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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Gleanings in Joshua 313] 가나안 땅의 분배(수 14:1-16:10) 본문
[Gleanings in Joshua 313] 가나안 땅의 분배(수 14:1-16:10)
En Hakkore 2024. 11. 23. 16:54여호와께서 아브라함과 그의 자손들에게 지정하시고 약속하시고 주신 기업인 가나안 땅은 이 기독교 시대를 통틀어 하늘에 관한 가나안, 곧 그리스도의 지체들이 이 죄와 시험의 현장을 통과하여 지금 나아가고 있는 목표를, 그림자로 보여 주는 것으로 올바로 인식해 왔다. 이는 바른 관점이다.🌍
첫째, 신약 성경의 흔히 하나님의 백성의 영원한 복락을 기업으로 묘사한다.🌳
바울이 이방인들을 향해 주께로부터 받은 사명은 바로 "그 눈을 뜨게 하여 어둠에서 빛으로, 사탄의 권세에서 하나님께로 돌아오게 하고 죄 사함과 나를 믿어 거룩하게 되어 무리 가운데서 기업을 얻게 하는 것"(행 26:18)이었다.
그러므로 그는 골로새 교인들에게 "우리로 하여금 빛 가운데서 성도의 기업의 부분을 얻기에 합당하게 하신 하나님께 감사하라"(골 1:12)고 명령했다.
히브리서 9:15에서는 그것을 "영원한 기업" 이라고 부르고, 베드로는 성도가 거듭난 것이 "썩지 않고 더럽지 않고 쇠하지 아니하는 유업" 곧 그들을 위해 "하늘에 간직하신 것"을 누리게 하기 위함(벧전 1:4)임을 말씀한다.
둘째, 여호와께서 아브라함과 맺으신 언약에 근거하여 가나안을 이스라엘에게 주셨다(출 6:4; 시 105:9-11).🌳
마찬가지로 우리 역시 영원한 은혜 언약의 결과로 복과 영광의 유산을 부여받았다. 하나님과 중보자 그리스도께서는 경륜 가운데서 공동의 목표를 이루는데 합의하셨으니, 곧 하나님의 영광을 더욱 드러내며 그분의 백성의 구원을 보장하는 그것이었다.
스가랴 6:13은 "이 둘 사이에 평화의 의논이 있으리라" 고 말씀하는데, 여기서 "이 둘" 이란 바로 그 앞 절에 언급되는 대로 여호와와 "싹이라 이름하는 사람" 을 지칭한다. 그 "평화의 의논" 이란 그 두 분 사이의 약정(約定)을 뜻한다.
혹은 중보자께서 특정한 조건들을 이행하시면 하나님이 그와 그의 후손에게 상급을 베푸실 것을 명문화하셨음을 뜻한다. 그 영원한 언약이 바로 하나님이 그분의 백성에게 행하시는 모든 선한 일들의 기초이다(눅 1:68-72; 히 13:20, 21).
그들을 향한 그분의 약속들이 그 백성의 보증자이신 그리스도께 행해졌고, 그가 그 백성을 대신하여 약정을 맺으신 것이다. 이 사실에 대한 놀라운 증거가 디도서 1:2에 나타난다.
"영생의 소망을 위함이라. 이 영생은 거짓이 없으신 하나님이 영원 전부터 약속하신 것[그저 "목적하신 것"만이 아니라]인데...." 곧, 하나님이 그분의 모든 후손에게 영생("기업"의 또 다른 명칭, 마 7:14)을 베푸실 것을 그리스도께 약속하셨다는 뜻이다.
셋째, 그리스도인의 영원한 분깃은 "기업"일 뿐 아니라 분배된 기업이다.🌳
이 점은 에베소서 1:11에서 분명히 가르친다. 이 구절의 의미와 의의를 올바로 분별하기 위해서는 이를 다른 구절들을 조심스럽게 비교해 보아야 한다. 주의 백성들 대부분이 그렇게 해보지 않았으므로, 이 문제를 좀 상세히 다룰 필요가 있다.
3-9에서 사도는 이미 선택 영광에로의 입양(혹은 기업), 구속(救贖. 혹은 속량), 그리고 부르심에 대해 말씀한바 있다. 그리고 10절에서 그는 그 앞에서 다룬 모든 사실들이 목적이 바로 하나님이 그리스도 안에서 모든 것을 - 하늘에 있는 것(천사들)과 땅에 있는 것(구속한 받은 자들)을 - 하나로 모으시는데 있었음을 말씀한다. 11-13절에서는 이 내용을 확충시키고 설명한다.
