."

즉 우리가 감질나게 받는다는 뜻이 아니라 은혜 위에 들어붓는 은혜로 받는다는 뜻이다.♡ 즉, 지식과 교훈으로 받을 뿐만 아니라, 그리스도께서(우리의 부족한 능력을 위하여 허락하시는) 가지고 계신 사랑과 은혜에 비례하여 하나님의 사랑과 호의와 영적 기질을 받게 된다는 것이다.

즉, 우리는 모두 그리스도로부터 그리고 그를 위해 값없이 풍성하게 은혜를 받게 된다는 뜻이다. 그리고 그것은 우리에게 은혜받은 영혼이 얼마나 많이 그리스도를 찬양해야 하는가를 알게 해 주며, 더 많은 은혜를 받을 수
있다는 것과 영생에 대한 확신을 갖게 한다는 것을 알게 해 준다.♡

베드로전서 4:10에는 하나님의 은혜가 여러 가지라는 것이 분명히 나타나 있다. 즉, 하나님께서는 그의 성도들의 요구에 따라서 성도들 개개인을 온전케 하기 위해서 뿐만 아니라 그리스도의 몸을 세우기 위해서(엡 4:7-16) 여러 가지 모양과 크기로 나누어 주셨다.

이 서신의 끝맺음에서, 베드로는 그의 독자들에게 다음과 같이 명령하였다. "오직 우리 구주 예수 그리스도의 은혜와 저를 아는 지식에서 자라 가라"(벧후 3:18; 엡 4:15 참조). 그러므로 우리는 베드로가 이와같이 간구를 하는 까닭은, 하나님께서 그들에게 그의 은혜를 더 많이 베풀어 주시기를 바라기 때문이었다는 것을 알게 된다.

또한 우리가 자신을 위해서, 그리고 사도를 위해서, 똑같은 방법으로 기도하는 일이 필수불가결하다는 것을 깨닫게 된다. 이와같이 비록 은혜라는 말의 근본적인 의미가 하나님의 구속하시는 호의로 말미암아 값없이 주시는 것이라는 뜻이지만, 그 말이 때때로 하나님께서 그의 주권적 친절로 주시는 모든 복을 의미하는 넓은 의미로 사용되었다는 것을 알게 된다.

우리는 이와 같은 의미로, 이 사도적 축복속에 나타난 은혜라는 말을 이해해야 한다. 즉, 이 기도는 하나님께서 이미 시작하셨던 그 착한 일(빌 1:6) 곧 "은혜와 평강"을 계속해서 더 많이 주시기를 바라는 기도이다.♡ 그 두 가지 혜택은 두 가지가 적절하게 결합되어야 한다.

왜냐하면 그 하나는 다른 하나가 없이는 결코 나타날 수 없기 때문이다. 조화를 이룬 은혜가 없이는 확실하고 굳건한 평강이 있을 수 없다. 은혜는 우리를 향하신 하나님의 선한 의지이며, 평강은 우리 안에 있는 하나님의 큰 일이다.

은혜를 베풀어 주심으로 말미암아 평강을 누리게 된다. 은혜는 마음을 성결케 하며 평강은 영혼을 위로한다.♡

Arthur W. Pink 영적인 기도 p168

○ 에베소서 4장 7, 11-16
"우리 각 사람에게 그리스도의 선물의 분량대로 은혜를 주셨나니... 그가 어떤 사람은 사도로, 어떤 사람은 선지자로, 어떤 사람은 복음 전하는 자로, 어떤 사람은 목사와 교사로 삼으셨으니 이는 성도를 온전하게 하여 봉사의 일을 하게 하며 그리스도의 몸을 세우려 하심이라 우리가 다 하나님의 아들을 믿는 것과 아는 일에 하나가 되어 온전한 사람을 이루어 그리스도의 장성한 분량이 충만한 데까지 이르리니 이는 우리가 이제부터 어린 아이가 되지 아니하여 사람의 속임수와 간사한 유혹에 빠져 온갖 교훈의 풍조에 밀려 요동하지 않게 하려 함이라 오직 사랑 안에서 참된 것을 하여 범사에 그에게까지 자랄지라 그는 머리니 곧 그리스도라 그에게서 온 몸이 각 마디를 통하여 도움을 받음으로 연결되고 결합되어 각 지체의 분량대로 역사하여 그 몸을 자라게 하며 사랑 안에서 스스로 세우느니라"