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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영적인 성장 75] 영적인 수단 본문

성장시리즈/영적인 성장 (Spiritual Growth)

[영적인 성장 75] 영적인 수단

En Hakkore 2024. 4. 5. 10:31

하나님께 자신을 헌신함은 그리스도인의 생활에 있어서 주요한 목적이며, 본질적인 의무이며, 특출한 것이다. 그리고 이것은 바울 서신서에서 분명히 명시된다.

"그러므로 형제들아 내가 하나님의 모든 자비하심으로 너희를 권하노니 너희 몸을 하나님이 기뻐하시는 거룩한 산 제사로 드리라 이는 너희의 드릴 영적 예배니라"(롬 12:1).

이러한 호소는 그리스도인들을 위한 것이며 대부분 서신서들의 권고하는 부분에서 이렇게 시작하고 있다. 이러한 방법을 통하여 바울 사도는 복음의 중요한 교리를 전개해 나간다. 그는 한때 로마서 6:11-22의 권고를 삽입함으로써 말의 실마리를 풀어 나갔다. 이들의 의미가 다음과 같이 간단하지만 포괄적으로 요약하여 나타나 있다.

"오직 너희 자신을 죽은 자 가운데서 다시 산자같이 하나님께 드리며"(6:13). "너희 지체를 의에게 종으로 드려 거룩함에 이르라"(6:19). 이 두 말씀들은 "너희 몸을 하나님이 기뻐하시는 거룩한 산 제사로 드리라"로 의역되어 있다. 이것은 내용에 있어서 "내 아들아 네 마음을 내게 주며 네 눈으로 내 길을 즐거워할지어다"(잠 23:26)의 말씀과 관련된다.♡

이 말씀이 신약에서 강조되었을 때, 그 의미는 엄청난 중요성을 지니고 있다. "그러므로 형제들아 내가 하나님의 모든 자비하심으로 너희를 권하노니 너희 몸을 하나님이 기뻐하시는 거룩한 산 제사로 드리라 이는 너희의 드릴 영적 예배니라"(롬 12:1).

이것은 성도들에게 보내진 서신들 중 첫 번째로 나타난 권면의 말씀이었다. 첫째, 하나님께서 우리에게 요구하시는 의무가 있다. 둘째, 이것을 수행하는 근거와 동기가 나타나 있다. 세째, 이것의 적법성이 나타나 있다. 여기서 우리에게 권면하고 있는 의무는 하나님에 대한 그리스도인의 전적인 헌신과 성별을 말한다.

그러나 이 말들이 광신도들의 손에서 거의 다루어지지 않았기 때문에, 우리는 그들을 향하여 하나님께 자신을 온전히 바치라는 말을 즐겨 사용한다. '헌신하다'란 이 말은 레위기 27:21,28에서 사용된 것으로서 '여호와께 드릴 거룩한 것'을 말한다. 즉 '바쳐진 모든 것은 주님 앞에 거룩하다'이며 그가 쓰시기 위해 온전히 구별되었음을 말한다.

여호수아 6장은 이 말의 의미와 뜻을 잘 보여준다. 이스라엘의 총사령관은 백성들에게 "이 성(여리고 성)과 그 가운데 모든 물건은 여호와께 바칠 것이라"고 공고했다(17절).

가나안 땅의 여리고성이 그들의 수중에 떨어진 것은 오직 그의 능력으로 된 것이기 때문에, 그는 그것을 자기의 것이라고 주장하였으며 그것은 그의 기뻐하시는 바가 되었고 그렇게 함으로써 이스라엘 백성들에게 약탈품들은 임의로 취하지 말라고 했다.

이스라엘 백성들의 마음 가운데에는 불확실한 것이 없었다. 이것은 명백하게 나타났다. "은금과 동철 기구들은 다 여호와께 구별된 것이니 그것을 여호와의 곳간에 들일지니라"(19절). 그러나 그곳에 인간의 죄가 있었다. 그것은 탐욕의 마음이었으며 하나님의 명령을 극도로 불순종한 죄이며, 나아가서 여호와를 위하여 구별되고 성별된 것을 인간이 착복한 죄이다.

그래서 형벌의 대가가 그와 그 가족들에게 지불되었다. 이 기념비적인 경고의 사건은 모든 후세의 세대들을 위하여, 하나님께서 자기를 위해 구별된 것들에 대해 얼마나 질투하시는가를, 그리고 자기에게 바쳐진 것들을 함부로 사용하거나 모독하는 자에게 얼마나 무시무시한 중벌을 내리는가를 보여준다.♡

Athur W. Pink 영적인 성장 p189