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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Exodus 362] 본문

강해시리즈/출애굽기 강해 (Gleanings In Exodus)

[Exodus 362]

En Hakkore 2024. 7. 5. 11:52

하나님의 요구 3(출애굽기 34:18-21)

이제 다시 현재의 모형으로 돌아가자. '무교병' 은 '흠 없고 점 없으신 이"(벧전 1:19)의 인격을 제시해 준다. 이스라엘 백성들이 절기에 참여함은 그리스도 안에 있는 신자들의 거룩상을 상징하였다.

바울이 실수가 많은 고린도 사람들에게 "너희는 누룩이 없는 자"(고전 5:7)라고 한 것을 보라. 그러나 우리는 추하고 부패한 모든 것으로부터 구별되게 행하므로 우리들의 삶에 이 일을 올바로 이행할 수 있도록 위에 계신 이에게 날마다 은혜를 구하자.♥

"내가 거룩하니 너희도 거룩할지어다"(벧전 1:16) 라고 하신 말씀은 우리에 대한 하나님의 불변하는 요구이다. 그리고 이 요구는 "너희는 너희 것이 아니요 값으로 산 것이니라" 고 하신 말씀에 기초를 두고 있다.

만일 우리가 그의 기이한 은혜로써 그리스도의 보혈로 씻음을 받았다면, 그는 확실히 우리의 예복이 더럽혀지지 않도록 보살펴주실 것이다. 우리가 기쁨으로 유월절에 대한 일들을 살펴보았다면 또한 실제적인 방법으로 '무교절'을 지키도록 하자. 그리고 그것이 "칠일 간" 임은 온전한 기간, 곧 이 땅에 사는 우리의 전 생애를 말해주고 있다.

"무교절은 반드시 지켜져야 한다. 하나님은 그리스도 안에서 그것을 우리를 위하여 예비했다. 그것에 의하여 우리가 양육함을 받을 수 있도록 새로운 형태의 인성을 가져다주었고 거기에 저해되는 모든 것들을 제거했다.

우리는 세상의 그 어디에서나 하나님 앞에서는 아무런 가치도 없는 것들을 중대하게 여기면서, 자만하는 원리들을 볼 수 있다. 그러나 그리스도 안에서는 하나님을 기쁘시게 하는 모든 순전함, 거룩, 신실, 그리고 진리만을 볼 수 있을 뿐 가장된 것이나 실제보다 더 크게 꾸며 보이려는 것은 아무것도 없다.

그들이, 당신이 누구냐고 물었을 때 "내가 또한 너희에게 말하는 그 모든 것" 이라고 대답하셨다. 그것은 무교병을 말함이니, 우리가 그것에 사례하고 또 그것을 먹음으로써 누룩 없는 자가 될 것이다. 그리하여 우리는 모든 종류의 누룩을 증오하여 제거할 것이다"(C. A. Coates).

"모든 첫 태생은 다 내 것이며"(출 34:19).

하나님은 우주의 소유자이다. 만물의 창조자이기에, 그의 권한은 물을 필요조차 없다. 그러나 실제적 방법으로 사람들이 얼마나 적게 인정하고 복종하는가? 우리들 앞에 있는 이 구절은 부모된 사람들 앞에서 강조되어져야 할 말씀이다.

지나치게 귀여워하고 사랑하는 아버지 어머니들이여, 요람 속에 있는 그 작은 것이 절대적으로 당신의 것이 아니라 하나님의 것임을 알라. "자식들은 여호와의 기업이요"(시 127:3)라고 하셨다. 당신은 이 사실을 시인하는가? 당신은 그 작은 것을 하나님께 드렸는가?♡

"너는 태에서 처음 난 모든 것과 네게 있는 가축의 태에서 처음 난 것을 다 구별하여 여호와께 돌리라"(출 13:12)고 한 것은 옛날에 그의 백성에게 하신 하나님의 말씀이지만, 이 말씀은 결코 취소된 일이 없다.

