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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Exodus 372] 본문

강해시리즈/출애굽기 강해 (Gleanings In Exodus)

[Exodus 372]

En Hakkore 2024. 7. 5. 11:57

영화롭게 된 중보자 - 모세 4(출애굽기 34:28-35)

"모세가 그들을 부르매 아론과 회중의 모든 어른이 모세에게로 오고 모세가 그들과 말하니 그 후에야 온 이스라엘 자손이 가까이 오는지라 모세가 여호와께서 시내 산에서 자기에게 이르신 말씀을 다 그들에게 명령하고 모세가 그들에게 말하기를 마치고 수건으로 자기 얼굴을 가렸더라"(출 34:31-33).

오! 이것은 빛나는 모세의 얼굴을 본 그들의 두려움을 설명한 것이 아닌가 그 손에 들려진 것을 주목해 보라! 그는 '정죄의 직분' 곧 그 위에 열 가지의 율법의 말씀을 새긴 두 돌판들을 들고 온 것이다. 그들에 대한 하나님의 거룩한 요구와 관련된 영광의 빛이 가까이 다가올수록 그들은 점점 더 두려워졌다.

거룩한 율법이 그들을 정죄한 것은 육신을 가진 인간이 그 요구들에 응할 수 없었기 때문이었다. "하지만 그것이 문자적으로 죽음의 사역이라는 것이 상징적인 것이었다면 어쨌던 복된 것이었다. 왜냐하면 모세는 소생케 하는 영이 아니었을 뿐더러, 사람들에게 자신의 영을 줄 수도 없었다.

또한 그의 얼굴의 영광으로 그 사람들을 중보자로서의 자신과 일치하도록 이끌 수도 없었다. 이리하여 수건이 그의 얼굴에 있어야만 했다"(C. A. Coates).

이에 대한 세대주의적 해석은 고린도후서 3:13에 주어져 있다. "우리는 모세가 이스라엘 자손들에게 장차 없어질 것의 결국을 주목하지 못하게 하려고 수건을 그 얼굴에 쓴 것 같이 아니하노라." 여기서 사도는 유대교를 하나의 경륜(economy)으로 다루고 있다.

그들의 영적인 눈멂으로 인해, 모세의 직분의 깊은 의미와 그 배후에 있는 하나님의 의도를 분간하지 못했는데, 이는 모든 모형과 그림자들이 앞서 가리키고 있었다. 고린도후서 3:13의 '마침' 은 로마서 10:4과 병행구가 된다.

"그리스도는 모든 믿는 자에게 의를 이루기 위하여 율법의 '마침' 이 되시니라." "이스라엘의 심령에 있는 수건은 그들로 하여금 여전히 하나님의 공의에 대한 순복을 거절하도록 하는 자기 만족이 되었다. 그러나 심령들이 여호와께로 돌아오게 되면 그 수건은 벗겨지게 될 것이다. 그렇게 되면 출애굽기 34장은 그들에게 얼마나 놀라운 장이 될 것인가!

그리스도께서 그 모든 영의 마침이 됨을 그들은 알게 될 것이다. 우리는 그들이 보게 될 것을, 지금 보는 특권을 가졌다. 우리가 할 수 있는 모든 것에는 '마침' 이 있는데, 우리는 무한한 은혜로 인하여 눈을 거기에 고정할 수 있다.

그 '마침'은 새 언약의 중보자이신 주님의 영광이었다. 그는 죽음에서 나오셔서 위로 올라가셨고, 은혜 안에 있는 하나님의 모든 영광이 그의 얼굴에서 빛나고 있다(C. A. Coates).

"그러나 모세가 여호와 앞에 들어가서 함께 말할 때에는 나오기까지 수건을 벗고 있다가 나와서는 그 명령하신 일을 이스라엘 자손에게 전하며 이스라엘 자손이 모세의 얼굴의 광채를 보므로 모세가 여호와께 말하러 들어가기까지 다시 수건으로 자기 얼굴을 가렸더라"(출 34:34, 35).

모세가 여호와의 임재 앞에서 수건을 가리지 않았던
것은 이 세대의 신자들에게 아름다운 모형이 된다. 그리스도인들은 예수 그리스도의 얼굴에 빛나는 하나님의 영광을 본다(고후 4:6). 그러므로 두려움으로 떠는 대신 담대함으로 그에게 나아간다.

하나님의 율법이 그를 정죄할 수 없음은 그 모든 요구가 대속물에 의하여 완전히 달성되고 또 충복되었기 때문이다. 그러므로 하나님의 영광 앞에 두려워 떠는 대신 "하나님의 영광을 바라고 즐거워한다"(롬 5:2).

"이제는 그의 얼굴에나 우리의 심령에 수건은 없다. 그가 그를 믿는 자들을 하나님을 아는 지혜 속에서 살게 해주고 또 하나님께 화답하게 한 것은 그가 일깨워 주시는 영이기 때문이다. 그는 또한 그를 믿는 자들에게 그의 영을 주신다.♥

우리는 그의 얼굴에 하나님의 영광이 빛나는 영화롭게 된 인자의 영을 가지고 있다. 이는 지극히 놀라운 일이 아닌가? 어떤 이는 자주, '당신은 정말로 그것을 믿습니까' 라고 물어 보아야만 한다.

'우리가 다 수건을 벗은 얼굴로 거울을 보는 것 같이 주의 영광을 보매 그와 같은 형상으로 변화하여 영광에서 영광에 이르니 곧 주의 영으로 말미암음이니라'(고후 3:18).

만일 우리가 그의 영을 모시고 있지 않다면, 여호와의 영광을 바라보거나 그를 이러한 놀라운 모형들의 영되신 이로 바라볼 자유를 가지고 있지 못할 것이다. 그러나 우리는 그 모두를 바라볼 수 있는 자유가 있고, 그 속에는 변화시키는 능력이 있다. 새 언약의 직분 아래 있는 성도들은 변모한다.♥

"이것은 출애굽기 34장에서 분명히 모세가 그 모형이 된 바로 그분의 얼굴에서 빛나기까지는 볼 수도 없었고 알지도 못했던 그 '지극한 영광' 이다. 전체의 모형적 체계는 잠정적이었으나, 그 '영'은 길이 존재한다. 왜냐하면 그리스도께서 그 모든 것의 영이었기 때문이다.

지금 우리는 성령과 의의 직분과 관련이 있기에, 모든 것이 길이 존재한다. 새 언약의 직분은 존속하며 영광이 풍성하다"(C. A. Coates).

Arthur W. Pink 출애굽기 강해 p72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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