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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The Life of David 303] 감사의 노래 4(사무엘하 22장)
En Hakkore 2024. 3. 7. 12:03여호와의 법을 지킴
"이는 내가 여호와의 도를 지키고 악을 행함으로 내 하나님을 떠나지 아니하였으며"(삼하 22:22).
나는 이 구절을 다윗이 자신의 목숨이 경각에 달렸을 때 자기가 어떻게 행동했는지에 대해 언급하는 것으로 여긴다. 확실히 여기에서 그의 말은 문자 그대로 취급되어서는 안 되고, 그의 삶 전반에 대한 대체적인 선언으로 간주되어서도 안 된다.
그러나 다윗은, 그가 사울에게서 그리고 훗날 압살롬에게서 받은 고통에도 불구하고, 또한 의심할 바 없이 사탄이 그가 하나님에 대한 충성심을 포기하도록 유혹하면서 그분의 선하심과 신실하심에 대해 의문을 품게 하기 위해 시도했던 모든 일들에도 불구하고, 의(義)의 길을 지켰고 하나님을 떠나기를 거부했다.
그가 이 시련의 시기에 쓴 시편들은 그의 신앙이 최악의 상황에서조차 시들지 않았음을 분명하게 보여 준다.🌱
"그의 모든 법도를 내 앞에 두고 그의 규례를 버리지 아니하였음이로다"(삼하 22:23).
"그의 양심은 그에게 자기가 하나님의 말씀을 법으로 삼아 지켰음을 증거했다. 그는 어디에 있든 늘 하나님의 심판과 그분의 인도하심에 유념했다. 그는 어디로 가든 늘 그분에 대한 믿음을 지니고 있었다. 그분의 규례에 관해 말한다면, 그는 결코 그것들을 버린 적이 없었고, 여호와의 방식을 지키고 그것을 따라 걸었다"(Matthew Henry).
이것은 그의 신앙의 참됨을 보여 주는 분명한 증거였다. 우리가 집에 머무는 동안 이적인 신앙의 의무들을 이행하기는 상대적으로 쉽다. 그러나 우리의 신앙의 진지함에 대한 실제적 시험은 우리가 집을 떠나 우리와 같은 신앙을 고백하지 않는 사람들 틈에 섞여 살 때 나타난다.🍇
다윗은 예루살렘에서 사는 동안에만 하나님을 경배했던 것이 아니라, 블레셋 땅에 체류하는 동안에도 그렇게 했다.
"내가 또 그의 앞에 완전하여 스스로 지켜 죄악을 피하였나니"(삼하 22:24).
이 선언은 내가 앞의 구절들에 대해 했던 해석을 분명하게 마무리한다. 앞 구절들을 통해 다윗은 자기가 적들에게 한 행위가 전적으로 하나님의 규례들에 의해 제어되었던 것에 대해 말했다. 특히 그는 사울이 자신의 수중에 떨어졌을 때 "살인하지 말라"는 명령에 유의했다.
이제 그는 하나님께 자기가 그분이 보시기에도 자기의 적들을 향해 완전하게 행동했다고 호소하고 선언한다.
"여기에서 그는 자신의 진지함을 주장한다. 그 진지함은 하나님의 법정에서도 참된 것으로 간주될 만한 주장한다. 그 진지함은 하나님의 법정에서도 참된 것으로 간주될 만한 것이었다. 악한 자들이 그를 어떻게 생각하든, 다윗은 자기가 하나님에 대해 선한 생각을 갖고 있었다고 여긴다"(C. H. Surgeon).
주석가들은 이 구절에 나오는 "죄악"이라는 말에 대해 여러 가지 해석을 해왔다. 그러나 문맥에 비춰 나는 그것을 그가 사울이 자기의 수중에 떨어졌을 때 그를 죽이기를 거부했던 것을 언급하는 것으로 여긴다.
"그러므로 여호와께서 내 의대로, 그의 눈앞에서 내 깨끗한 대로 내게 갚으셨도다"(삼하 22:25).
여기에서 다윗이 자기를 자랑하는 마음을 드러낸다고 생각하는 이들은 크게 실수하고 있는 것이다. 오히려 그는 인간의 공평한 행위를 가리는 법정 앞에서 자신의 무고함을 탄원하고 있는 것이다.👍
자기가 신뢰할 만하고, 정직하고, 자비롭다는 사실을 아는 사람은 오만이라는 죄에 빠져 있는 게 아니다. 그가 하나님이 자신의 이런 덕 때문에 섭리를 통해 자신에게 보답해 주신다고 믿을 때도 그러하다. 왜냐하면 그것은 아주 분명한 사실이기 때문이다.
이것은 너무나 명확하기 때문에 경건하지 않은 사람들 중에서조차 많은 이들이 정직이야말로 이 세상에서의 삶을 위한 최상의 방책임을 인정한다. 그러나 그런 생각을 하나님의 섭리적 처리의 영역에서 영적이고 영원한 나라에까지 옮겨가는 것은 자기의(自己義)가 될 것이다.
왜냐하면 그 나라에서는 하나님의 호의를 베푸시는 것을 통해 드러나는 "은혜"가 최고의 깨끗한 양심을 가진 경건한 사람은 자신의 그런 양심을 부인하고 위선적으로 자신을 실제보다 나쁜 사람인 것처럼 보이게 할 필요가 없다.
Arthur W. Pink 다윗의 생애3 p28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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