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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John 806 그리스도의 중보기도4 본문

강해시리즈/요한복음 강해 (An Exposition of John)

■ John 806 그리스도의 중보기도4

En Hakkore 2026. 6. 1. 15:06

“곧 내가 그들 안에 있고 아버지께서 내 산에 계시어 그들로 온전함을 이루어 하나가 되게 하려 함은 아버지께서 나를 보내신 것과 또 나를 사랑하심 같이 그들도 사랑하신 것을 세상으로 알게 하려 함이로소이다”(17:23).

여기에서 우리 주님께서 17:21에서 구하여 기도하신 하나됨이 미래에 나타내어질 하나됨이라는 것을 입증해 주는 확실한 증거가 들어 있다.

왜냐하면 17:22과 23절의 문맥이 서로 연결되어 있기 때문이다. “하나로 온전함을 이루는 것”은 그리스도께서 성도들을 위하여 다시 오실 때 성취될 것이다.

“우리가 다 하나님의 아들을 믿는 것과 아는 일에 하나가 되어 온전한 사람을 이루어 그리스도어 장성한 분량이 충만한 데까지 이르리니”(엡 4:13).

“이는 하나님이 우리(신약 시대의 성도들)를 위하여 더 좋은 것을 예비하셨은즉 우리가 아니면 그들(구약 시대의 성도들)로 온전함을 이루지 못하게 하려 하심이라”(히 11:40).

그리스도께서 “자기 앞에 영광스러운 교회로 세우사...거룩하고 흠이 없게”(엡 5:27) 하시는 것도 바로 그 때이다. 그 때에는 믿음과 지식과 사랑과 거룩함과, 그리고 영광에 있어서 온전한 하나가 될 것이다.

“아버지께서 나를 보내신 것 같이 또 나를 사랑하신 것 같이 그들도 사랑하신 것을 세상으로 알게 하려 함이로소이다.”

하나님의 택하신 자들이 모두 하나로 모아질 때 그리고 그들이 하나로 온전함을 이루었을 때, 바로 그 때 세상은 하나님의 능력과 그의 백성들에 대한 은혜 및 사랑이 명백하게 나타나는 것을 보게 될 것이다.

또한 이 영광스러운 연합을 가능하게 하기 위하여 죽으신 분은 하나님의 보내심을 보내심을 받은 분이시라는 것과, 아버지께서 아들을 사랑하신 것 같이 그들도 아버지의 사랑을 받았다는 것을 알게 될 것이다.

왜냐하면 “우리 생명이신 그리스도께서 나타나실 그 때에 너희도 그와 함께 영광 중에 나타날” (골 3:4) 것이기 때문이다.

“그 날에 그가 강림하사 그의 성도들에게서 영광을 받으시고 모든 믿는 자들에게서 놀랍게 여김을 얻으실” (살후 1:10) 것이기 때문이다.

“아버지께서 나를 사랑하심 같이 그들도 사랑하신 것을.” 어떤 작가가 적절하게 지적한 것처럼, “하나님께서 그리스도를 사랑하신 것 같이 성도들을 사랑하신다는 이 말은 엄청난 말이다.” 맨턴(Manton)은 이렇게 지적하고 있다.

“'... 같이(as)' 라는 말은 유사성뿐만 아니라 인과관계를 나타내는 말이다. 하나님께서는 그리스도를 사랑하시기 때문에 우리를 사랑하신다.

그러므로 성경에 '그가 그의 사랑하시는 자 안에서 우리에게 거저 주시는 바'(엡 1:6) 라고 기록되어 있는 것이다. 하나님께서 우리를 향해 품고 계신 모든 사랑의 근거는 그리스도에게 있다.

우리는 택하심 받은 자들의 머리이신 그리스도 안에서 택하여졌다(엡 1:4). 그리고 그 안에서 또 그로 말미암아서 용서받았고 거룩해졌으며 영광을 받은 것이다.

하나님의 사랑이 이 모든 은혜들과 열매들은 그리스도의 공로로 말미암아 획득된 것이다. 그의 공로로 인하여 세 가지 주요한 목적이 성취되었다.

첫째로, 그것은 그들에게 매우 귀중한 것, 즉 값 없이 주시는 은혜를 마련해 주었다. 그렇기 때문에 그가 우리를 사랑하시는 이유를 밖에서 찾아야 한다.

둘째로, 그것은 그리스도 자신의 영광을 마련해 주었다.

하나님께서 그의 지혜로 말미삼아 그리스도 안에서 우리를 사랑하는 방법을 발견하지 못하셨더라면 그는 자신에게 영예가 되도록 우리를 사랑하실 수 없었을 것이다.

그랬더라면 두 개의 반대된 편견이 우리에게 제기되었을 것이다. 즉 그의 거룩하심으로 인하여 우리의 부패한 본성은 혐오를 받았을 것이다. 그리고 우리의 허물들이 그의 공의에 부딪혀 불화의 원인이 되었을 것이다.

셋째로, 그것은 우리에게 위로를 준다.

왜냐하면 하나님께서 우리들을 보아서 사랑하신다면, 우리가 가진 은혜들이 매우 빈약하고 우리가 한 봉사들이 매우 더러운 것이므로, 그 사랑은 대단히 불완전한 사랑이 될 것이기 때문이다.”

Arthur W. Pink 요한복음 p989