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n Hakkore
[연재 12] The Life of Elijah 본문
두려운 선포
엘리야는 주님의 승인을 인식하면서, 자신의 탄원에 대한 주님의 응답을 확신하면서, 그리고 전능하신 분이 자기와 함께하신다는 것을 의식하면서 담대하게 사악한 아합 왕 앞으로 나아갔다. 그리고 그가 지배하는 나라를 향해 하나님의 심판을 선포했다.
여기에서 잠시 멈춰서 이 심각한 사실을 곰곰이 생각해 보자. 왜냐하면 이것은 모든 시대의 하나님의 종들에게서 나타나는 비상한 용기에 대해 설명해 주기 때문이다.
무엇이 모세를 바로 앞에서 그처럼 담대하게 했을까? 무엇이 아직 어린 다윗으로 하여금 강력한 골리앗과 맞서 싸울 수 있게 했을까? 루터는 도대체 어디에서 "지붕의 모든 타일이 마귀일지라도" 그의 사명을 계속해 나갈 결의를 얻었던 것일까?
그 각각의 경우에 대한 답은 동일하다. 초자연적인 힘은 초자연적인 근원에서 얻어진다. 우리는 초자연적인 근원에 의지함으로써만 악한 정사와 권세들과 맞서 싸울 힘을 얻을 수 있다.
"피곤한 자에게는 능력을 주시며 무능한 자에게는 힘을 더하시나니 소년이라도 피곤하며 곤비하며 장정이라도 넘어지며 쓰러지되 오직 여호와를 앙망하는 자는 새 힘을 얻으리니 독수리가 날개 치며 올라감 같을 것이요 달음박질하여도 곤비하지 아니하겠고 걸어가도 피곤하지 아니하리로다"(사 40:29-31).
엘리야는 이 모든 중요한 교훈들을 어디에서 배웠을까? 아마도 신학교나 성경 학교 같은 데서 배우지는 않았을 것이다. 왜냐하면, 설령 그 시절에 그런 기관들이 있었다고 할지라도, 그것들은 이 타락한 시대에서와 마찬가지로 주님의 적들의 손아귀에 들어 있었을 것이기 때문이다.
정통을 주장하는 학교들 역시 그런 비밀을 가르칠 수 없다. 심지어 경건한 사람들조차 스스로 이런 교훈을 배우거나 다른 이들에게 그것을 전해 줄 수 없다.
오, 사랑하는이여, 주님이 모세에게 나타나셔서 그에게 임무를 맡기셨던 것이 "광야의 후부"(출 3:1 backaide of the desert, KJV, 한글 성경에는 "광야 서쪽" 으로 되어 있다 - 역주)에서였던 것처럼, 엘리야가 여호와와 소통하고 그의 힘겨운 의무를 이행하기 위해 그분으로부터 훈련을 받았던 것 역시 길르앗이라는 후미진 곳에서였다.
그곳에서 그는 주님을 "앙망했고", 자신이 수행해야 할 과업을 위한 "힘" 을얻었다.
살아 계신 하나님 외에는 아무도 그분의 종에게 다음과 같이 말할 수 없다. "두려워하지 말라 내가 너와 함께 함이라 놀라지 말라 나는 네 하나님이 됨이라 내가 너를 굳세게 하리라 참으로 너를 도와주리라 참으로 나의 의로운 오른손으로 너를 붙들리라"(사 41:10).
하나님의 임재를 위식하는 종은 사람을 두려워하지 않는다. 그는 가장 힘겨운 환경에서도 평온을 유지하면서 사자처럼 담대히 전진한다. 이 디셉 사람은 바로 그런 정신, 즉 "내가 섬기는 이스라엘의 하나님 여호와" 라는 의식을 갖고서 아합에게 맞섰던 것이다.
하지만 그 배교자 군주는 엘리야가 나타나 그의 양심에 호소하기 전에는 그 선지자의 마음의 은밀한 활동에 대해 아무것도 알지 못했다!
"내 말이 없으면 수 년 동안 비도 이슬도 있지 아니하리라"(왕상 17:1).
엘리야는 최고의 확신과 권위를 갖고서 말했다. 왜냐하면 그는 자신이 하나님의 메시지를 전하고 있음을 알았기 때문이다. 그리스도의 사역 태도가 그러했다.
" 진실로 진실로 네게 이르노니 우리는 아는 것을 말하고 본 것을 증언하노라 그러나 너희가 우리의 증언을 받지 아니하는도다"(요 3:11)
Arthur. Pink 엘리야의 생애 p4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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