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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Exodus 198] 본문

강해시리즈/출애굽기 강해 (Gleanings In Exodus)

[Exodus 198]

En Hakkore 2024. 6. 24. 12:07

성막 2(출애굽기 25:1-9)

"내가 그들 중에 거할 성소를 그들이 나를 위하여 짓되"(출 25:8).

여기에 성막에 관해 명심할 주요한 특징이 있는데, 그것이 여호와의 '성소'요 하나님의 처소(dwelling place)가 된다는 것이다. 하나님이 백성을 자신에게로 구속해 내기 전에는 땅에서 그들과 함께 거하시지 않았다는 사실을 깨닫는 것이 매우 중요하다.

하나님이 에덴 동산에서 아담에게 방문하셨고, 그가 족장들에게 나타나사 그들과 교제하며, 심지어 애굽에서도 모세와 함께 교제하셨지만, 그의 백성을 노예의 집에서 구속하시기 전까지는 그들에 대한 통치 체제가 구축되기 전까지는, 하나님은 그의 성소들 가운데 거하실 성소 건립을 제의하지 않았다.

그렇다면 성막은 하나님께서 구속하신 백성을 그와의 교제의 관계로, 그분 자신에게 가까운 장소 안으로 은혜롭게 이끌어 주셨음에 대한 보증이요 증거였다.

이와 같이 한때 우리도 하나님으로부터 멀리 떨어졌지만(죄로 인하여) 그리스도의 보혈로 말미암아 가깝게 되었다(엡 2:13). 한때 분리되었던 그 끔찍하게 먼 거리감은 이제 사라졌고, 우리들은 이제 "하나님께로" 옮겨졌다(벧전 3:18).🎵

오, 하나님의 기이한 자비의 풍성함이요! 처음에는 그리스도가 사셨고, 그 다음에 성령이 찾으셨기에, 결과적으로 성부에게 인도되었다. 죄지은 범인으로서가 아니라 행복한 자녀로 영접하셨다.

이 복된 사실은 누가복음 15장에 있는 그 기이한 비유의 끝에 예시되었다. 거기에 보면 먼 나라에 가서 그의  재산을 탕진한 자가 자기의 심중의 책임을 뉘우쳐 회개에 이르렀으며, 결국은 그 아버지의 환대를 받아 그 앞에 있을 자격을 얻어 아버지의 상에서 한 자리를 얻었다.

그러나 갈릴리 가나의 혼인잔치에서와 같이, 제일 좋은 포도주는 최후를 위하여 예비되었다.

성경은, "또 내가 새 하늘과 새 땅을 보니 처음 하늘과 처음 땅이 없어졌고 바다도 다시 있지 않더라 또 내가 보매 거룩한 성 새 예루살렘이 하나님으로부터 하늘에서 내려오니 그 준비한 것이 신부가 남편을 위하여 단장한 것 같더라 내가 들으니 보좌에서 큰 음성이 나서 이르되 보라 하나님의 장막이 사람들과 함께 있으매 하나님이 그들과 함께 계시리니 그들은 하나님의 백성이 되고 하나님은 친히 그들과 함 21:1-3)라고 한다.

"그때에 하나님의 마음의 묘락이 온전히 완성되어 나타날 것이며, 이전에 있었던 일들이, 인간의 죄를 통하여 그들과 연결된 모든 슬픔들과 함께, 사라질 것이기 때문에, 그의 백성에 대한 하나님의 심중에서와, 하나님을 향한 그들의 마음과 하나님의 완전한 현현과, 그들의 완전한 경배와 섬김으로부터 일어나는 충만하고도 온전하고 축복된 즐거움을 그 아무것도 방해하지 못할 것이다"(Mr. Ed. Dennett).

"무릇 내가 네게 보이는 모양대로 장막을 짓고 기구들도 그 모양을 따라 지을지니라"(출 25:9).

모세가 어떤 재료로 성막을 지을 것인지에 대해 또 그 치수와 방식과 그 안에 있는 설치물들에 대한 상세한 내용뿐만 아니라, 그것이 다 지어졌을 그 이후의 앙식이나 모델에 대해서도 절대적인 지시를 받았음을 주목해야 한다.

이런 것이 우리가 비교 검토할 중요한 사항이라는 것은 성경에서 그것이 반복된 횟수로부터 명백하여진다.

모세에게 산에서 보여주신 식양대로 성소를 지을 것에 대하여 명하신 사실은 적어도 일곱 번 이상임을 알수 있다(출 25:9, 40; 26:30; 27:8; 민 8:4; 행 7:44; 히 8:5).

아무것도 인간의 지혜를 맡겨두거나, 더욱이 '우연'에 맡겨둔 것은 없었다. 모든 것을 거룩한 식양에 따라 정확히 해야만 했다.

이것은 그리스도와 그의 백성에 관한 모든 일은 하나님 자신의 의지의 묘략에 따라 이루어지는 하나님의 영원한 목적에 근거하여 이루어졌음을 우리에게 가르쳐 주는 것이 아닌가?

거룩한 하나님의 은혜로 인하여 온전한 평강과 즐거운 예배 안에 우리가 쉬게 해 주시기를 바란다.😎

Arthur W. Pink 출애굽기 강해 p35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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