다음과 같이 말한 사무엘의 어머니에게 당신은 무엇이라고 말할 수 있는가? "이 아이를 위하여 내가 기도하였더니 내가 구하여 기도한 바를 여호와께서 내게 허락하신지라 그러므로 나도 그를 여호와께 드리되"(삼상 1:27, 28)라고 하셨다.

이것은 크나큰 실천적 중대성이 있는 주제이기에, 오늘날의 부모들에게 강조할 필요가 아주 많다. 성경은 유아의 '명명식'(christening)이나 '유아 세례' 에 대하여는 가르치지 않지만 유아의 봉헌(infant dedication)에 대해서는 가르치고 있다.

심지어 그리스도의 부모도 그가 어린 시절에 "정결예식의 날이 차매 아기를 데리고 예루살렘에 올라갔다"(눅 2:22). 그리고 이곳과 사무엘의 두 경우 모두를 살펴보라. 이러한 엄숙한 일을 행한 자는 그들의 부모였지 제사장이 아니었다. 봉헌하는 일은 그 아이가 하나님께 속한 것이라는 사실을 의식적으로 시인하는 행위이다.

다윗은 "모든 것이 주께로 말마암았사오니 우리가 주의 손에서 받은 것으로 주께 드렸을 뿐이니이다"(대상 29:14)라고 말했다. 아이에 대한 부수적인 모든 훈련은 이 사실을 상기하는 가운데서 실시해야 할 것이다. 하나님을 의지함으로 자녀들을 돌보며 "주의 교훈과 훈계(진리의 균형에 유의)로 양육하라"(엡 6:4).

"모든 첫 태생은 다 내 것이며 네 가축의 모든 처음 난 수컷인 소와 양도 다 그러하며"(출 34:19).

하나님은 여기서 분명히 그의 백성에 대한 요구를 강조하고 있다. 천산의 짐승들이 다 그의 것이다. 그가 또한 이르시기를 "은도 내 것이요 금도 내 것이니라 만군의 여호와의 말이니라"(학 2:8)고 하셨다.

우리는 이 사실을 얼마나 자주 망각하는가! 오! 여기에 한 노래가 있도다. "내가 가지고 있는 것 중 아무것도 내 것이라고 부를 수 있는 것은 없고 그것들을 주신 자를 위하여 가지고 있을 뿐이로다. 나는 그의 것이요 그는 영원히 나의 소유가 되시도다."

그러나 우리가 모든 것을 그로부터 그리고 그를 위하여 관리하는 청지기에 불과하다는 것을 인정하는 것은 또 다른 문제이다. "그리고 맡은 자들에게 구할 것은 충성이니라"(고전 4:2). 만일 우리가 무슨 "무익한 말" 을 하든지 심판날에 심문을 받을 것이라면(마 12:36) 우리가 허비한 한 파운드나 달러에 대해서는 얼마나 다할 것인가!

우리 주님께서 섬기는 일과 그 보상을 주제로 한 비유들마다 동전을 예로 들어 말씀하신 사실은 매우 인상적이며 엄숙한 일이다.

첫째, 포도원에서 일하는 비유에서 '데나리온'(마 20장)이라고 한다.

둘째, 귀인에 대한 비유에서 "그 종 열을 불러 은화 열 므나를 주며 이르되 내가 돌아올 때까지 장사하라"(눅 19:13)고 한다.

셋째, 어떤 이가 먼 나라로 여행을 하는 비유에서 그가 종들을 불러 그들에게 각각 그의 소유를 나누어 주었는데 "각각 그 재능대로 한 사람에게는 금 다섯 달란트를, 한 사람에게는 두 달란트를, 한 사람에게는 한 달란트를 주고 떠났더니"(마 25:15)라고 한다.

달란트라는 말은 "돈의 합계" 라는 뜻이다. 그것으로써 그의 제자들은 그가 계시지 않는 동안 장사를 하도록 되어 있다. 만일 이 비유의 가르침이 우리의 심령 앞에 늘 있다면 그리스도인들은 그들의 "보화를 하늘" 에 쌓아두려고 보다 부지런하고 성실하게 일할 것이다(마 6:20).

Arthur W. Pink 출애굽기 강해 p70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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