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n Hakkore
■ 사복음서 본문
사복음서와 사도행전
사복음서는 예수 그리스도의 지상 생애와 사역을 기록하고 있다. 마태복음은 왕으로서, 마가복음은 종으로서, 누가복음은 완전한 사람으로서, 요한복음은 하나님의 아들로서의 그 분을 강조한다. 그러면서도 사복음서 기사는 전부 조화를 이룬다. 사도행전은 누가에 의해 기록되었고, 예수님의 승천 이후 초대교회의 성장을 기록하고 있다.
마태복음 : 약속된 메시야의 도래 및 궁극적인 배척, 예수 그리스도를 왕으로 강조한다. 특별히 유대인을 위해 기록되었다. 구약의 인용이 많다. 핵심어는 “이루다”(full)이다.
마가복음 : 사복음서 중에서 가장 간략하다. 예수 그리스도를 여호와의 종으로 강조한다. 그분의 탄생이 아니라 그분의 사역에서부터 시작한다. 특별히 이방인을 위해 기록되었다. 핵심어는 행동을 지칭하는 “곧”(straightway)이다.
누가복음 : 복음서들 중에 가장 상세한 책으로, 기자의 역사가적 기질을 잘 반영하고 있다. 예수 그리스도를 완전한 사람, 곧 불완전한 인간들의 구주로서 계시한다.
요한복음 : 표면상 다른 세(광관) 복음서들과 다소 차이가 있지만, 그것들과 조화를 이루고 있다. 예수 그리스도를 하나님의 아들, 영생의 주로서 강조한다. 후대에 기록되었다.(주후 90년경)
사도행전 : 그리스도의 승천부터 바울의 로마 감옥에의 투옥에 이르는 초대교회의 성장기 약 33년간을 다룬다. 오순절에 임한 성령의 사역을 강조한다. 1-12장은 베드로, 13-28장은 바울에게 초점을 두고 있다. 누가에 의해 기록되었다.
사복음서, 즉 마태복음, 마가복음, 누가복음, 요한복음의 주요한 내용을 간략히 살펴보자. 네 복음서 모두 예수 그리스도의 생애 - 그분이 하신 일과 하신 말씀 - 를 기록한다. 네 전기(傳記)는 다 일치하고 있다. 그러나 강조점, 특수한 목표, 포함된 내용과 포함되지 않은 내용에 있어서는 각기 다르다.
그것은 마치 신문기자 넷이 동일한 사건을 취재하기 위해 파견되었던 것과 마찬가지이다. 각자는 자기들의 독자를 위해 다른 이야기 및 다른 관점을 가지고 돌아온다. 그러나 그 이야기의 내용을 이루는 사실들은 정확하고 또 서로 조화를 이룬다.
마태복음은 특별히 유대인들을 위해 그 기사가 편중되어 있다. 마태는 예수님이 참으로 구약의 선지자들에 의해 약속된 왕 또는 메시야이심을 보여주고 한다. 따라서 다윗과 아브라함으로부터의 그리스도의 법적 가계를 추적하고, 자주 “천국”(참조 단 2:44)을 말하고, 이 나라의 율법(산상수훈)을 이야기하고 있다. 예수님의 신적 권위(8-9장)를 증거하는 이적들을 보고하고, 장차 올 나라에 대한 주요 부분(감람산 강화, 24-25장)을 포함시키고 있다.
또한 마태복음은 모든 증거에도 불구하고 유대인들이 전반적으로 그들의 메시야를 거부했음을 강조한다.
마가복음은 네 복음서 중 가장 압축되어 있고, 우리 주를 행동인, 주의 완전하고 신실한 종으로 보여 준다. 그의 기사에는 상세하고 교훈적인 자료들은 생략된다, 따라서 사건들은 신속하게 전개된다.
또한 마가는 그리스도의 세계 및 탄생마저도 그냥 넘어가 버린다. 대신에 그는 “섬김을 받으려 함이 아니라 도리어 섬기려 하고 자기 목숨을 많은 사람의 대속물로 주려”(10;45) 오신 사람의 사역을 강조한다. 마가복음은 특히 이방인들에게 보내지도록 계획되었던 것 같다.
반면에 누가복음은 특별히 헬라인들에게 호소한다. 누가는 예수님이 완전한 사람 또는 이상적인 사람이심을 보여 주려고 한다. 의인이요 역사가로서 그는 섬세한 사람이었다. 그의 복음서는 넷 중에서 가장 철저하고 다른 복음서들에게 볼 수 없는 수많은 이적들과 비유들을 포함하고 있다. 그리스도의 탄생과 유년 시절에 관해 우리가 알고 있는 것들은 대부분 그의 복음서에서 얻어진 정보들이다.
요한복음은 하나님의 아들로서의 예수님에 강조점을 둔다. 성경에서 가장 심오한 언어에 속하는 말인 예수님이 “태초에 하나님과 함께 계셨고”(1:2), “창세 전에”(17:5) 아버지와 함께 계셨다는 말을 그는 기록한다.
“그가 세상에 계셨으며 세상은 그로 말미암아 지은 바 되었으되 세상이 그를 알지 못하였고”(1:10)
요한은 자신의 기록 목적을 다음과 같이 분명히 말한다.
“오직 이것을 기록함은 너희로 예수께서 하나님의 아들 그리스도이심을 믿게 하려 함이요 또 너희로 믿고 그 이름을 힘입어 생명을 얻게 하려 함이라”(20:31)
마태복음, 마가복음, 누가복음은 흔히 공관복음이라고 불리우며, 내용상으로 공통점을 갖고 있다. 그러나 요한복음에 있는 내용 중 거의 90%는 다른 세 복음서에 없다. 다른 복음서보다 훨씬 후에 기록하였기에(주후 90년경), 요한은 이미 기록되어 있던 것들은 의도적으로 생략했다.
사복음서는 지상에서의 우리 주의 생애. 즉 그분은 누구이신가, 무엇을 하셨는가, 무엇을 말씀하셨는가에 대한 네 가지의 관점을 우리에게 제시한다.
'좋은 글' 카테고리의 다른 글
| ■ 가슴이 뛰는 한 나이는 없다 (0) | 2026.05.04 |
|---|---|
| ■ 행복, 혼자에서 우리로 (0) | 2026.05.03 |
| ■ 감사 (0) | 2026.05.03 |
| ■ 베레스 웃사 (Perez Uzzah) (0) | 2026.05.03 |
| ■ 꿈을 이루는 8가지 마음 (0) | 2026.05.03 |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