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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Gleanings in Joshua 312] 가나안 땅의 분배(수 14:1-16:10) 본문
[Gleanings in Joshua 312] 가나안 땅의 분배(수 14:1-16:10)
En Hakkore 2024. 11. 23. 16:532. 기업
앞에서 우리는 사실상 가나안 땅을 이스라엘 각 지파들(레위지파는 제외하고)에게 분배하는 일을 위해 하나님이 지정하신 방법을 주로 살펴보았다. 그 방법은 "제비"였는데 사람이 보기에는 우연의 결정에 맡기는 것 같아 보일지 모르지만, 그것이야말로 명확한 방법이었다.
"제비는 사람이 뽑으나 모든 일을 작정하기는 여호와께 있느니라"(잠 16:33).👣
따라서 그 방법을 통해 그분의 뜻이 명확하게 드러났기 때문이다. 신정 정치 하에서 질서를 세우는 모든 중요한 사안들이 그 방법을 통해 결정되었다.
사울 왕은 여호와 하나님께 "완전한 제비를 주소서"(삼하 14:41. 개역개정은 "실상을 보이소서"로 번역함. 역주) 라고 아뢰었다. 아론의 자손들과 그 가족들이 거주할 성읍이 제비로 결정되었고(대상 6:63), 예배를 위해 노래하는 임무를 맡은 자들의 경우도 그러했다(대상 25:7-8).
느헤미야의 시대에도 마찬가지로 예루살렘에 거주할 자들을 제비를 뽑아 선택했다(느 11:1). 서로 배치되는 주장들이 있을 경우, 제비들 뽑아 결과에 쌍방이 모두 동의했고, 그리하여
"제비 뽑는 것은 다툼을 그치게 하여 강한 자 사이에 해결하게 하느니라"(잠 18:18).
이러한 원리를 우리들 자신에게 실제로 어떻게 적용해야 할까? 하나님은 제 이차적인 원인들을 그저 방관자로 내버려두지 않으시고 우리 삶의 모든 문제들에 관여하시고 질서 있게 운행하신다. 옛날 한 저술가가 아주 훌륭하게 표현했듯이, "우리가 아무리 바람을 불어 넣는다 해도 하나님이 없이는 불이 붙지 않는 법" 이다.
"여호와께서 집을 세우지 아니하시면 세우는 자의 수고가 헛되며 여호와께서 성을 지키지 아니하시면 파수꾼의 깨어 있음이 헛되도다"(시 127:1).👌
가나안 땅을 분배하는 일이 전적으로 하나님의 결정에 의한 것이었듯이 우리의 거주의 한계도 그분의 결정에 따라 정해지는 것이요, 따라서 이 세상에서 우리의 소유와 몫이 어떤 식으로 주어지든지 그것이 여호와께로부터 온 것임을 인정해야 하고, 또한 그것에 대해 감사하고 그것으로 만족해야 한다. 아멘!
하나님이 그분의 지혜로 거두어 가시는 것들에 대해 탐욕을 갖거나 불평하지 않고, 오히려 하나님의 은혜로 베풀어 주신 것에 대해 감사하고 기뻐하는 것이야말로, 마음의 평안을 얻고 행복을 누리는 비결 중의 하나이다.
"자족하는 마음이 있으면 경건은 큰 이익이 되느니라... 우리가 먹을 것과 입을 것이 있은즉 족한 줄로 알 것이니라"(딤전 6:6-8).
Arthur W. Pink 여호수아 강해 p669
✍️역대상 25장 7-8절
"그들과 모든 형제 곧 여호와 찬송하기를 배워 익숙한 자의 수효가 이백팔십팔 명이라 이 무리의 큰 자나 작은 자나 스승이나 제자를 막론하고 다같이 제비 뽑아 직임을 얻었으니"
✍️ 역대상 6장 63절.
"므라리 자손에게는 그 종족대로 르우벤 지파와 갓 지파와 스불론 지파 중에서 제비 뽑아 열두 성읍을 주었더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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