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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Gleanings in Joshua 73] 요단 강가에 서서(여호수아 3:1-6) 본문

강해시리즈/여호수아 강해 (Gleanings In Joshua)

[Gleanings in Joshua 73] 요단 강가에 서서(여호수아 3:1-6)

En Hakkore 2024. 2. 17. 10:25

하나님은 그분의 영광과, 또한 그 백성의 충만한 최종적인 복을 언제나 중요시 여기시며, 그것들이 그분의 손길에서 벗어나는 것을 절대로 허용하시지 않으신다. 하나님은 그의 기이한 지혜와 놀라운 은혜로 그 둘을 서로 뗄 수 없도록 하나로 묶으셨으므로, 이루기 위해 모든 일이 합력하여 그 각각을 이루신다.🫰

그는 그분의 백성과 그들의 복을, 그분의 영광을 구성하는 요소로-"나의 영광인 이스라엘"(사 46:13)-삼으셨기 때문이다. 그러니 가나안에 들어가는 과정에서 언약궤가 열두 지파에 앞서서 행진했다는 것이 얼마나 적절했는지를 잘 볼 수 있다.

그 땅에야말로 여호와께서 그분의 백성 중에서 자기 자신을 충분히 드러내 보이실 곳이었으니 말이다. 여호와께서 바로와 그의 휘하의 애굽 사람들 앞에서와 이스라엘의 출애굽과 관련하여 홍해에서 그 자신의 위엄을 드러내셨듯이, 이제 가나안 사람들이 보는 앞에서 그분이 그분의 백성을 위하여 그분의 손을 보이심으로써 그 자신의 위엄을 드러내고자 하시는 것이다.

하나님이 그 자신의 영광을 나타내심으로써 스스로 그 백성의 선을 위해 일하셨고 동시에 그가 그 백성의 선을 증진시키셨다는 사실은 과연 놀랍고도 복스러운 진리이다. 이는 과연 거룩한 확신을 강화하고 동시에 거룩하지 못한 행실을 방지하도록 역사하심으로써 우리 마음과 삶에 강력한 영향을 미쳐야만 되는 진리이다.💕

이는 이 땅에서 하나님의 뜻이 왕성이 이루어지기를 위해 혹은 우리 개인이 열매를 맺게 해 주시기를 위해 기도할 때에, 강력한 호소의 요인이 된다.

오 주여! 주의 크신 이름의 존귀를 위하여 이를 이루소서.

바로 그것을 근거로 모세는 쓰라린 위기 속에서 간구를 올렸고(민 14:15-17), 여호수아(7:9), 히스기야(왕하 19:19), 요엘(3:17)도 그렇게 간구했다.

그러나 하나님께 기도한 그 어떤 사람보다 무한히 더 크신 그분께서는 "때가 이르렀사오니 아들을 영화롭게 하사 아들로 아버지를 영화롭게 하게 하옵소서"라고 간구하셨다(요 17:1).🫰

그러니 그리스도인도 각자 이렇게 기도해야 하지 않겠는가?
'아버지여 주의 자녀인 나에게 역사하사 내가 - 나의 분량대로 - 주를 영화롭게 하옵소서!

그러나 이 놀라운 진리는 특권뿐 아니라 의무와도 관계된다. 나의 유익과 하나님의 영광이 서로 뗄 수 없도록 하나가 되어 있으니, 그분의 이름을 욕되게 할 만한 모든 것을 피하기 위해 내가 얼마나 조심해야겠는가!

하나님과의 하나된 교제만이 걸어야 할 그런 길을 걷기를 얼마나 힘써야겠는가!

"무엇을 하든지 다 하나님의 영광을 위하여"(고전 10:31)라고 하기에 얼마나 부지런해야겠는가!

Arthur W. Pink 여호수아 강해 p175

"이제 주께서 이 백성을 하나 같이 죽이시면 주의 명성을 들은 여러 나라가 말하여 이르기를 여호와가 이 백성에게 주기로 맹세한 땅에 인도할 능력이 없었으므로 광야에서 죽였다 하리이다 이제 구하옵나니 이미 말씀하신 대로 주의 큰 권능을 나타내옵소서 이르시기를"(민수기 14:15-17)

"가나안 사람과 이 땅의 모든 사람들이 듣고 우리를 둘러싸고 우리 이름을 세상에서 끊으리니 주의 크신 이름을 위하여 어떻게 하시려 하나이까 하니"(여호수아 7:9)

"우리 하나님 여호와여 원하건대 이제 우리를 그의 손에서 구원하옵소서 그리하시면 천하 만국이 주 여호와가 홀로 하나님이신 줄 알리이다 하니라"(왕하19:19)

"그런즉 너희가 나는 내 성산 시온에 사는 너희 하나님 여호와인 줄 알 것이라 예루살렘이 거룩하리니 다시는 이방 사람이 그 가운데로 통행하지 못하리로다"(요엘 3:17)