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강해시리즈/출애굽기 강해 (Gleanings In Exodus)

[Exodus 59]

En Hakkore 2024. 6. 15. 11:32

애굽에 내려진 재앙(1)

(2) 재앙의 배열은 거룩한 질서와 의도를 분명하게 드러낸다.

열 번째의 재앙은 이스라엘의 특별한 관계와 그들의 구속으로 인하여 다른 모든 재앙과 분리된다. 다른 아홉 가지 재앙은 세 개의 그룹으로 정리된다. 그것들은 세 가지 분야로 분류되고, 각 분야는 세 가지의 ㅂㅂ 7ㅂ"""""#면, 이러한 분류의 윤곽은 성경 그 자체에서 초래된다는 것이 명백해질 것이다. 각 단계에 있어서 첫째와 둘째 재앙에는 경고가 나타나 있으나, 세 번째의 재앙에는 경고가 없다.

이와 같이 모세는 애굽의 물이 피로 변하기 전에 바로를 만나라는 명령을 받았다. 또다시 개구리가 땅을 덮게 될 때에 모세는 바로에게 가서 하나님께서 행하신 일을 선포해야 했다.

그러나 티끌을 쳐서 이가 되게 하여 애굽 땅 전역에 있게 할 때에는 바로에게 가라는 명령이 없었다. 여섯째 재앙도 그러했는데, 즉 풀무의 재를 사용하여 사람과 짐승에게 독종이 나게 했을 때와, 죽음의 막과 같은 흑암으로 그 땅을 덮었을 때인 아홉 번째 재앙에도 그러했다.

이 세 가지 경우 중 어느 것에도 바로에게 선포된 말이 없다. 이는 하나님이 항상 애쓰시지 않음을 깨닫게 하며, 그리고 반복된 경고를 유의하지 않으면 갑작스럽고 혹독한 심판에 이르게 될 것을 생각나게 한다(Urquhart).♡

머피(Murphy)는 그의 출애굽기 주석에서, "아론은 첫 번째의 세 가지 재앙들에서는 지팡이를 사용하였으나 두 번째와 세 번째에는 그런 말이 언급되지 않았다.

세 번째의 세 가지 재앙들에서는 모세가 지팡이를 사용하지만, 그 마지막에 가서는 그의 손만 언급되었다. 이러한 모든 순서의 표시는 이야기의 표면에 펼처져 있어서, 그것들이 어디에서 비롯되는 지에 대한 성격과 이유에 대한 심원한 질서를 알려준다"고 말한다.

재앙에 관련하여 놀랄 만한 내향성(안으로 향하기)이 관찰되어진다.

첫번째, 나일 강의 물이 피로 변했는데 - 이는 죽음을 상징한다. 반면에 열 번째에는 장자의 죽음으로 인한 실제적 피흘림이 있었다.

두 번째 재앙에서는 밤의 피조물인 개구리가 나오는데 그것은 어두움으로부터 나왔다. 반면에 아홉째 재앙에서도 실제적 흑암이 있었다.

셋째 재앙에서 술객들은 "이는 하나님의 권능이시다"(출 8:19)라고 소리 질러야만 했다. 하지만, 여덟째에 가서는(내향에 의한 숫자의 차례에 맞추어) 바로가 말하기를 "내가 너희의 하나님 여호와와 너희에게 죄를 지었으니"(출 10:16)라고 했다.

넷째 재앙은 특별히 하나님께서 고센 땅을 제외 - "그곳에는 파리가 없게 하리라"(출 8:22) - 했음을 알려주는데, 이것은 또한 일곱째 재앙과 관련이 있다. 즉, 일곱 번째에는 "이스라엘 자손들이 있는 그 곳 고센 땅에는 우박이 없었더라"(출 9:26)고 기록되어 있다.

반면에 다섯번째와 여섯째의 재앙의 공통된 사항은 둘 다 모두 애굽 사람들의 가축만 침해당했다는 사실이었다(출 9:3; 9:9 참조). 그러므로 우리는 다시 이 같은 다른 재앙들의 배치된 사실과 순서에서 거룩하신 이의 손길을 본다.♡

Arthur W. Pink 출애굽기 p10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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