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n Hakkore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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강해시리즈/요한복음 강해 (An Exposition of John)

결론2

En Hakkore 2024. 8. 12. 15:53

성경을 공부하는 어떤 사람들은 인내심의 결여로 말미암아 실패하곤 한다. 그들이 어떤 구절을 첫 번째, 혹은 두 번째 읽었을 때, 그 말씀을 파악할 수 없다 하여 그들은 낙심해 버린다.

하나님께서는 종종 우리가 얼마나 열심인지 시험하시곤 한다. 우리를 풍요하게 만드는 것은 지체하는 행동이 아니라 부지런한 영혼이다(잠 13:4).♡

"여호와 앞에 잠잠하고 참고 기다리라"(시 37:7) 는 말씀은 지도자에게 뿐만 아니라 또한 성경을 공부하는 일에도 적용된다. 규칙적인,  꾸준한 달라붙기(스펄젼의 말을 사용하자면)는 무시되지 않을 것이다.

좋은 땅에 있는 경청자들의 특징 중의 하나가 무엇인지 주목해 보라. 그들은 "착하고 좋은 마음으로 말씀을 듣고 지키어 인내로 결실하는 자"(눅 8:15)이다. 당신이 첫 번째 성공하지 못하면, 다시 또다시 시도해 보라♡.

여호와께서 광야에 있는 이스라엘 백성에게 음식을 주셨을 때, 그는 이미 만들어진 떡을 주지 아니하셨다. 그 대신에 그는 "작고 둥글며 서리 같이 가는"(출 16:18) 만나를 주셨다.

그리하여 매일의 양식을 충당할 만큼의 양을 모을려면 많은 시간과 수고가 필요하였으며, 모은 후에도 그것을 빻고 구워야만 했다. 이것은 행위에 있어서의 비유적인 이야기이며, 오늘날의 우리를 위한 음성이다.

우리들 대부분이 배워야 하는 방법은 "경계에 경계를 더하며 경계에 경계를 더하며 교훈에 교훈을 더하며 교훈에 교훈을 더하되 여기서도 조금, 저기서도 조금 하는"(사 28:10) 것이다.

그러므로 만일 당신이 성경에 쏟은 수고에 비하여 적은 결실을 거둔다고 여겨질지라도 낙심하지 말아야 한다.

기도하면서 말씀을 공부하는 데 쏟은 어떠한 시간도 실제로 잃어버린 바 되지 않는다. 당신 자신을 말씀과 친밀하게 하는 것은 중요하며, 후에(만일 당신이 지속한다면)유익을 거두게 될 것이다.♡

하나님의 영으로 훌륭하게 교훈받은 성경학자로 하여금 그의 보배로운 새로운 것들, 혹은 옛 보화들을 세상에 출판해 내놓게 하셨을 때, 종종 대부분의 그리스도인들은 낙담하곤 한다.

그들은 이렇게 말한다. "나는 이 구절을 읽고 또 읽었습니다 그렇지만 그 학자가 지적한 것과 같은 그러한 아름다움 내지는 그가 말한 것과 같은 것은 그러한 경이로움은 결코 볼 수 없었습니다."

진정 당신은 그 학자가 그 구절에 대한 특별한 연구로 지난 몇 년을 보냈다는 사실, 그가 그 구절을 몇 번이고 거듭 검토하였으며 당신과 마찬가지로 그 안에서 별다른 것을 발견하지 못했었다는 사실,

그러나 마침내 하나님께서 그의 인내에 보답해 주셨고, 그는 "많은 탈취물을 얻은" (시 119:162)자처럼 기뻐할 수 있었다는 사실을 깨닫지 못한 것이다.

하지만 집중과 인내 이상의 어떤 것이 또한 필요하다. 우리는 우리의 주위를 집중시킬수 있으며, 매우 부지런하고 인내할 수 있다.

그렇지만 성령께서 우리의 이해력을 밝혀 주시지 않으면 말씀이 지니고 있는 경이로움과 아름다움은 우리에게 여전히 감추어진 채 남아 있게 될 것이다.♡

성경은 지성에게 말한다기보다는 오히려 감성에 와 닿는다. 기도는 필수적인 것이다.

성경을 펴기 전에 매번 우리는 먼저 무릎을 꿇고 겸손히 그리스도의 이름으로 하나님께 "내 눈을 열어서 주의 율법에서 놀라운 것을 보게"(시 119:18) 해주시기를 기도해야 한다.

은혜의 신비는 지혜로운 자와 총명한 자에게는 감취어지며 "어린 아이들", 즉 단순하고 겸손하며 의뢰하는 자들에게 나타난다.

"온유한 정의로 지도하심이여 온유한 자에게 그의 도를 가르치시리로다"(시 25:9) 라고 기록되어 있는 그대로이다.

당신 자신의 능력에 대해 어떠한 자신감도 가지지 말라. "만일 하늘에서 주신바 아니면 사람이 아무 것도 받을 수 없느니라"(요 3:27) 고 하신 것을 기억하라.

그렇지만 하나님께서는 믿음으로 구하는 자에게는 언제나 주실 준비를 하고 계신다.♡

Arthur W. Pink 요한복음 p118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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