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비움 35] 엘리사의 기적이야기
14. 기적, 삶을 완벽하게 보면 변화시킨다.
순종, 문둥병이 사라지다.
"다메섹 강 아바나와 바르발은 이스라엘 모든 강물보다 낫지 아니하냐 내가 거기서 몸을 씻으면 깨끗하게 되지 아니하랴 하고 몸을 돌려 분노하여 떠나니 그의 종들이 나아와서 말하여 이르되 내 아버지여 선지자가 당신에게 큰 일을 행하라 말하였더면 행하지 아니하였으리이까 하물며 당신에게 이르기를 씻어 깨끗하게 하라 함이리이까 하니 나아만이 이에 내려가서 하나님의 사람의 말대로 요단 강에 일곱 번 몸을 잠그니 그의 살이 어린 아이의 살 같이 회복되어 깨끗하게 되었더라"(왕하 5:12-14).
"나아만은 내려가서"
이것은 반드시 해야 하는 순종이다. 이것이 없이는 전혀 정결함을 받을 수 없다. 죄인이 죄의 용서를 받기 위해서는 적극적으로 행동해야 한다.
먼저 죄에서 돌이키는 회개가 일어나야 하며 믿음으로 글스도를 주로 고백하며 믿어야 한다. 그래야만 죄인이 하나님 앞에 설 수 있다. 화려한 병거에서 내려 요단강에 몸을 담그는 것은 나아만의 선택적이며 자발적인 행동이다.
처음에는 분노하고 저주하고 고국으로 돌아가려고 했지만 하나님이 허락한 종들의 말에 의해서 자신의 자세를 겸허하게 하고 있다.
"나아만이 이에 내려가서 하나님의 사람의 말대로 요단 강에 일곱 번 몸을 잠그니... "(왕하 5;14 상).
여기서 세 가지 행동을 볼 수 있다.
첫째, 나아만은 교만의 병거에서 내려왔다.
둘째, 요단강 물로 걸어갔다.
셋째, 요단강에 몸을 담갔다.
이 모든 행동에서 나아만의 교만한 마음이 무너지기 시작했다. 또한 물에 몸을 일곱 번이나 담근 것은 자신에게는 아무런 방법이 없다는 사실을 인정한 것이다.
아주 약간 더러운 사람은 잠시 물에 잠기는 것만으로도 깨끗하게 될 수 있지만 그러나 그는 일곱 번이나 잠겨야 했다. 그만큼 그가 가진 의는 더럽고 추악하다는 뜻이다. 지금 나아만은 완전하게 하나님 뜻에 순종하고 있다.👌
그가 몸을 일곱 번 담근 것은 종들의 간청에 의한 것이 아니다. 바로 선지자 엘리사의 말에 순종하는 것이다. 만약 단순하게 종들이 원해서 그렇게 했다면 아무런 효과가 없었을 것이다. 그러나 그것이 하나님의 말씀이었기 때문에 능력이 나타난 것이다. 큰 소리로 아멘!
불평과 불만을 나타냈지만 나아만은 하나님 말씀을 기억하였고 순종하였다. 회개는 믿음의 첫 시작이다. 죄인은 회개로 시작하여 자신의 온 마음을 대해서 믿음에 반응해야 한다.
나아만에게 일곱 번 씻으라는 하나님의 명령은 지금의 우리도 붙잡아야 한다. 아멘. 회개와 믿음을 가지고 겸손하게 순종하는 마음으로 확고하게 하나님의 약속을 붙잡을 때 그 능력을 경험할 수 있게 된다.
"나아만이 이에 내려가서 하나님의 사람의 말대로 요단 강에 일곱 번 몸을 잠그니 그의 살이 어린 아이의 살 같이 회복되어 깨끗하게 되었더라"(왕하 5:14).
약속을 지키고 이루는 하나님의 말씀에 순종하였기에 나아만의 병은 한 번에 고침을 받았다. 분명 그의 문둥병은 사라졌다.
"또 약속하신 이는 미쁘시니 우리가 믿는 도리의 소망을 움직이지 말며 굳게 잡고"(히 10:23).
하나님의 약속을 의지하고 믿음으로 반응하는 사람은 절대 낙심하거나 절망하지 않는다. 하나님은 반드시 자신의 약속을 이루어내고 그에게는 절대 거짓이 없고 약속을 무시하지 않으며 자신의 말씀을 신실하게 이루어내신다. 하나님은 인생이 아니기에 절대로 실패하지 않는다. 아멘!
"여호와여 주의 말씀은 영원히 하늘에 굳게 섰사오며 주의 성실하심은 대대에 이르나이다 주께서 땅을 세우셨으므로 땅이 항상 있사오니"(시 119:89-90).
Arthur W. Pink 엘리사의 기적 '비움' p162