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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Gleanings in Joshua 75] 요단 강가에 서서(여호수아 3:1-6) 본문

강해시리즈/여호수아 강해 (Gleanings In Joshua)

[Gleanings in Joshua 75] 요단 강가에 서서(여호수아 3:1-6)

En Hakkore 2024. 2. 20. 08:30

거룩한 임무들을 위해서는 그것을 행하는 자들의 편에서 면밀한 준비가 필요하다. 세상으로 가득 찬 마음이나 부정한 손으로 거룩한 일들을 행해서는 안된다(시 26:6; 딤전 2:8).

"마음에 뿌림을 받아 악한 양심으로부터 벗어나고[즉, 모든 죄를 버리고 고백하고] 몸은 맑은 물로 씻음을 받은" 다음에 그리스도인들이 "하나님께 나아가"야 할 것을 말씀한다(히 10:22). 일상적인 삶이 말씀에 준하여 이루어져야 하고, 말씀으로 정결케 되어야 한다는 것이다.🍇

우리의 부주의함과 부도덕함으로 그분을 욕되게 해서는 안 되기 때문이다. 그러기 위해서는 고린도후서 7:1, "하나님을 두려워하는 가운데서 거룩함을 온전히 이루어 육과 영의 온갖 더러운 것에서 자신을 깨끗하게 하라"는 말씀을 언제나 마음깊이 생각해야 한다. 아멘!

그리고 우리 "자신을 깨끗하게 하라"는 것이 "그 아들 예수의 피가 우리를 모든 죄에서 깨끗하게 하시는 것"(요일 1:7)과 똑같이 하나님의 영감된 말씀의 일부라는 점과, 특히 후자의 말씀에 "그가 빛 가운데 계신 것 같이 우리도 빛 가운데 행하면"이라는 단서가 붙어 있다는 점(안타깝게도 이를 인용하는 경우가 거의 없다!)을 유념해야 한다.

거룩하신 하나님은 우리에게 내적으로나 외적으로나 우리 자신을 거룩하게 할 것을 요구하신다. 그리고 그렇게 하지 못하면 우리가 드리는 예배를 받으실 수가 없는 것이다.🥺

"누구든지 이런 것(즉, 불의한 것들)에서 자기를 깨끗하게 하면 귀히 쓰는 그릇이 되어 거룩하고 주인의 쓰심에 합당하며 모든 선한 일에 준비함이 되리라"(딤후 2:21).

"주를 향해 이 소망을 가진 자마다 그의 깨끗하심과 같이 자기를 깨끗하게 하느니라"(요일 3:3).

날마다 회개하고 거룩히 구별된 우리의 모습을 새롭게 함으로써, 우리의 정욕들을 죽이고 그분의 은혜를 배양한다. 그러므로 "너희 자신을 거룩하게 하라"는 것은 모든 기대마다 하나님의 백성들에게 주신 하나님의 명령이요 요구 사항이었다.

언약이 바뀜으로써 생긴 유일한 차이는 옛 언약 아래서는 거룩하게 하는 일이 주로 의식적으로 외형적으로 깨끗하게 하는 일에 관한 것이었으나, 새 언약 아래서는 그것이 주로 도덕적이며 내적으로 깨끗하게 하는 일에 관한 것이 되었다는 것이요, 이 점을 확실히 하면 외형적인 삶은 우리의 법칙에 맞게 조정된다는 것이다.

하나님이 그분의 백성들에게 주시는 그 명령과 요구 사항을 강조하지 않는다면, 그 어떠한 그리스도의 종이라도 "하나님의 뜻을 다 전하는 것"(행 20:27, 역주)이라 할 수 없고, 그것에 대해 침묵한다면 그것은 하나님의 백성들에게 "유익한 것"(행 20:20, 역주)을 감추는 것과도 같다.🫡

하나님이 우리를 가까이 하시게 하려면, 우리가 "하나님을 가까이 하여야 한다"(약 4:8). 그리고 이어서 계속 말씀하듯이, 우리가 하나님을 가까이 하려면 반드시 "손을 깨끗히 하고", "마음을 성결하게 하여야 하는 것"이다.

"여호와의 산에 오를 자가 누구며 그의 거룩한 곳에 설 자가 누구인가"(시 24:3). 이를 신약성경의 언어로 말하면, "하나님이 누구를 합당한 예배자로 받으시겠는가?" 이런 뜻이요, 이에 대한 영감된 답변은 바로 이것이다.

"손이 깨끗하며 마음이 청결하며 뜻을 허탄한 데에 두지 아니하며 거짓 맹세하지 아니하는 자로다"(시 24:4).

그런데 안타깝게도 이런 본문들을 깊이 새기는 경우가 너무도 희귀하다.🥺

Arthur W. Pink 여호수아 강해 p180

● 시편 26장 6절.
"여호와여 내가 무죄하므로 손을 씻고 주의 제단에 두루 다니며"

● 디모데전서 2장 8절.
"그러므로 각처에서 남자들이 분노와 다툼이 없이 거룩한 손을 들어 기도하기를 원하노라"