위로 (Comfort for Christians)
[위로 5] 징계의 목적
En Hakkore
2025. 2. 22. 18:06
"내 아들아, 주의 징계를 가볍게 여기지 말고, 주께서 질책하실 때 낙심하지 마라"(히 12:5)
영어에는 징계로 번역된 파이데이아(paideia)를 제대로 표현하는 단어가 없습니다. 원래 이 단어는 '어린아이'란 뜻을 지닌 파이디온(paidion)의 변형으로, 예수님께서는 이 단어를 부드러운 어조로 사용하기도 했습니다. 헬라어의 아이(paidion)와 징계(paideia)도 매우 가까운 관계에 있습니다.
사실 징계보다 자녀 훈육이 더 올바를 표현입니다. 이 단어에는 하나님께서 자녀를 교육하고 양육하고 훈련한다는 의미가 담겨 있습니다. 징계는 하나님의 지혜와 사랑이 담긴 행동 교정인 것입니다.
징계가 하나님께서 잘못을 저지른 자녀를 고치려고 치시는 회초리인 건 맞지만, 모든 징계가 그렇지는 않습니다. 때로는 거룩하고 순종적인 하나님의 자녀들도 큰 고난을 겪습니다. 잘못을 벌하려고가 아니라 더 잘되라고 징계를 내리실 때도 많습니다.
그런 징계는 우리를 자만하거나 스스로 의롭게 여기지 못하도록 하며, 우리의 숨은 죄와 마음의 질병을 깨닫게 합니다. 또, 하나님의 일을 할 때 교만해지거나 자신을 높이지 않도록 예방하려고 주어지기도 합니다.
"겸손과 여호와를 경외함의 보상은 재물과 영광과 생명이니라"Humility and the fear of the LORD bring wealth and honor and life.(잠언 22:3)