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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선을 베풀다' 참된 의미

En Hakkore 2026. 5. 1. 17:09

기독교에서 사용하는 어법중에 "베풀며 살아야 해" 라는 말을 자주 사용하는데 꽤 근사해 보이는 듯하다. 하지만 "베풀다" 라는 단어 속에는 '나는 은혜를 입히는 사람이고' 즉, 시혜자(施惠者)이고 , 베품을 받는 사람을 수혜자(受惠者)라고 하는데, 여기서 시혜자와 수혜자 간에는 반드시 계급이 생기기 마련이다.

그 말은, '무엇인가 나는 우월하고 저 사람은 열등해요'라는 마음이 반드시 그 속에 자리하고 있다. 그래서 "베푼다" 라는 말을 가급적 쓰지않도록 하는 것이 좋다. 꼭 사용해야(?) 한다면 아주 조심스럽게 해야 한다. 수혜자가 어떤 사람에게 도움을 받으면서 조금이라도 굴욕감을 느낀다면 나는 제대로 베푼것이 아니다.

"헌금을 할 때는 두 번 기도하고 하더라도 그 헌금을 사용할 때는 다섯 번 기도하고 사용하라" 라는 말이 있다.

내가 누군가에게 주는 행위는 참 좋은 행위다. 나누는 것이니까 그렇다. 그러나 더 깊게 생각해야 할 것은, 나의 주는 행위가 받는 사람 마음에 조금이라도 그림자를 만들게 해서는 안 된다. 행여 굴욕감을 주지는 않을까? 늘 그 생각을 해야 한다.

왜냐하면 땅의 주인은 하나님이시고, 그분의 명령이시기 때문이다. 내 땅에서 나는 일부는 가난한 자들의 정당한 몫이기 때문이라고 성경은 말씀한다. 그렇게 살아가는 삶이 바로 거룩함이다. 다른사람의 마음을 배려하고, 다른이들에게 그림자를 드리우지 않도록 배려하며 사는 삶, 이것이 주님께서 우리에게 가르치신 거룩한 삶이다.❤️‍🩹

"너는 애굽에서 종 되었던 일과 네 하나님 여호와께서 너를 거기서 속량하신 것을 기억하라 이러므로 내가 네게 이 일을 행하라 명령하노라 네가 밭에서 곡식을 벨 때에 그 한 뭇을 밭에 잊어버렸거든 다시 가서 가져오지 말고 나그네와 고아와 과부를 위하여 남겨두라 그리하면 네 하나님 여호와께서 네 손으로 하는 모든 일에 복을 내리시리라 네가 네 감람나무를 떤 후에 그 가지를 다시 살피지 말고 그 남은 것은 객과 고아와 과부를 위하여 남겨두며 네가 네 포도원의 포도를 딴 후에 그 남은 것을 다시 따지 말고 객과 고아와 과부를 위하여 남겨두라"(신명기 24:18-2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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