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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Exodus 367] 본문
시내산 언약 4(출애굽기 34:22-27)
"내가 이방 나라들을 네 앞에서 쫓아내고 네 지경을 넓히리니 네가 매년 세 번째 여호와 네 하나님을 뵈려고 올 때에 아무도 네 땅을 탐하지 못하리라"(출 34:24).♥
이 말씀은 잠언 16:7에 "사람의 행위가 여호와를 기쁘시게 하면 그 사람의 원수라도 그와 더불어 화목하게 하시느니라" 고 하신 말씀의 사례를 얼마나 잘 보여주고 있는가?
하나님께서는 그 누구도 그에게 채무자가 되기를 허락지 아니하고, "나를 존중히 여기는 자를 내가 존중히 여기고"(삼상 2:30)라고 약속했다. 여기서도 그와 같다. 이러한 이스라엘 사람들은 여호와를 섬기려 성전으로 올라갔기에, 주님은 그들이 없는 동안 그들의 집을 지켜 주셨다.
"네가 매년 세 번씩 네 하나님을 뵈려고 올 때에 아무도 네 땅을 탐하지 못하리라."
이는 그의 피조물들에 대한 하나님의 지배의 절대성을 얼마나 인상적으로 나타내 주고 있는가! 인간이 타락하고 거역한 자라 할지라도 예외가 없다. 다니엘 4:35에 이르기를 "땅의 모든 사람들을 없는 것 같이 여기시며 하늘의 군대에게든지 땅의 사람에게든지 그는 자기 뜻대로 행하시나니" 라고 함과 같이 여기서도 그와 같았다.
히브리인 남자들은 그들의 농장을 떠나 예루살렘에 있는 성전으로 올라갔으므로(신 16:16), 그들 중 대다수가 오랫동안 장기간의 여행 중이었다. 그들은 적의를 품고 있는 이방들에 의하여 둘러싸여 있었지만, 하나님께서 각 사람들을 다루심이 너무나 철저하여 그들이 없는 동안 아무도 그들의 가족이나 양떼를 괴롭히지 못하게 하셨다.
이와 같이, 하나님께서 악한 자들의 행동을 억제하셨을 뿐만 아니라 그들의 사악한 마음의 욕구까지도 조절하셨음을 알 수 있다. 이는 "왕의 마음이 여호와의 손에 있음이 마치 봇물과 같아서 그가 임의로 인도하시느니라"(잠 21:1)고 하심과 같다.
"너는 내 제물의 피를 유교병과 함께 드리지 말며"(출 34:25).
하나님은 모형들에 대해 아주 질투심이 많았다. 왜 그런가? 그것은 그 모형들이 그리스도의 인격과 사역을 가리키고 있었기 때문이다. 이와 같이, 모형들에 대한 하나님의 질투는 그의 사랑하는 아들의 영광을 지키는 일이 되었다.♥
그러므로 그 희생이 주 예수를 앞서 가리켰기 때문에 누룩(악의 표상)은 반드시 제거되어야만 할 것이니, 이는 그가 "거룩하고 악이 없고 더러움이 없고 죄인에게서 떠나 계시기"(히 7:26) 때문이다.
"너는 재 제물의 피를 유교병과 함께 드리지 말며."
여호와께서 여기에서 희생을 어떻게 표현하셨는지를 살펴보면 참으로 놀랍고 복되다. 그는 "네 희생의 피" 라고 하시지 않고 "내 희생" 이라고 말한다. 이것은 또한 예표하는 말이다. 즉 " 영 단번에 드려진" 희생은 하나님이 지명했고, 하나님이 예비했으며, 하나님을 만족케 하는 것이 되었다.
인간에게는 그것에 대하여 아무런 역할이나 몫도 없다.♥ "구원은 여호와께 속한 것이다." 때때로 모형들에 의하여 이와 동일한 진리가 발휘되었다. 창세기 22:8에서 아브라함은 그의 아들의 "번제할 어린 양은 어디 있나이까" 라고 하는 질문에 대답하기를, "하나님이 자기를 위하여 친히 준비하시리라" 고 한다.
출애굽기 12:27에 보면 "이는 여호와의 유월절 제사라" 고 한다. 속죄일에 두 마리의 염소에 대해서도 제비를 뽑아, "한 제비는 여호와를 위하여 ..."(레 16:8) 등과 같이 말씀하셨다.
"유월절 제물을 아침까지 두지 말지며"(출 34:25).
유월절의 양은 그것을 잡은 날 밤에 다 먹어야 하며 불에 구워서 먹고 아침까지 남겨 두지 말아야 했다(출 12:10 참조). 그 모형의 이러한 상세한 적용은 매우 진지하고 면밀하다. 아침에 그 양을 먹는다는 것은 그 죽음의 중대한 의미를 도외시하는 결과가 된다.
양을 먹는다는 것은 신자들(이미 그의 피 아래로 피난한 자들)이 그리스도를 먹음을 말하며, 잡은 양을 그날 밤에 먹는다는 것은 실제로 그에게 일어난 그의 죽음과 우리를 위하여 심판(불에 구워짐)을 당한 그리스도를 우리의 영혼들이 깊은 의미를 되새기면서 항상 먹어야 함을 말한다.
요한복음 6:1, 50, 51, 53-56에서 그리스도께서 친히 이 사실을 강조한 것을 살펴보라.
Arthur W. Pink 출애굽기 강해 p714
◆요한복음 6장
"그 후에 예수께서 갈릴리 바다 곧 디베랴 바다 건너편으로 가시매(1)
이는 하늘로서 내려오는 떡이니 사람으로 하여금 먹고 죽지 아니하게 하는 것이니라 나는 하늘로서 내려온 산 떡이니 사람이 이 떡을 먹으면 영생하리라 나의 줄 떡은 곧 세상의 생명을 위한 내 살이로라 하시니라(50,51)
예수께서 이르시되 내가 진실로 진실로 너희에게 이르노니 인자의 살을 먹지 아니하고 인자의 피를 마시지 아니하면 너희 속에 생명이 없느니라 내 살을 먹고 내 피를 마시는 자는 영생을 가졌고 마지막 날에 내가 그를 다시 살리리니 내 살은 참된 양식이요 내 피는 참된 음료로다 내 살을 먹고 내 피를 마시는 자는 내 안에 거하고 나도 그 안에 거하나니"(53-5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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