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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John 805 그리스도의 중보기도4 본문
“내게 주신 영광을 내가 그들에게 주었사오니”(17:22).
그리스도께서는 여기에서 아버지께서 그에게 주신 “영광”에 대하여 언급하신다. 이것은 그가 영원하신 아들로서, 곧 아버지와 동등하신 자로서 소유하고 있던 그의 본질적인 영광을 가리키는 것이 아니다.
그는 그 영광을 결코 포기하신 적이 없으시다. 이것은 그가 종의 형체를 취하셨을 때(빌 2:6, 7), 곧 “부요하신” 그가 우리를 위하여 “가난하게” 되셨을 때 내어놓으신 눈에 보이는 외적 영광을 가리키는 것도 아니다.
그는 그러한 영광을 그에게 다시 회복시켜 주시기를 이미 간청하신 바 있다(17:5). 여기에서 그것은 그가 성육신하신 자로서 얻으신 “영광”, 곧 여기 세상에서 이루신 그의 완전한 일에 대한 상으로 얻으신 “영광”을 가리킨다.
이사야가 “그러므로 내가 그에게 존귀한 자와 함께 몫을 받게 하며 강한 자와 함께 탈취한 것을 나누게 하리니 이는 그가 자기 영혼을 버려 사망에 이르게 하며”(53:12) 라고 말했을 때도 바로 이 영광을 가리켰던 것이다.
상속이 그에게 주어졌다(히 1:2). 그리고 그는 이것을 그의 백성들과 공유하셨다. 왜냐하면 놀라우신 은혜로 말미암아 우리는 그리스도와 함께 '상속자'이기 때문이다(롬 8:17).
“[아버지께서] 내게 주신 영광을 내가 그들에게 주었사오니” 라는 말은 무슨 뜻일까? 주님께서는 신적 권위로 선포하고 계신 것이다. 그리고 그는 “없는 것을 있게 부르시는” 분이시다(롬 4:17).
그것은 로마서 8:30과 병행구이다. “그들을 또한 의롭다 하시고 의롭다 하신 그들을 또한 영화롭게 하셨느니라.” 우리의 장래의 영화는 절대적으로 확실하다.
그러므로 그것은 이미 성취된 것으로 언급되어 있다. 그 영광이 실제로 부여되는 것은 미래에나 있을 일이다. 그러나 그렇다 할지라도 그것은 우리가 확고하게 붙잡고 지금도 누려야 할 믿음으로 제시되어 있다.
왜냐하면 “믿음은 바라는 것들의 실상이요 보지 못하는 것들의 증거이기 때문이다(히 11:1).♥
“이는 우리가 하나가 된 것 같이 그들도 하나가 되게 하려 함이니이다”(17:22). 22절은 “그리고(and)” 라는 말로 시작되어 있다. 그리고 그 다음의 말은 주님께서 앞 구절에서 말씀하신 것을 설명해 준다.
여기에 언급된 연합은 우리에게 “주어진 영광”의 결과이다. 즉 “아버지께서 내게 주신 영광을 내가 그들에게 주었사오니 이는 우리가 하나가 된 것 같이 그들도 하나가 되게 하려 함이니이다!”
우리의 영적 연합은 이미 시작되었다. 그러나 그것은 장차 다가올 삶에서야 비로소 완전하게 성취될 것이다.
이 하나됨은 그리스도께서 그가 얻으신 영광을 우리에게 부여해 주신 결과인 바, 그 사실은 그것이 인간적인 하나됨이 아니라는 것을 입증해 준다.
그렇기 때문에 오늘날 우리는 하나됨에 관하여 아주 많은 이야기를 들으면서도 그 증거는 거의 보지 못하고 있는 것이다!
Arthur W. Pink 요한복음 p98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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