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네 마음을 지켜라 (Guarding Your Heart)

[마음지키기 11]

En Hakkore 2024. 5. 25. 13:27

주님은 마음을 보신다.

"사람은 겉모습을 보나, 여호와는 마음을 보신다"(삼상 16:7).

사람들은 지속적인 것보다 스쳐 지나갈 뿐인 것에 쉽게 몰입합니다. 이성적으로 판단하지 않고 느낌만으로 쉽게 판단을 내리기도 합니다. 내면의 진정한 아름다움은 보지 않고 겉모습에 쉽게 현혹되어 버립니다. 그러면서 하나님의 뜻은 매우 더디게 받아들입니다.

수려한 외모에 끌리지 말고 도덕적이고 영적인 것을 소중히 해야 합니다. 몸을 치장하는 데 너무 많은 관심과 시간과 돈을 쏟아붓지 말고 오히려 영혼을 가꾸는 디 최선을 다해야 합니다. 하지만 사람들은 마치 <영혼 따위 존재하지 않아!>라고 외치듯 살아가며, 믿는 자들조차 자기 영혼에 대해 진지하게 생각하지 않습니다.

주님께서는 <마음>을 보십니다. 우리의 생각, 의도, 소망, 계획, 동기를 살피시고 그에 걸맞게 우리를 다루십니다. 또 우리 마음속에 거룩함, 의로움, 지혜, 분별, 정의 진실, 자비, 친절과 같은 것이 있는지 살펴보십니다.

여러분 마음 밭에 이런 것이 활짝 피어있다면, 아가서의 말씀처럼 주님께서 은혜로 여러분을 돌보고 계시다는 뜻입니다.

"내 사랑하는 이는 그의 정원으로 내려가, 향기로운 화단에 이르러, 정원을 돌보며, 백합을 모으는구나"(아 6:2).

하나님께서는 거룩한 믿음과 변함없는 사랑과 경외하는 마음을 가장 귀하게 여기십니다. <온유하고 고요한 마음, 이야말로 하나님 보시기에 매우 값진 것입니다(벧전 3:4). 하나님을 기쁘시게 하는 이런 열매가 열리도록 여러분도 온 힘을 다해 마음을 지키십시오(잠 4:23).

1.거짓 신앙과 진정한 히심

우리 신앙이 진실한지는 마음이 무엇에 관심을 두는지 살펴보면 알 수 있습니다. 열왕기하 10:31절에 적절한 예가 나옵니다.

"그러나 예후는 여호와 이스라엘의 하나님이 주신 율법을 온 마음으로 지켜 행하지 않았다"(열하 10:31).

바로 앞 절에 하나님께서 예후에게 하신 말씀과 비교해보십시오.

"여호와께서 예후에게 말씀하셨다. <내가 보기에 너는 옳은 일을 하여, 내 마음에 있는 대로 아합의 집에 모두 행했으므로, 네 자손이 사대까지 이스라엘 보좌에 앉을 것이다>(열하 10:30).

예후는 부분적으로 개혁하였으나, 마음이 온전히 하나님께 바로 선 것은 아니였습니다. 아합이 했던 바알 숭배는 혐오했지만, 여로보암의 금송아지는 그냥 넘어갔습니다. 즉, 모든 악을 제거하는 데 실패한 것입니다.

여러분, 진정한 회심은 큰 죄를 버린다고 되는 게 아니라 모든 죄를 버려야 합니다. <이 정도쯤은 괞겠지>라고 생각할만한 것은 전혀 없습니다. 하나님꼐서는 어떤 우상도 허락하지 아니하시며 우리도 그래선 안됩니다.♥

예후는 꽤 멀리까지 갔으나 중요한 지점에서 발길을 멈추고 말았습니다. 악을 멀리하긴 했으나 선을 행하지는 않았습니다. 악을 멀리하긴 했으나 선을 행하지는 않았습니다. 여호와의 법을 마음에 두지도 않았고 그것에 따라 전심으로 걷지도 않았습니다.

하나님의 법에 무관심하다는 것은 결국 하나님의 은혜를 입지 못한 자라는 뜻합니다. 하나님의 거룩함이 마음에 심긴 자라면 당연히 모든 일을 주님이 기뻐하시는 방향으로 하려고 애쓸 것입니다. 하나님을 두려워해서가 아니라 매우 사랑하기 때문이며, 억지로가 아니라 자발적이며, 어쩌다 한 번이 아니라 계속해서 그렇게 할 것입니다

2. 네 마음을 내게 주어라

"내 아들아, 네 마음을 내게 주어라"(잠 23:26).

"마음은 위대하신 하나님께서 우리에게 요구하신 것이며 우리를 부르신 목적이기도 합니다. 마음을 온전히 드리지 않는 한, 우리가 무엇을 바치든 주님께선 받지 않으실 것입니다. 우리는 주님을 더욱 사랑하고, 주님과 마음을 나누어야 하며, 하나님께 가장 큰 목적을 두고, 마음을 온전히 주님께 집중해야 합니다.

자유롭고 즐거운 마음으로 온전히 주님께만 헌신하며, 마음이 하나님과 세상을 향해 둘로 나뉘면 안됩니다. 주님은 전부가 아니면 받지 않으십니다.<온 마음을 다해 여호와 너희 하나님을 사랑하라>라는 말씀에 우리는 즉시 이렇게 대답해야 합니다.

<아버지, 제 마음을 온전히 받으소서. 원래부터 주님 것이었습니다. 제 마음을 소유하시고 그 속에 주님의 보좌를 세우소서>(매튜 헨리).♥

Arthur W. Pink 네 마음을 지켜라 p5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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