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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The Life of David152] 모범적인 기도(사무엘하 7장) 본문

강해시리즈/다윗의 생애 (Life of David)

[The Life of David152] 모범적인 기도(사무엘하 7장)

En Hakkore 2024. 2. 26. 08:25

언약에 대한 찬양과 의존

넷째, 하나님의 언약이 찬양된다.

"주께서 주의 백성 이스라엘을 세우사 영원히 주의 백성으로 삼으셨사오니 여호와여 주께서 그들의 하나님이 되셨나이다"(삼하 7:24).

본문 전체의 맥락에 비추어 볼 때, 여기에서 삼위일체 여호와와 언약 관계를 맺은 것으로 간주되는 대상이 영적 이스라엘임은 분명하다. 중요한 것은 "언약 관계"다. 아브라함에 대한 하나님의 약속 역시 마찬가지다. "내가 내 언약을 나와 너 및 네 대대 후손 사이에 세워서 영원한 언약을 삼고 너와 네 후손의 하나님이 되리라"(창 17:7).

이것은 새로운 언약에서도 마찬가지다. "나는 그들에게 하나님이 되고 그들은 내게 백성이 되리라"(히 8:10). 이런 사실은 기도하는 영혼을 크게 고무하고 담대해지게 한다.🤞

다섯째, 약속을 믿고 탄원함.

"여호와 하나님이여 이제 주의 종과 종의 집에 대하여 말씀하신 것을 영원히 세우셨사오며 말씀하신 대로 행하사"(삼하 7:25).

이것은 우리가 모방해야 할 복되고도 중요한 탄원이다. 이 구절에서 다윗의 신앙은 두 가지 방식으로 표현된다. 하나는 하나님의 말씀을 "믿는 것"이고, 다른 하나는 그 약속의 성취를 "탄원나는 것"이다. 그것이 우리의 탄원 기도의 핵심이 되어야 한다.

하나님은 말씀하시는 분일 뿐 아니라 또한 행동하시는 분이다. "하나님은 사람이 아니시니 거짓말을 하지 않으시고 인생이 아니시니 후회가 없으시도다 어찌 그 말씀하신 바를 행하지 않으시며 하신 말씀을 실행하지 않으시랴"(민 23:19).

아, 그러나 우리가 이런 선언에 대해 마음으로 동의하는 것과, 우리의 마음이 실제로 그것에 의해 영향을 받고 그것을 우리의 것으로 삼는 것은 아주 다른 문제다.

참된 신앙인은 약속하시는 하나님을 바라보고, 그분이 우리에게 그 약속을 이행하시는 하나님이 되어 주시기를 기대한다. "너희를 부르시는 이는 미쁘시니 그가 또한 이루시리라"(살전 5:24). 기도중에 있는 신앙인이 해야 할 일은 하나님의 약속을 자신의 것으로 삼아 하나님께 그 약속을 이행해 주실 것을 요청하는 것이다.🤞

야곱이 그렇게 했다. "주께서 말씀하시기를 내가 반드시 네게 은혜를 베풀어 네 씨로 바다의 셀 수 없는 모래와 같이 많게 하리라 하셨나이다"(창 32:12).

다윗은 또 다른 주목할 만한 예를 보여 준다.

"주의 종에게 하신 말씀을 기억하소서 주께서 내게 소망을 가지게 하셨나이다"(시 119:49). 성경에서 "소망"은 모호하고 불확실한 갈망 이상의 것을 의미한다. 그것은 확신에 찬 기대를 의미한다. 다윗이 그런 확신에 찬 기대를 가졌던 것은 그가 여호와의 확실한 약속을 믿었기 때문이다. 그리고 그는 여기에서 하나님께 정중하게 그 약속을 상기시켜 드리고 있다.

사랑하는이여, 이 시편 전체를 살펴보라. 그리고 다윗이 얼마나 자주 하나님께 "주의 말씀대로" 행하시라고 요청하는지 주목하라(119:25, 28, 41, 58 등).

"말씀하신 대로 행하사."

신앙이 의지해야 할 유일한 토대는 하나님의 말씀이다. 하나님이 우리에게 그분의 말씀을 주신 중요한 이유들 중 하나는 그분의 백성들이 그것을 그들 자신의 것으로 삼게 하시기 위함이다(요 20:31; 요일 5:13). 우리가 그분이 우리에게 약속하신 것에 의지하는 것 이상으로 그분을 높여 드릴 수 있는 다른 방법은 없다(롬 4:20).

지금 우리의 상황이 어떠하든, 하나님의 말씀 속에는 그것에 정확하게 들어맞는 무언가가 들어 있다. 그리고 우리가 그것을 붙잡고 하나님 앞에서 그 말씀의 이행을 탄원하는 것은 우리에게 주어진 특권이다. 혹시 지금 더러운 죄 아래에서 신음하고 있는가?

그렇다면 이사야 1장 18절 말씀을 의지해 하나님께 탄원하라. 혹시 지금 너무나 약해져서 자신이 어떤 의무를 수행할 힘을 갖고 있지 않다고 느끼고 있는가? 그렇다면 이사야 40장 29-31절 말씀에 의지해 하나님께 탄원하라.

혹시 지금 자신의 길에 대해 너무나 혼란스러워 하나님의 긴급한 인도가 필요한 상태인가? 그렇다면 잠언 3장 6절과 야고보서 1장 5절 말씀에 의지해 하나님께 탄원하라. 혹시 지금 극심한 시험에 빠져 당황하고 있는가? 그렇다면 고린도전서 10장 13절 말씀에 의지해 하나님께 탄원하라.

혹시 지금 빈곤한 상태에 빠져 굶어죽지 않을까 두려워하고 있는가? 그렇다면 빌립보서 4장 19절 말씀에 의지해 하나님께 탄원하라. 정중하게 그분이 약속하신 것을 상기시키고 "말씀하신 대로 행해 주십시오" 라고 탄원하라.💕

Arthur W. Pink 다윗의 생애 2 p177

• 시편 119장 25, 28, 41, 58절.
"내 영혼이 진토에 붙었사오니 주의 말씀대로 나를 소성케 하소서"
"내 영혼이 진토에 붙었사오니 주의 말씀대로 나를 소성케 하소서"
"나의 영혼이 눌림을 인하여 녹사오니 주의 말씀대로 나를 세우소서"
"여호와여 주의 말씀대로 주의 인자하심과 주의 구원을 내게 임하게 하소서"
"내가 전심으로 주의 은혜를 구하였사오니 주의 말씀대로 나를 긍휼히 여기소서"