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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Exodus 196] 본문

강해시리즈/출애굽기 강해 (Gleanings In Exodus)

[Exodus 196]

En Hakkore 2024. 6. 24. 12:06

성막 2(출애굽기 25:1-9)

성막과 내용물들이 묘사된 순서는 매우 의미가 있다. 맨 먼저 언급한 것은 모형 언급한 것은 법궤(출 25:10)와 그 덮게, 곧 이스라엘 가운데 여호와의 보좌였던 속죄소(시온좌: 출 25:10)이다.

그 다음에는 떡상(출 25:23), 등대(출 25:31), 휘장(출 26:1)과 성막 그 자체의 널판(출 16:15)으로, 그것은 분리되는 덮개가 함께 있다. 마지막으로 놋 제단(27:1)과 뜰의 휘장(출 27:9)이 있었다.

그러므로 그 순서는 내부에서 외부로 보이게 되는 것이다. 그것은 최상의 은혜의 순서로서, 하나님은 그의 보좌로부터 죄인이 있었던 바깥문으로 오셨다!

이것은 그의 성육신을 얼마나 상기시키는가? 죄인은 그의 죄로 인하여 땅에서 하늘로 갈 수 없었으므로 하나님이 그의 아들의 인격 속에서 하늘에서 땅으로 내려와, 의로운 자로서 불의한 자를 위하여 죽으심은 "우리를 하나님 앞으로 인도하려 하심이었다"(벧전 3:18).

이것은 그리스도께서 그의 가르침을 통하여 복되게도 강조되었다. 즉 목자가 잃어버린 양을 위하여 찾아 나섰고(눅 15:4), 선한 사마리아 사람은 부상을 당한 여행자가 누워 있는 곳으로 여행하였다(눅 10:33).

"예배에 관련된 일을 묘사함에 있어서, 그는 모형 중에서 가장 소중한 것 곧 대제사장이 그의 가슴에 단 흉배(출 28:4)로 시작하여 아론의 아들들이 매일 그들의 손과 발을 씻어야 했던 놋으로 만든 물두멍(출 30:18)으로 끝낸다.

이것은 희생제물에 대하여 말씀한 책(레위기)에서도 역시 그러하다. 그것은 죄를 위한 제물로 시작된 것이 아니라 모든 것 중에서 가장 높은 형태인 번제로 시작한다(레 2:1).

하나님의 영광이 그리스도의 사역에 의하여 맨 먼저 확립되어지는 목표가 되어야만 하고, 그 다음에 우리의 요구가 이루어졌다(레 4장). 그러나 우리가 먼저 깨닫는 것은 분명히 속죄제(sin offering)에 대한 우리의 필요가 충족 된것이다.

옛날과는 아주 다르지만, 우리는 자주 오랜 세월이 지나서야 하나님의 마음의 필요를 만족시켰고, 그리고 주님의 영광을 입증했던 것은 희생제물의 '감미로은 향내' 임을 이해한다"(C. H. Bright, '구원의 그림' (Pictures of Salvation)).

성막에 대한 두 번째의 설명 안에는(우리는 그곳에서 그것의 제작과 건설에 대한 기록을 가진다), 주목할 만한 변화가 있다 - 여호와께서 거주하셨던 지성소의 내용물로부터 시작하는 대신, 보통의 사람들이 보았던 성막과 바깥뜰의 휘장을 묘사하였다.

여기에서 순서는 외부에서부터 내부로 가는 것이다. 즉 경험에 바탕을 두는 순서로서, 그 안에서 하나님의 진리가 사람에 의하여 이해되는 순서를 말한다.

이와 동일한 이중적 순서는 로마서와 에베소서에서 볼 수 있다. 전자에 보면 성령께서는 인간의 사악함, 범죄 그리고 타락으로 시작하여, 계속하여 그리스도 안에서의 하나님의 예비하심에 대해 말씀하고, 이어서 하나님은 임재속에 있는 구속함을 받은 죄인을 보여 주심으로 교리적 부분을 맺는다.

에베소서에서는, 성령님은 하나님의 영원한 모략과 더불어 시작하면서, 창세전부터 우리를 그리스도 안에서 택정하고, 그 후에 그것으로부터 우러나오는 구속과 중생과 계속되는 특권과 책임을 말씀하신다.

로마서에서는 죄인이 하나님께로 나아감을, 그리고 에베소서에서는 하나님이 죄인에게로 나아오신다. 이러한 것이 성막이 설명하는 순서에 대한 갑절의 가르침이다.😎

Arthur W. Pink 출애굽기 강해 p35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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