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n Hakkore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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강해시리즈/요한복음 강해 (An Exposition of John)

결론 4

En Hakkore 2024. 8. 12. 15:54

성경에 영적인 산술과 연관하여, 필자는 요한복음에 나타나 있는 바 계속적으로 상기되는 칠이라는 숫자에 깊은 인상을 받았다.

그리고 이 복음서가 스물 한 장, 즉 3*7의 수로 이루어져 있다는 것은 무의미한 일이 아니다.

각 장들의 구분은 인간적인 기원에서 발단되었다는 것, 그리고 인간은 어느 것에도 완전하지 못하다는 것은 사실이다.

그렇지만 우리는 "주의 말씀은 주의 모든 이름보다 높게 하신"(시 138:2) 그분의 섭리에 있어서, 그가 말씀의 경전에 있는 서로 다른 책들의 배치를 관리하셨을 뿐만 아니라, 또한 그것이 장으로 구분되어지는 단계의 대부분을 인도, 혹은 적어도 감독하셨다는 것을 믿는다.

복음서에 관하여서는 이것은 참으로 명백하게 나타나며, 우리는 이것을 온전히 확신할 수 있다.

마태복음은 스물여덟 장, 즉 4*7의 수로 구성되어 있다.

여기에서 4는 지상의 수이며 7은 완전수이다. 하나님의 땅에 있는 백성들, 그리고 그리스도의 지상 왕국에 대하여 매우 직접적으로 다루고 있는 복음서가 이와 같이 나누어져야 하는 것은 참으로 적절하다.

왜냐하면 지상에 있는 어떠한 완전성도 인자가 되돌아오셔서 그 위에 그의 보좌를 두기까지는 입증되지 않을 것이기 때문이다.

마가복음은 열여섯 장, 즉 2*8의 수로 되어 있다.

2는 증언의 수이며 8은 새로운 시작의 수이다. 이 복음서가 이 숫자로 이루어진 것은 참으로 적절하다.

왜냐하면 이 두 번째 복음서에서 그리스도는 새로운 창조의 기반을 닦는 충실하고 참된 증언자, 하나님의 완전한 종으로 묘사되고 있기 때문이다.

누가복음은 스물네 장, 곧 6*4 혹은 2*12의 수로 이루어져 있다.

24를 어떠한 방법으로 나누든지 그 결과는 이 셋째 복음서의 주제와 놀랄 만큼 일치한다. 누가복음에서 그리스도는 인자, 최후의 아담으로 제시되고 있다.

따라서 6*4는 땅과 연관된 인간에 대해 말하는 것이 되며, 2*12는 "둘째 사람"(고전 15:47)이 땅으로 되돌아 오시기를 기다리는 완전한 통치에 대해 말하는 것이 된다.

요한복음은 스물한 장, 곧 7*3의 수로 구성되어 있다.

이것은 참으로 놀라운 일이다! 7은 완전성을, 그리고 3은 신성을 말한다. 따라서 이 넷째 복음서에 나타난 장의 수 자체는 여기에 하나님의 완전성이 계시되고 있음을 암시하는 것이다!

이것은 바로 장에서 장으로 나아갈 때마다 우리를 사로잡았던 점이다.

성경의 모든 것은 가장 세밀한 묘사에 이르기까지, 심오한 의미를 담고 있다. 이는 당연한 사실이다. 그 저자가 바로 하나님이시기 때문이다.♡

우리 육신의 각 지체 - 가령, 눈, 혹은 손 - 의 형상과 적용에 대해서 그보다 덜 배려하셨겠는가. 성경에서 하나님은 그분 자신에게 합당한 책을 쓰셨다.

만일 이 사실을 명확하게 파악한다면, 충실하게 성경을 공부하는 사람은 각 절마다에서 거기에 담겨진 , 오로지 가장 지혜로운 분만이 만들어 낼 수 있었을 그러한 깊이, 경이, 아름다움을 찾고자 기대할 것이다.

그렇지만 영감을 주시는 성령만이 오직 우리에게 그것을 해석해 주실 수 있음을 잊지 말아야 한다.♡♡

Arthur W. Pink 요한복음 p118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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