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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영적인 실천 101] 그리스도인의 삶의 진보 본문
제 6 장 그리스도인의 전신갑주(엡 6:10-18) 5
그리스도인의 두번째 군장은 14절에 나온다.
"의(義)의 흉배를 붙이고." 접속사 "그리고"(and)에 주의하라(영어 문장상에는 "의의 흉배를 붙이고" 앞에 접속사 'and'가 있다...역자 주). 이는 진리의 허리띠와 의의 흉배 사이에 밀접한 관계가 있음을 의미한다.
7개의 군장마다 'and'로 연결되어 있는 것은 아니다. 그런데 여기 첫번째와 두번째 사이에 이 단어가 들어 있어 양자간의 불가분리성을 보여주고 있다.
흉패는 심장을 보호하기 위한 것이다. 이 구절은 잠언 4:23과 매우 유사한데 '마음'을 양심. 감정 등으로 이해하고 있다 "더욱 네 마음을 지키라."
'진리'라는 첫째는 하나님의 말씀, 둘째는 영혼의 진실성이라는 두 가지 의미를 가진 것처럼, '의의 흉배'라는 말에도 두 가지 뜻이 있다고 생각한다. 그 하나는 그리스도께서 우리에게 전가해주신 의(義)이고, 또 하나는 성령님이 우리 안에 조화시키시는 의(義)이다.
하나는 전가된 의고, 또 하나는 나눠주신 의다. 이 모두가 마귀의 공격을 대적하는 데 필요하다. 우리는 데살로니가전서 5:8, "우리는 낮에 속하였으니 근신하여 믿음과 사랑의 흉배를 붙이고"라는 말씀과 본문을 비교해 보아야 한다.
나는 서신서 속에 문자적으로든 실제 의미상으로든 '근신하라'는 말이 아주 빈번하게 나오고 있음을 상당히 인상깊게 받아들였다. 근신은 하나님의 백성을 특정지우며 또한 그로 하나님의 백성임을 증명하는 것이다.
이는 오늘날 세상의 상징인 눈가림식의 무책임과는 반대되는 것이다. 또한 촐랑대는 태도, 육체를 마구 굴려 신앙적으로 뿐 아니라 모든 면에서 마취되는 것과는 반대된다.
앞에서도 말했지만, 이 두번째 군장은 진리의 띠와 밀접한 관련을 맺고 있는데 마음의 진실성과 거룩은 동행하는 것이기 때문이다. 의의 흉배을 붙인다는 것은 거룩한 영향력이 우리 양심과 감정을 지배한다는 것을 의미한다. 사도행전 24:16이 이런 해석을 도와준다.
"이것을 인하여 나도 하나님과 사람을 대하여 항상 양심에 거리낌이 없기를 힘쓰노라." 이 말씀 속에서 우리는 '의의 흉배'를 붙인 사람의 실례를 보고 있는 것이다.♡
Arthur W. Pink 영적인 실천 p24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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