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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Gleanings in Joshua 200] 아이성 정복(수 8:1-35)
En Hakkore 2024. 7. 20. 11:59"너희는 매복한 곳에서 일어나 그 성읍을 점령하라 너희 하나님 여호와께서 그 성읍을 너희 손에 주시리라"(수 8:7).
여호수아는 여전히 아이 성 후면에 매복하여 기회를 오기를 기다리게 될 삼만 명의 군사들에게 말씀하고 있다. 이스라엘의 주력 군대가 아이 성을 공격하여 아이 성의 수비군을 성 밖으로 이끌어내고, 도망하는 체하면서 후퇴하여 그들을 유인하여 그들이 이스라엘 군을 추격하면, 그 성이 무방비 상태가 될 것이다. 그렇게 되면 지체 없이 일어나 성을 공략한다.
이 전략의 성공을 위해서는 여호수아의 군사들의 완전한 협력이 필요했다. 모든 군사가 한 자리에 배속된 것도, 동일한 임무를 부여받은 것도 아니었고, 각자 자기의 위치에서 자기의 맡은바 책임을 충실히 이행하는 것이 필요했다.
여호수아를 따르는 군대가 아이 성의 사람들을 유인하지 않았다면, 성 뒤에서 매복하며 때를 기다리던 군사들이 아무리 오래 기다려도 허사였을 것이며, 또한 그들이 신속하게 행동을 취하여 성을 점령하지 않았다면, 여호수아의 전략이 실패하고 말았을 것이다. 그렇기 때문에 여호수아가 그들에게 즉시 공격할 수 있도록 다 스스로 준비하라고 명령했던 것이다.
이 사건에서 우리에게 필요한 영적 교훈은 분명하다.💙
곧 주의 백성들이 영적 싸움에서 함께 협력해야 한다는 것이다. 모든 사람이 똑같은 위치에 배속된 것도 아니요 모두가 동일한 임무를 부여받은 것도 아니지만, 원수에게 굴욕을 당하지 않으려면 서로 긴밀히 연계하여 주인의 대의를 증진시키는 일을 위해 서로 협력해야 한다는 것이다.
교회 직분자들의 완전한 협력이 없다면 목회자가 심각한 어려움을 겪게 되고, 각급 일반 교회원들이 서로 협력하지 않으면 아무리 수고해도 승리의 면류관을 얻을 수가 없을 것이다.
그뿐만 아니라 하나의 지 교회가 그 영적 기능을 다한다 해도 그것으로 족한 것이 아니다. 그리스도의 군사에 속한 여러 지대(地帶)들이 상호 화합하고 협력해야만 비로소 원수를 무찌를 수 있다. 현대의 기독교의 상대적인 무기력함의 원인이 하나님의 백성들에게 그런 연합된 노력이 없는 애처로운 현실 때문이 아닐까?😎
시기와 불화의 자세가 팽배해 있고 분열이 보편화되면, 함께 협력하는 교제가 불가능하다. 그리고 그런 교제가 없는 곳에서는 어둠의 권세 앞에서 단일대오를 취하는 것도 있을 수 없고, 따라서 하나님의 영광을 위해 아이 성을 정복하는 일도 있을 수 없는 것이다.
그러므로 지금 우리 앞에 있는 이 본문에서 실례로 제시되는 그 복된 진리의 균형을 잘 살펴보아야겠다.🍒
앞에서 살펴본 서너 절에서는 인간의 책임이라는 면을 이스라엘 군대에 속한 여러 부대들에게 맡겨진 갖가지 임무들을 특히 상세히 살펴보았다. 그러나 여호수아가 가장 특별히 관심을 쏟은 것은 여호와의 영광을 지키는 것이었고, 그의 군사들로 하여금 하나님의 복이 있어야만 그들이 승리를 얻을 수 있다는 것을 알게 하는 것이었다. 이 점은 다음에 그의 말에서 분명히 드러난다.
"너희의 매복한 곳에서 일어나 그 성읍을 점령하라 너희 하나님 여호와께서 그 성읍을 너희 손에 주시리라".
하나님의 은혜라는 면이 있었다! 이 두 가지는 상호 모순이 아니고 상호 보완적이다 "손이 부지런한 자는 부하게 되며", 또한 "여호와께서 주시는 복은 사람을 부하게 하는 것"이다(잠 14:22).
두 가지 면이 모두 일관성이 있다. 후자가 가장 주요 원인이며, 전자는 그 종속적이며 수단적인 원인이다. 둘 중 어느 하나만으로는 효력이 없다. 게으른 자는 부지런함이 없이 번영을 구하고, 스스로 자족하거나 실질적인 무신론자는 오로지 부지런하기만 하다.
하지만 균형 잡힌 그리스도인은 부지런함을 실천하는 중에 하나님께로부터 오는 복을 구하는 법이다. 이 두 가지가 지혜롭게 조화를 이루면, 능동적이면서도 겸손하게 되며, 에너지가 충만하면서도 하나님께 의존하게 된다. 아멘!
"여호와께서 집을 세우지 아니하시면 세우는 자의 수고가 헛되며"(시 127:1) 또한 사람이 집을 세우지 않으면 "집"이 있을 수 없는 것이다!👌
Arthur W. Pink 여호수아 강해 p43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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