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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Exodus 94] 본문

강해시리즈/출애굽기 강해 (Gleanings In Exodus)

[Exodus 94]

En Hakkore 2024. 6. 17. 22:04

유월절 2(출애굽기 12장).

9. "날것으로나 물에 삶아서 먹지 말고...다 불에 구워 먹고"(출 12:9).

이 얼마나 명백하게, 아니 얼마나 조심스럽게 하나님께서 그 모형의 정확성을 보존하셨는가! 앞에서 나온 구절에서 "그 밤에 그 고기를 불에 구...먹되" 라고 하셨고, 여기에서는 "날것으로 먹지 말라"고 하셨다.

이스라엘 백성은 죽임을 당한 고기뿐만이 아니라 불에 처리된 것을 먹어야만 했다. 이것은 참으로 엄숙한 것이다. "한번 죽는 것은 사람에게 정해진 것이요 그 후에는 심판이 있으리니"(히 9:27).

이것은 두 가지로 나눌 수 있다. 잃어버려진 자에게 있어 죽음은 전부가 아닐 뿐만 아니라 그보다 더 나쁜 일이 그들을 기다리고 있다. 죽음 뒤에는 심판, 죄를 미워하는 하나님의 심판이 있다.

그러므로 만일 그리스도께서 그의 사악한 백성의 자리를 대신하였고, 그들을 위한 정당한 고난을 당하셨다면 그는 죽으셨을 뿐만 아니라 하나님의 심판 아래 계셨고 또한 통과하신 것이다.

여기의 '불' 은 언제나 마찬가지로 거룩하신 하나님의 진노를 말한다. 그것은 그리스도께서 "우리를 대신하여 죄로 삼으신 것"(고후 5:21)을 말하며, 그 결과로 "우리를 위하여 저주를 받은바 되셨고"(갈 3:13), 그와 같이 하나님의 심판을 견디신 것을 말한다.

선지자 예레미야를 통하여, 성령이 앞을 내다보면서 말씀을 하실 때 주님께서, "지나가는 모든 사람들이여 너희에게는 관계가 없는가 나의 고통과 같은 고통이 있는가 볼지어다 여호와께서 그의 진노하신 날에 나를 괴롭게 하신 것이로다 높은 곳에서 나의 골수에 불을 보내었도다"(애 1:12, 13)고 말했다.

이것은 또한 그로 하여금 시편 기자를 통하여 말하게 하신 것으로 "내 진액이 빠져서 여름 가뭄에 마름 같이 되었나이다"(시 32:4)라는 것이다. 그리고 이것은 그 깊은 의미에 있어서 십자가상에서의 그의 부르짖음 - 내가 목마르다 - 을 설명한다.

그의 '목마름'은 하나님의 진노의 맹렬한 열기로 인한 그의 영혼의 고통의 결과였다. 그것은 또한 살아 계신 하나님이 계시지 않는 땅의 가뭄에 대해 말했다. "물에 삶아서 먹지 말라"고 하신 것은 물이 불의 직접적 역할을 방해할 것이기 때문이다.

"머리와 다리와 내장을..."(출 12:9).

"머리는 의심할 것 없이 걸음(다리들)을 완전히 움직일 수 있게 해 주는 생각과 기지를 나타낸다 내장은 그가 가신 길을 걷도록 재촉하면서 동기를 유발하게 하는 능력이었던 주님의 마음의 특성을 의미한다.♡

모든 것을 합쳐서, 불은 단지 좋은 맛을 내게 하는 것에 지나지 않지만, 사람을 위해 그것은 실제 생활의 음식을 만들어 준다. 이 모든 것은 절대적으로 완전하며, 또한 우리의 것으로 가질 수 있다.

그리스도의 인격과 더불어 활동하는 것은 이와 같이 우리에게 감명을 주는데, 우리는 이것이 필요하다. 구원의 지식만으로 우리가 만족할 수 없다. 우리가 필요로 하는 사람은 우리를 구원하는 분이다. 우리의 심령을 위하는 그리스도가 오직 그들을 보호하며 거룩하게 하신다"(Grant).

10. "아침까지 남겨 두지 말며"(출 12:10).

양은 그것을 죽였던 같은 날 밤에 반드시 먹어야만 했다. 친교는 그 교제가 근거하였던 희생제물로부터 분리되어서는 안 된다. 친교는 이미 이루어진 구속에 근거한다.🎵

우리는 그리스도께서 말씀하신 탕자의 비유의 마지막에서 다시 우리 앞에 놓인 동일한 진리를 발견하게 된다. 아버지는 잃었던 아들이 돌아오자마자 어울리는 옷을 차려 입히고, 또 명하여 이르기를 "살진 송아지를 끌어다가 잡으라 우리가 먹고 즐기자"(눅 15:23)고 하였다.

"아침까지 남겨 두지 말며 "라고 하신 말씀은 여기에서 또 다른 생각을 제시한다.

희생에 대한 모든 의식을 단 하룻밤 만에 끝내야만 했다. 해가 떠오르면 죽인 양의 흔적을 볼 수 없었다. 이와 마찬가지로 그리스도의 속죄사역은 진행되는 중이 아니라 완성된 것이다.🎵

그것은 이루어지는 과정에 있는 것이 아니고 절대적으로, 그리고 영원히 달성되었다. 갈보리의 값진 희생의 향기와 신성한 기억이 하나님 안에 거하고 영원히 우리를 구속하였으나, 그 희생 그 자체는 지나간 일이요 완성된 것이다.

어두운 밤에 있었던 하나님의 고난은 더 이상 존재하지 않으며, 그는 거룩하신 은혜와 사랑의 영원한 햇빛 속 높은 곳에서 살고 계신다"(Mr. W. W. Fereday).

Arthur W. Pink 출애굽기 p16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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