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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영적인 구원 47] 그리스도께로 나아가는 데 있어서 장애물 본문

성장시리즈/영적인 구원 (Doctrine of Salvation)

[영적인 구원 47] 그리스도께로 나아가는 데 있어서 장애물

En Hakkore 2024. 4. 13. 07:55

3. 인간의 무능력은 인간의 지혜가 완전히 어둠 속에 덮여 있기 때문이다

영혼을 인도하는 이 능력은 그것의 최초의 영광을 빼앗겨 버렸으므로 혼란 속에 빠져있다. 생각과 양심이 모두 더럽혀져" 깨닫는 자도 없다"(롬 3:11). 사도가 성도들에게 "너희가 전에는 어두움이더니"(엡 5:8)라고 말하였는데 이것은 단순한 '어두움 속에' 라는 뜻이 아니고 '어두움' 그 자체라는 의미이다.

"죄악은 영혼의 창을 닫았으며, 어두움은 온 하늘을 덮었다. 그것은 어두움의 땅이며 죽음의 그림자요 빛이 없는 곳이다. 어두움의 왕이 그곳을 통치하고 어두움의 일들만이 그곳에서 생겨난다. 우리는 영적으로 소경인 채로 나타났으므로 우리는 은혜의 기적이 없이는 회복될 수가 없다. 이것은 당신이 누구이든지 간에 중생하지 못한 상태에 있는 당신의 경우이다"(토마스 보이톤, 1680).

"내 백성은 악을 행하기에는 지각이 있으나 선을 행하기에는 무지하도다".(렘 4:22) "육신의 생각은 하나님과 원수가 되나니 이는 하나님의 법에 굴복치 아니할 뿐 아니라 할 수도 없음이라"(롬 8:7). 중생되지 아니한 자는 영적인 일들에 대하여 반대하며 그 일들을 싫어한다. 하나님께서 죄인들에게 구원의 길로 나오라고 그의 뜻을 계시하셨음에도 불구하고 그들은 그곳으로 나오려고 하지 아니했다.

그들은 그리스도만이 구원을 주실 수 있는 분이시라는 것을 들었음에도 불구하고 그들은 그들이 그리스도께로 오는 것을 방해하는 일들에서 떠나기를 거절했다. 그들은 그것이 영혼을 죽이는 죄라는 것을 들었음에도 불구하고 그들은 그것을 가슴 속에 품고 있다. 그들은 하나님의 경고에 귀를 기울이지 않는다.

사람들은 불이 그들을 태울 것을 알기 때문에 불을 피하는 것이다. 그러나 그들은 영원히 꺼지지 않는 불을 단순히 위협이라고 생각하고 있다는 것을 자신의 행동으로 나타내고 있다. 하나님의 계명은 '거룩하고 올바르며 선하다.' 그러나 사람들은 그 계명을 싫어하며 오로지 인간들 속에서 자신의 체면이 세워질 수 있다고 생각될 때에만 그 계명을 준수한다.

4. 인간의 감정이 전적으로 부패했기 때문에 인간은 무능하다

"하나님의 은혜를 받기 전에는 그가 인간이기 때문에 영적인 일이 아닌 모든 것들을 사랑하는 것이다. 이 사실을 입증해 보고자 한다면 주변을 살펴보라. 인간의 감정이 타락했다는 것을 구태여 설명할 필요는 없는 것이다. 어느 곳에고 당신의 눈을 돌려보라.

이 두려운 진리에는 없을 것이다. 어느 곳에고 당신의 눈을 돌려보라. 이 두려운 진리에 대한 슬픈 증거를 지니고 있지 아니한 거리나 집이나 마음은 하나도 없다.

왜 사람들은 보편적으로 안식일에 하나님의 집으로 모여들고 있지 않는가? 왜 사람들은 성경을 좀 더 지속적으로 읽지 않는가? 왜 기도의 의무를 일반적으로 소홀히 하고 있는가? 왜 예수 그리스도를 사랑하지 않고 있는가? 신앙을 고백하는 신도들의 그리스도에 대한 그들의 감정은 왜 그토록 냉담한가? 이러한 일들이 어디에서 발생하는가?

사랑하는 형제들이여, 이 사실을 설명할 수 없음이 분명하다. 우리는 미워해야만 할 것을 사랑하며 사랑해야만 할 것을 미워한다. 인간이 내세보다는 현세를 더욱 더 사랑하고 있는 것은 그들의 타락한 본성 때문이다. 인간이 정의보다도 죄악을 더 사랑하고 하나님의 길보다도 이 세상의 길을 더 사랑하는 것은 오직 타락의 결과로 그렇게 된 것이다."(요한복음 6:44에 대한 스펄젼 목사의 설교 중에서)

중생하지 않은 자의 감정은 전적으로 타락하였으며 혼란상태에 있다. "만물보다 거짓되고 심히 부패한 것은 마음이라"(렘 17:9). 주 예수님께서는 타락한 자의 감정은 증오의 어머니라고 엄숙히 증언하셨다. "속에서 (마귀에게서가 아니라) 곧 사람의 마음에서 나오는 것은 악한 생각 곧 음란과 도적질과 살인과 간음과 탐욕과 속임과 음탕과 홀기는 눈과 훼방과 교만과 광패이니라"(막 7:21,22).

불행하고도 자연인의 감정은 잘못 자리잡고 있다. 즉 그는 영적인 기형아이다. 그의 마음은 그의 발이 고정되어 있어야 할 땅에 붙어있고 그의 발꿈치는 그의 마음이 고정되어 있어야 할 하늘을 대항하여 들려 있다(행 26:14). 그의 얼굴은 지옥을 향하고 있고 그의 등은 천국을 향하고 있다.

그러므로 하나님께서는 그에게 돌아설 것을 요구하고 계신다. 그는 슬퍼해야 할 것을 기뻐하며 즐거워해야 할 것을 슬퍼하고 있다. 즉 자기의 수치를 자랑하고 있으며 자기의 영광을 부끄러워하고 있다. 또한 바라야 할 것을 몹시 싫어하고 있으며 싫어해야 할 것을 바라고 있다(잠 2:13-15). (보스톤의 '사중상태. Fourfold State)에서).

Arthur W. Pink 영적인 구원 p127