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n Hakkore 2025. 4. 16. 21:40

용기

엘리야에게 주어진 과업은 평범한 것이 아니었다. 그것은 일반적인 용기 이상을 요구했다.

구릉지의 무식한 촌뜨기가 초대도 받지 않은 상태에서 왕 앞에 나서는 것은 가장 용감한 사람조차 숨을 죽이게 하기에 충분했다. 더구나 그 왕의 이방인 배우자는 자신의 뜻에 어긋나는 자는 누구라도 죽이기를 서슴치 않는 여자였다.

실제로 그녀는 이미 하나님의 종들 여러 명을 죽이지 않았는가! 그렇다면 이 외로운 길르앗 사람이 생명을 구할 수 있는 길은 무엇인가? "의인은 사자같이 담대하니라"(잠 28:1). 하나님과 함께하는 자들은 어려움 앞에서 기죽지 않고, 위험 앞에서 낙담하지 않는다.

"천만인이 나를 에워싸 진 친다 하여도 나는 두려워하지 아니하리이다"(시 3"6).

"군대가 나를 대적하여 진 칠지라도 나는 여전히 태연하리로다"(시 27:3).

바로 그것이 양심에 거리끼는 것이 없고 살아 계신 하나님을 믿는 사람들이 누리는 마음의 복된 평정이다.🍇

드디어 위험한 과업을 수행할 시간이 다가왔다. 엘리야는 아합에게 심판의 메시지를 전하기 위해 그의 고향 길르앗을 떠났다. 그가 길고 외로운 여행을 하는 모습을 상상해 보라.

그의 마음을 사로잡았던 것은 무엇이었을까? 아마도 그는 모세가 주님의 명령을 받아 애굽의 오만한 군주에게 최후통첩을 했던 일을 떠올렸을 것이다. 아마도 그는 전할 메시지는, 이스라엘의 타락한 왕에게는, 모세가 바로에게 전했던 메시지보다 훨씬 더 입에 맞지 않을 것이다.

그러나 엘리야는 그런 것을 이유로 출발을 지체하거나 겁을 먹지 않았다. 오히려 그는 모세가 주님의 명령을 받아 애굽의 오만한 군주에게 최후통첩을 했던 일을 떠올렸을 것이다.

아마도 그가 전할 메시지는, 이스라엘의 타락한 왕에게는, 모세가 바로에게 전했던 메시지보다 훨씬 더 입에 맞지 않을 것이다. 그러나 엘리야는 그런 것을 이유로 출발을 지체하거나 겁을 먹지 않았다. 오히려 그는 모세가 했던 일의 결과를 기억하며 힘을 얻었을 것이다.👏

여호와 하나님은 그분의 종 모세를 실패로 이끌지 않으셨다. 오히려 그분은 그를 대신해 자신의 강한 팔을 펴셨고, 결국 그에게 완전한 승리를 주셨다. 오늘 하나님의 종들과 성도들은 과거에 하나님이 행하셨던 놀라운 일들로 인해 용기를 얻어야 한다.

Arthur. Pink 엘리야의 생애 p29