그는 먼저 유대인 신자들을 지칭하며, "우리가 예정을 입어 그[곧, 머리이신 그리스도] 안에서 기업이 되었으니" 라고 말하는데, 이는 그리스도 안에서 하나로 모으시는 그 위대한 역사의 한 부분이 되었다는 뜻이기도 하다.
그리고 13절에서 그는 이방인 신자들에 대해, "그[그리스도] 안에서 너희도 진리의 말씀 곧 너희가 구원의 복음을 듣고 그 안에서, 또한 믿어 약속의 성령으로 인치심을 받았으니" 라고 말씀한다. 왜냐하면, 그 어떠한 사람도 회심해야만 비로소 실제 그 기업에 대해 관심을 갖거나 그 기업을 얻을 자격을 얻게 되기 때문이다.
"우리가 기업을 얻었으니" 는 원문에서 클레로스에서 파생된 하나의 단어로 되어 있는데, 이에 대해 저명한 헬라어 학자요 주석가인 찰스 하지(Charles Hodge:1797-1878. 미국의 개혁주의 신학자. 역주)는 이에 대해 이렇게 설명한다.
"클레로스는 '제비를 뽑다,' '제비로 분배하다,' '제비로 선택하다' 라는 의미이며, 중간태로는 '제비를 얻다,' 혹은 '기업을 얻다,' 혹은 그냥 '얻다' 라는 의미이다."
우리의 연구 결과도 이를 확증해 준다.
첫째. '클레로스'는 물건의 한 부분이나 한 몫을 뜻하며, 또한 사도행전 1:17, 25에서 나타나듯이 다른 이들과 함께 한 몫을 나누는 자가 되는 것을 뜻한다. 그러므로 성도가 그리스도 안에서 만물이 하나로 모이는 중에 한몫이 된다.
둘째, '클레로스'는 기업을 뜻하며, 히브리서 1:4에서 그렇게 번역된다.
셋째, '클레로스'는 제비를 뜻하며, 그렇게 번역되는 경우가 일곱 차례 나타난다(마 27:35 등; 행 1:26).
그러므로 이 세 가지 의미를 종합하면, 한 부분이나 몫, 그리고 즉 기업의 한 부분이나 몫을 얻게 되며, 또한 이 히브리인들이 경우처럼 그 기업은 제비를 통해 얻어진다고 하겠다.
"너의 종족을 따라 그 땅을 제비뽑아 나눌 것이니"(민 33:54, 또한 참조. 겔 45:1).
그러므로 그것을 가리켜 "제비 뽑은 기업" 이라고 부르는 것이다(민 36:3). 그리고 에베소서 1:11의 동명사가 수동태로서, 그 기업이 우리가 능동적으로 획득한 것이 아니라 우리에게 베풀어진 것임을 나타낸다는 점을 주목해야 한다.
사람이 상속권을 박탈당한다고 말할 때에는 그 단어의 수동태가 사용되는데, 그러나 사람이 상속 당한다는 뜻에 해당하는 영어 단어가 없으므로 알맞은 단어를 덧붙여 기업을 부여받는다는 식으로 말한다.
Arthur W. Pink 여호수아 강해 p671
🪴 누가복음 1장 68-72절.
"찬송하리로다 주 이스라엘의 하나님이여 그 백성을 돌보사 속량하시며 우리를 위하여 구원의 뿔을 그 종 다윗의 집에 일으키셨으니 이것은 주께서 예로부터 거룩한 선지자의 입으로 말씀하신 바와 같이 우리 원수에게서와 우리를 미워하는 모든 자의 손에서 구원하시는 일이라 우리 조상을 긍휼히 여기시며 그 거룩한 언약을 기억하셨으니"
🪴 히브리서 13장 20-21절.
"양들의 큰 목자이신 우리 주 예수를 영원한 언약의 피로 죽은 자 가운데서 이끌어 내신 평강의 하나님이 모든 선한 일에 너희를 온전하게 하사 자기 뜻을 행하게 하시고 그 앞에 즐거운 것을 예수 그리스도로 말미암아 우리 가운데서 이루시기를 원하노라 영광이 그에게 세세무궁토록 있을지어다 아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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